한국여노 첫 공동대표 체제 출범. 정문자 상임대표, 임윤옥 공동대표

한국여노 첫 공동대표 체제 출범

정문자 상임대표, 임윤옥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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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노동자회가 새로운 지도체제로 2014년을 시작한다.

한국여노는 지난 1월18일 유성유스호스텔에서 2014년 총회를 열어 정관 개정을 통해 공동대표 체제를 결정하고 임윤옥 현 부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처음으로 2인 대표 체제가 된 것으로, 현 정문자 대표는 상임대표로, 현 임윤옥 부대표는 공동대표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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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동대표 임기는 현재 임원들과 같이 내년 총회까지이며, 내년 총회에서 상임대표, 공동대표, 부대표 등을 다시 선출한다. 이에 앞서 정문자 대표는 지난 9일 한국여성단체연합 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돼, 2014년 1년간 여연 공동대표와 여노 상임대표를 겸임하게 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보고방식인 ‘이그나이트’(파워포인트 화면 20장이 돌아가는 7분동안 발표를 끝내는 방식)로 2013년 활동보고를 진행해 집중력을 높였다. 또한 감사보고, 결산보고, 내규개정, 4대 방향 10개 과제가 포함된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등을 진행했다.

기타안건으로는 재정악화에 따른 ‘공간 여성과 일’ 매각 및 새로운 건물 매입건이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근 캄보디아 정부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희생당한 캄보디아 노동자들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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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총회 전날에는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의 ‘여성운동이 대중과 만나는 다양한 방법’과 박주민 변호사의 ‘국정원 대선개입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 진행한 ‘화합의 밤’ 행사도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2014년 사업기조

 

 1.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내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국정원 등 국가기관에 의한 대선 개입으로 탄생한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1년도 채 안되었지만 진보 세력에 대한 종북 몰이로 총공격을 하고 있다. 또한 경제민주화, 복지국가의 공약은 사라지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 전교조 법외 노조화 및 철도파업 무력 진압 등 노동탄압 노골화, 철도 및 의료 민영화 추진으로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에 한국여노는 현 정권의 종북몰이 중단과 민주주의 회복, 민생문제 해결, 노동탄압을 막아내기 위해 제 여성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2. 여성노동자의 삶을 어렵게 하는 정부의 여성노동정책을 비판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미명 하에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공공기관부터 기업에게까지 강요하며 4대강 사업처럼 밀어붙이고 있다. 시간제 일자리 확대는 성별 임금격차 1위 국가인 대한민국의 성차별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한국여노는 시간제 일자리 확대 정책 중단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돌봄영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개발과 요구활동을 전개하며 여성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여성노동운동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2014년 6월 지방선거 국면에서 진보진영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의 여성노동정책 중 핵심과제를 집중하여 의제화 한다.

 

 

 2014년 사업방향

 

1. 회원 사업 활성화와 활동가 역량 강화로 조직 강화
1) 회원 활동 강화 및 상근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매뉴얼 마련
2) 지역 거점 활동 적극화를 통한 조직 확대 전략 모색
3) 6대 즐거운 생활불편운동 일상화 및 품앗이 활동 활성화

 

2. 여성고용 질적 개선과 일ㆍ생활 균형으로 여성노동권 강화
4) 공공부문 여성비정규직 정규직화 활동
5) 시간제 일자리 확산 저지 및 여성 일자리 개선 요구 활동
6) 돌봄 노동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가사노동자 노동권 확보 활동

 

3. 당사자 조직 강화 및 사회적경제 운동 활성화
7) 한국돌봄협동조합협의회 조직 안정 및 협동조합 창립 확대
8) 전국가정관리사협회 조직 전망 수립 및 10주년 기념 행사

 

4. 신공안 정국 및 지방선거에 대응한 정치활동 강화
9) 민생탄압,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 적극 대응
10) 회원과 함께하는 여성정치세력화 및 여성노동정책 공약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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