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5차 정기총회] 올해 임원단과 핵심사업, 함께 들여다보아요!

 며칠 사이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보송보송한 눈이 펑펑 내리던 1월 13일 금요일, 대전 NGO지원센터에서 2017년 총회를 열었습니다. 2016년의 활동을 평가하고 2017년 새해의 사업계획을 이야기했습니다. 또 임원단의 선출이 이루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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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용미 광주여성노동자회 활동가, 박명숙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감사), 이성엽 공인회계사(감사),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부대표), 신민경 전북여성노동자회 회장(부대표),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공동대표(연임),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상임대표(연임), 나유리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활동가

 

 짠! 이번 총회에서 투표를 걸쳐 선출된 한국여성노동자회 임원단입니다. 임윤옥 상임대표와 배진경 공동대표는 연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과 신민경 전북여성노동자회 회장이 한국여성노동자회의 부대표를 맡게 되었고요. 박명숙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과 이성엽 공인회계사가 감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한국여성노동자회의 새해 핵심사업을 하나씩 알아보아요!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부동의 1위! 입니다! 다름 아닌 성별임금격차로 말이죠.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기 전략을 세우고 3.8 세계여성의날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성평등 파업, 최저임금 현실화 사업, 임금불평등 타파의 날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가열차게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몇 해 동안 한국사회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관통하는 단어를 꼽으라면, ‘혐오’를 빼놓을 수 없겠죠. 사회적 약자, 소수자, 여성, 심지어 국가적 재난의 피해자조차 혐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여성혐오가 뜨거운 이슈였어요.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 ‘OO내 성폭력’ 해시태그 등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여성들은 더 이상 참지 않습니다. 자신의 일상과 서사를 여성으로서,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여성의 권리에 관하여 ‘여성노동’ 이슈는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어요. 페미니즘과 여성노동은 어떻게 해야 더 긴밀하게 만날 수 있을까요?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노동현장에서의 페미니즘에 관하여 전국 순회 기획강좌를 진행하고, ‘페미노동 소모임’을 꾸리고, 페미노동 응원단을 모색하고, ‘세상을 바꾸는 사칙연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답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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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한국여성노동자회는 활동가와 사업 중심에서 회원과 사람 중심 조직으로 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우리에 대해 알리기만 할 게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기로 말예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이 변화들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 미래비전 만들기는 우리의 현실을 투명하게 들여다보게 해 주었고,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회원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 공감을 나누고 함께하기, 핵심가치를 안착시키기, 그리고 간부의 역량을 강화하기.

 이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변화와 성장’ 여성노동자 미래비전을 실천하고, 교육위원회의 주도로 활동가와 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법인과 위탁기관 간 협력 평가지표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총회_단체샷

 2017년 제25차 정기총회에서 결정된, 올 한 해 동안 회원들과 함께 힘차게 달릴 새 얼굴들과 우리의 계획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마음이 든든해지지 않나요? 작년 12월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혼란의 도가니 속에 있습니다. 조기대선과 같은 굵직한 이슈들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손 꼭 잡고 행복하게 활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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