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후기]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출범식_2018.03.15.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

 

 

지난 3월15일 목요일 11시, 여성단체들과 범시민사회가 공동으로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을 출범하였습니다. 그 출범 기자회견을 프레스센터에서 가졌고,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산하 11개 지역여성노동자회들도 이 공동대책 단위에 함께 하였습니다.

 

 

최근 사회 각 영역에서 #미투 운동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성차별·성폭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그동안 수많은 피해자들과 여성단체들이 문제제기해 왔습니다. 성폭력은 단순히 개인의 ‘사건’이 아니라 전 사회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할 폐해이자 과제입니다.

한국사회는 이번 #미투 운동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성차별적인 권력관계와 성폭력을 가능케 했던 사회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2018년에는 #미투 운동을 통해 반드시 성차별‧성폭력을 해결해야 하는 심각한 시국 과제로 인식하고, 성차별·성폭력 근절을 위한 전사회적인 연대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여성‧시민‧노동계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함께 연대할 수 있도록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의식과 해결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이번 3월 15일 드디어,성차별·성폭력 근절을 위한 전사회적인 연대의 힘을 모으기 위한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을 출범시켰습니다.  340여개 여성‧노동‧시민단체들과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160여명의 사람들 참여했습니다.

 

*참고: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 전문 (클릭)

 

이제 우리는  #미투 운동이 사회변혁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지기반 마련하고,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와 인식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혁 및 문화행사 등 기획하며 활동해 가고자 합니다.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차별적 구조와 문화를 바꾸자는 #미투 운동에 강력한 지지와 연대를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함께 행동하고 연대한다.
○ 피해자들을 향한 의심과 비방,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모든 시도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노력한다. 
○ 피해자의 말하기를 가로막아 온 모든 제도적, 문화적 제약과 장치들을 제거하고 가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 국가와 사회가 성차별‧성폭력을 근절하고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해야 하는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 마련을 촉구한다. 
○ 우리부터 스스로의 일상과 활동에 대해 성찰하고 토론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성차별‧성폭력에 대한 전사회적인 성찰과 변화를 촉구한다.

 

 

이 공동대책 단위의 취지와 목표, 활동계획을 밝히고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처음에 앞에 깔아놨던 큰 현수막 : 성차별 성폭력의 문화 속에 왜곡된 성관념으로 만들어진 폭력적인 워딩이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찢는 퍼포먼스를 먼저 진행했어요. 더이상 이런 세상에 살 수 없다! 우리는 작금의 성폭력/성차별을 끝장내고 미투 운동 이후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맞습니다!

#미투, 이 싸움의 끝은 우리가 바라는 세상과 닮아있을 것입니다!

 

이 발걸음에 한국여성노동자회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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