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활동평가

작성자
kwwnet3 kwwnet3
작성일
2016-12-02 16:18
조회
215


1. 사업기조에 대한 평가


1) 당사자 조직 활성화 및 회원 확대로 여성노동자 조직역량 강화
: 일하는 여성의 생명력(주체 역량 강화) 영역
2) 여성고용 질 개선과 일.가정 양립으로 여성노동권 강화
: 삶의 가치 창조(사회의 변화) 영역
3) 살림살이 경제 운동으로 나눔과 호혜의 대안사회운동 확산
: 삶의 가치 창조 (대안 여성노동자운동)영역
4) 2012. 2014년 선거에 여성노동 정책개입 및 정치참여활동 적극화
: 평등.평화 공동체 (평등사회, 폭력과 전쟁 없는 사회 만들기)

- 여성노동자회 대중적 별칭으로 ‘와글밥’을 선정하여 대중화 전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고 돌봄 사업단의 올바른 공동체 운영 방향 정립과 돌봄 전국조직 필요성을 공감하는 활동으로 당사자 조직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전국가정관리사협회(이하 전가협)와 돌봄 사업단 참여자들의 간부훈련, 가사노동자 ILO 협약 비준과 노동법 적용 캠페인 활동으로 당사자들의 주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 학교비정규직 투쟁 지원, 최저임금 인상투쟁, 비공식 가사노동자 노동법 개정 활동을 하였으며 30인 미만 사회서비스 업종 모성권․성희롱 실태조사를 통해 법․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 시간제 노동 증가에 대한 문제 제기 등 여성노동자의 고용평등과 일․생활 균형 활동을 적극화하였다.
- 품앗이 장터를 지역에서 꾸준히 개최하였고 2개 지역에서는 품앗이 활동을 지역으로 확대하였으며 지역위원회를 신설하여 지역의 주민 밀착형 품앗이 공간과 마을 보육공동체를 순방하여 서로 서로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5대 즐거운 불편 실천 활동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안쓰는 전기코드 뽑기는 잘 안 되고 있어 차년에 5대 즐거운 불편운동이 잘 진행되도록 독려해야 한다.
-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여성노동의제를 개발하여 정책협약, 후보에게 질의서 발송, 정치 콘서트를 개최하여 후보들이 공약으로 많이 채택하였다. 그러나 선거 국면에서 여성이슈가 부각되지 못해 여성노동의제가 대중화되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전여노조와 함께 5년 동안 활동할 <여성노동정치행동>을 발족하여 2014년 지방선거와 일상의 정치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야권단일화 과정이 정치권 중심이었고 50대 이상 유권자들의 마음을 읽지 못해 정권교체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 결과를 토대로 여노회는 일상의 정치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도 깊은 성찰과 계획수립이 필요하다.


2. 2012년 사업방향에 대한 평가


1) 중앙과 지역의 회원확대 및 대중화 전략 마련으로 여성노동자회를 강화한다.
- 정회원과 후원회원 10% 확대하고 재정자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
- 여노회 브랜드 개발 (대중적 별칭 및 노동인권교육 매뉴얼화)과 확산

◉ 중앙과 지역의 정회원은 전년 대비 15명 증가, 후원회원은 25명 감소로 10%의 확대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는데 이는 허수 회원을 정리한 것과 경기불황으로 후원회원들의 정리가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총선과 대선 활동을 의제 중심으로 활동을 하여 여성대중을 만나는 활동이 미흡하여 회원 확대로 연결되지 못했다. 지역과 중앙 모두 재정 자립을 위해 후원주점을 하거나 물건 판매를 하고 있지만 다른 일상적인 재정사업에 대한 연구와 회원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대중화 전략으로 대중적 별칭인 ‘와글밥’을 선정하여 서체까지 완성하였다. 그러나 캐릭터 개발이 늦어져 실용화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고 노동인권교육 매뉴얼화는 차년도 사업으로 이월하였다.



2) 돌봄 노동자의 노동권 인정을 법제화하며 주체 역량을 강화한다.

- 돌봄 발전 추진팀 활동으로 통합 돌봄 당사자 조직의 발족을 시도
- 전가협과 자활공동체 간부 훈련으로 당사자 지도력 역량강화,
- 가사노동자 관련 법 개정 마무리, 법 적용 실질화를 위한 활동 전개

◉ 돌봄발전추진팀 8회 회의, 협동조합준비위 3회, 워크숍으로 여노회와 지역자활센터 돌봄 사업단을 점검하여 공동체적 운영의 원칙을 세웠으며 돌봄 당사자 조직을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해 함께 학습하고 사례 회의를 하여 협동조합 준비를 차근차근 할 수 있었다. 전가협 간부학교에 51명, 돌봄사업단 수련회에 36명이 참석하여 전문가 강의를 듣고 분반토론을 하여 간부 훈련, 협동조합 이해로 지도력 향상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가사노동자 노동자성 인정 노동법 개정이 18대 국회 폐회되었고 19대가 개회했지만 대선에 밀려 발의되지 못하였다


3) 20-30대 청년 여성노동자들과 소통하고 조직화를 시도한다.
- 젊은 직장인들의 JOB 커뮤니티 일로넷(ilonet.kr)을 활성화
- 20-30대 청년 모임을 다양하게 시도
- 총.대선 시기 청년들의 주체적인 유권자 운동에 대해 지원

◉ 심혈을 기울여 만든 JOB 커뮤니티 일로넷(ilonet.kr)이 담당 활동가 부재로 ‘일로넷’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이 진행되지 못했다. 일상적인 차원의 관리도 미흡했고 찾는 사람들이 없어서 개점 휴업 상태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20대 활동가가 없으면서 20대-30대 청년 모임에 대한 시도를 하지 못했다. 여노회가 20-30대 사업을 계속 할 것인지 어떤 내용으로 할 것이지 차년도에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4) 고용 평등을 위한 활동을 적극화 한다.


- 고평실 상담원 역량강화 및 고용평등 활동을 지역차원에서 적극화
- 고용평등 과제를 총.대선 의제화다

◉ 고용평등상담실(이하 고평실) 상담원 역량강화를 위해 3회의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워크숍에서 실제 상담사례의 내용으로 내실있게 진행하여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고평실 네트워크에서 실시한 1박2일 교육으로 초급과 심화 과정으로 강의를 이중화하여 초급 활동가와 중견 활동가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다. 2개 지역의 여성노동인권교육 실시, 서울의 직장맘지원센터 운영, 안산의 시민과함께하는 3090 거북이 걷기대회 ‘함께 일하고 함께 돌봐요’ 등의 활동으로 지역에서 고용평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돋보였다.



5) 모든 노동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 사회인식 개선활동으로 직장 문화 바꾸기, 보편적 권리로서 모.부성권 강화
-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활동
- 정책과제를 총.대선 의제화 활동

◉ 일. 생활 균형 3년차 활동으로 30인 미만 서비스업종 모성권. 성희롱 실태조사를 하여 12개 지역에서 2430명을 조사하였으며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3개년 사업으로 일.생활균형을 설정한 것은 시기적절하였으며 경력단절 예방과 모성권 강화 사업은 여노의 브랜드로 정착하였다. 특히 2012년 모성보호 지킴이들과 함께 한 실태조사는 사업장과 여성노동자 모두에게 교육도 되고 조사도 가능하여 가장 호응이 좋았으며 출산휴가 육아휴직은 기본권이라는 인식 확산에 기여를 하였다. 특히 총선과 대선 후보들이 앞 다투어 출산전후 휴가비 인상, 아버지 육아휴직 할당제, 육아휴직 소득 대체율 인상 등의 내용을 공약으로 채택하게 하는 성과가 있었다.



6) 여성고용 안정과 양질의 여성 일자리 확대 활동을 한다.

- 비정규직 차별해소 및 정규직 전환, 성별임금격차 줄이기, 최저임금 현실화 활동을 지속화
- 공적 영역에서 괜찮은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활동
- 총.대선 과제로 의제화

◉ 전국여성노조의 학교비정규직의 공동투쟁에 농성장 방문, 지지 광고. 전국대회 참석으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활동에 동참하였으며 대선 여성노동과제 1순위로 성별임금격차를 OECD 수준으로 축소를 내걸어 야권 후보들이 공약으로 채택하게 하는 성과가 있었다. 최저임금 현실화 활동으로 최저임금법 개정과 2012년 최저임금 인상투쟁을 생생여성노동행동과 함께 전개하였으며 2013년 최저임금은 시급 4860원으로 인상되었다. 공적영역에서의 괜찮은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활동은 별도로 전개하지는 않았지만 총․대선 의제 활동의 성과로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되었다.



7) 희망품앗이 활동을 지역으로 확산한다.

- 연 1회 이상 지역으로 품앗이 장터를 확산
- 지역별로 조건에 맞게 유관 조직과 네트워크 연대

◉ 올 해 희망 품앗이를 여노회의 얼굴로 브랜드화 하기로 하였는데 지역별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거나 거점 활동을 활성화 한 지역은 지역에서 여노의 희망 품앗이 사업을 알려내는데 일정 기여하였다. 그러나 다른 지역은 침체기 양상을 보여 지역별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과제이다. 공동체 화폐 씨앗 사용을 활성화하려면 교환할 수 있는 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지역 가맹점 확보 등 지역으로의 확대가 절실하다.



8) 협동과 나눔 실천으로 대안 가치를 생활화한다.

- 4대 즐거운 불편 생활실천 + 1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글로벌 빈곤여성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역별로 진행

◉ 5대 즐거운 불편운동은 일회용품 안 쓰기 까지는 잘 진행되었는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전기코드 뽑기 운동이 잘 안 되고 있다. 차년에 5대 즐거운 불편운동이 잘 진행되도록 독려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글로벌 빈곤여성을 위한 나눔 활동은 안산의 필리핀 빈민지역 돕기 활동 외 다른 지역은 별도로 진행하지 못했다.



9) 정권 교체에 동참하고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을 위한 유권자 운동을 전개한다.

- 시민이 주도하는 정치운동과 연합정치로 정권을 교체
- 1%의 탐욕에 저항하고 대안 가치를 전파하는 유권자 운동 전개
- 선거 관련 회원 교육과 회원 실천 활동으로 회원 역량 강화

◉ 선거 관련 회원 교육 방침 수립과 대선 회원 교육지 4회 발간. 지역 회원 교육을 다수 실시하였다. 그러나 50대 이상 저소득층 여성들의 당장 먹고 사는데 필요한 요구가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파악하지 못했으며 이에 대응할 우리의 전략이 치밀하지 못했음을 선거결과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이는 차후 우리가 누구를 주요 타겟으로 어떤 내용으로 여성대중사업을 해야 하는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총․대선 모두 야권 단일화가 시민정치운동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정치권 중심의 단일화가 되면서 우리가 야권 연합정치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적었으며 정권교체에도 실패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 여성노동자가 정치주체로 나서기 위해서는 회원 역량강화가 절실하므로 이에 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10) 여성정치 세력화를 위해 노력하고 여성노동 의제를 공약화한다.

- 여성노동자 후보를 발굴하거나 괜찮은 여성후보를 지원
- 중앙과 지역 차원에서 여성노동의제를 선정, 공론화

◉ 총선에서 여성노동자 후보 발굴은 못했고 선출직 여성후보도 적어서 괜찮은 여성후보 지원활동은 미미하였다. 그러나 총․대선에서 여성노동과제를 공약화하는 활동을 총선 정책 협약식과 대선 정치콘서트와 후보에게 질문지 발송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성별임금격차, 여성비정규직, 일․생활 균형, 가사노동자 관련 내용이 많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선거 전반에 여성이슈와 노동이슈가 잘 부각되지 않았다. 유권자 캠페인, 거리 발족식, 70 여성노동자이야기 공연 등의 형식으로 여성노동의제를 대중화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지만 좀 더 많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한계가 있었으므로 여성노동의제를 공론화 할 수 있는 좀 더 신선하고 다양한 운동방식과 주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