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업기조에 대한 평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 사업기조
1) 당사자 조직 활성화 및 회원 확대로 여성노동자 조직역량 강화 : 일하는 여성의 생명력(주체 역량 강화) 영역
2) 여성고용 질 개선과 일·가정 양립으로 여성노동권 강화 : 삶의 가치 창조 (사회의 변화) 영역
3) 살림살이 경제 운동으로 나눔과 호혜의 대안사회운동 확산 : 삶의 가치 창 조 (대안 여성노동자운동)영역
4) 2012. 2014년 선거에 여성노동 정책개입 및 정치참여활동 적극화 : 평등·평 화 공동체 (평등사회, 폭력과 전쟁 없는 사회 만들기)
2011년은 정회원과 후원회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여 여성노동자와 여성노동자회 역량을 강화하였고 여노회 활동의 대중화와 정치운동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였으며 20-30대 청년 여성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또한 여성노동권 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학교비정규직 투쟁 지원, 최저임금 인상투쟁, 저임금 노동자의 사회보험료 지원 촉구, 비공식 가사노동자 보호 법 개정, 모. 부성권 강화를 위한 캠페인과 제도개선 활동을 하여 여성노동자의 고용의 질 개선과 일․생활 균형에 기여하였다.
대안사회운동 확산으로 3개 지역이 마을로 들어가 품앗이와 보육 공동체를 시작하였으며 4대 즐거운 불편, 회원들과 함께한 인도 빈곤여성 가축 사주기 운동으로 나눔과 호혜의 생활운동을 전개 하였다. 2010년 6.2 지방선거의 평가로 노동정책. 정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여성노동의제 대중화 방안과 생활 정치 실천전략을 마련하였다. 또한 복지국가 담론에 여성노동과제를 의제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동참하여 박원순 연합후보를 당선시키는데 기여하였다.
2011년은 어려운 정세 가운데서도 기조에 맞는 정책 개발을 위해 활동을 하였고 그에 걸맞는 집행을 위해 구조를 갖추는 준비를 하였으며 부설기관과 자매조직인 여성노조와 운동방향을 위한 논의와 소통을 하여 3개년 사업기조의 토대를 다지는 한 해였다.
2. 사업 방향에 대한 평가
1) 정회원과 후원회원 30% 확대로 여성노동자 조직을 강화한다.
중앙과 지역의 정회원과 후원회원이 177명 증가하여 6.2%의 증가를 보였다. 목표치인 30%에는 못 미치지만 MB 정권하에서 조직 확대가 어려운 조건임에도 활동가들의 노력으로 회원이 조금 증대하였다. 여전히 상근자 중심으로 회원 확대가 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회원 탈퇴가 일어나고 있어 탈퇴 예방에 대한 대책과 회원 일상 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정책. 정치위원회에서 대중화 전략으로 브랜드 높이기로 여노회 별칭 짓기와 노동인권교육 매뉴얼화를 결의하여 2012년에는 여노회 브랜드가 높아지면 회원 확대가 되리라 기대된다.
2) 전가협, 한부모, 자활센터, 품앗이, 사회적기업 당사자 조직의 간부를 육성한다.
통합간부 수련회에 당사자 조직의 간부들 140여명이 참여하여 전문가 강의를 듣고 분반토론을 하여 의식성장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가협, 자활센터, 사회적기업에 신입 중간리더들이 많이 생겼으나 지역에서 간부 훈련을 할 여건이 못 되므로 중앙 차원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당사자 조직 확대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의 돌봄공동체에 대한 현황 파악과 발전방안을 논의하였고 돌봄 발전 추진위를 구성하여 여노회와 부설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돌봄 노동자에 대한 통합 조직을 준비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3) 20대 여성 청년들을 여성노동자운동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젊은 여성들을 위한 일+노동 개념서 ‘<청춘job知>를 2,000부 발간하였으며 홍대 앞 젊은 언니들의 모임 <어쩐지 달달한 모임>을 운영하였고 젊은 직장인들의 JOB 커뮤니티 <일로넷(ilonet.kr)>을 개발하였다. 청춘잡지는 20대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와 뛰어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일로넷’은 오픈 이후 10회 이상의 언론 보도, 일과 관련한 최초의 커뮤니티를 개발한 점 등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20대 청년여성을 만나는 통로를 다양하게 개발한 것은 의미가 있었으며 청년여성들에게 여성노동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나 이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4) 고용평등상담실 역할 확장 및 고용평등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고용평등상담실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고용노동부와 간담회, 네트워크 발족 기념 캠페인, 모성권 집중 상담 등을 진행하여 고용평등상담실간 교류 확장을 하였다. 그러나 다른 단체들은 여성노동에 대한 조직 내 위상이 여성노동자회만큼 크지 않아 고평실 확장에 이견이 존재하여 고평실 예산 확대 활동에만 집중하였으나 월 30만원 확대에 거치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조치) 지방이양 반대 활동을 연대단위와 함께 전개하여 고용평등이 후퇴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5) 여성고용 확대와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일ㆍ생활 균형을 위한 활동으로 ① ‘직장문화 바꾸기 공동 캠페인단’을 구성(11개 단체)하여 ‘축하해! 90일을 응원할게’ 포스터를 16,000부 제작 배포하여 대중적 인지도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② 연구자들과 일. 가정 양립 정책팀을 구성하여 4차례의 워크숍과 모성보호 관련법 개정 10주년 기념 ‘일ㆍ생활 균형 이제는 보편적 권리입니다.’ 토론회를 진행하여 육아문제는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임을 천명하였다. ③ 제도개선활동으로 생생여성노동행동과 연대하여 아버지 영아육아휴가제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여성노동계 합의를 이끌어냈으나 정기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차년도 과제로 남게 되었다.
6) 여성대중에게 맞는 뉴미디어를 활용하고 대안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한다.
한국여노는 홈페이지를 블로그 기반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여 개편하고 트위터, 페이스북을 연동으로 대중과의 쌍방향 소통을 꾀했다. 여성대중에게 맞는 뉴미디어로 젊은 직장인들의 JOB 커뮤니티 <일로넷(ilonet.kr)> 개발하였으며 ‘일․생활 균형...’ 캠페인 온라인 인증샷 운동은 대중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여 캠페인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확인하는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온라인 활동을 일상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7) 사회적 경제 조직(품앗이, 사회적기업, 공제회)을 안정화하고 대안가치를 확 산한다.
4년차로 접어든 품앗이운동은 여노 회원들의 생활운동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여노를 더욱 친밀하게 느끼는 대안운동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고 2개 지역의 공제회는 소액 대출을 시작하여 상호 부조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인도 빈곤여성 ‘소와 염소 사주기’운동으로 11개 지부에서 291만원을 모금, 한국희망재단에 전달하여 글로벌 나눔실천운동을 하였다. 일본의 원자력 사고를 보면서 핵에너지의 심각성을 깨닫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안 쓰는 전기코드 뽑기 운동을 즐거운 불편운동으로 추가 선정한 것은 시기적절 하였다.
8) 전국가정관리사협회의 법적 독립을 준비하고 돌봄노동자 법적 보호를 위한 법 개정을 완성한다.
여노회와 자활센터, 전가협의 돌봄사업 통합의 필요성 제기로 돌봄 발전 추진팀을 구성하여 전가협 독립보다 더 중요한 돌봄 전체 조직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였다. 또한 가사노동자 보호 법 개정을 위한 3,133명 서명 조직, 3ㆍ8 ‘돌봄노동자 권리찾기 캠페인’ 주도적인 참여와 돌봄여성노동자대회 개최로 전가협 회원들이 법. 제도개선의 주체가 되었다. 국회의원과 노동부 면담, 기자회견 활동으로 ILO총회에서 한국정부가 가사노동자 보호 협약에 찬성토록 압박하였으며 국회 환노위에 근기법과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상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열심히 활동하였음에도 개정 법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안타깝다.
9) 2012 총선과 대선을 위한 준비를 적극화하고 일상의 생활정치를 실현한다.
여성노동자회 총․대선 방침 논의를 노동정책․ 정치위에서 사전 논의한 것은 매우 적절했다. 이 논의를 통해 총․ 대선 시기에 여노회는 무엇을 목표로,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계획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연합후보 경선인단 참여 독려와 투표참여 유권자 운동을 전개하여 야권연합 박원순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일조하였다. 2012년 선거 국면에서 우리단체가 어디까지 참여할 것인지, 내부 사업과의 균형 있는 배치가 필요하다.
10) 재정자립 50% 실현을 위해 후원회원 확대, ‘작은차이’ 활성화, 별도의 재정 사업을 전개한다.
2011년 한국여노의 후원회원은 26명 증가로 18% 증가하였으며 ‘작은 차이’를 생협에 납품하기 위한 로비활동과 품질 개발을 하였다. 또한 <통!통!통! 후원주점>을 수도권 여노회 활동가들의 도움으로 개최하여 한국여노회의 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2010년은 한국여노의 회비와 후원금, 건물 관련 수입비가 전체 예산의 38%였으며 2011년에는 45%로 증가하여 재정자립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
1. 사업기조에 대한 평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 사업기조
1) 당사자 조직 활성화 및 회원 확대로 여성노동자 조직역량 강화 : 일하는 여성의 생명력(주체 역량 강화) 영역
2) 여성고용 질 개선과 일·가정 양립으로 여성노동권 강화 : 삶의 가치 창조 (사회의 변화) 영역
3) 살림살이 경제 운동으로 나눔과 호혜의 대안사회운동 확산 : 삶의 가치 창 조 (대안 여성노동자운동)영역
4) 2012. 2014년 선거에 여성노동 정책개입 및 정치참여활동 적극화 : 평등·평 화 공동체 (평등사회, 폭력과 전쟁 없는 사회 만들기)
2011년은 정회원과 후원회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여 여성노동자와 여성노동자회 역량을 강화하였고 여노회 활동의 대중화와 정치운동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였으며 20-30대 청년 여성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또한 여성노동권 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학교비정규직 투쟁 지원, 최저임금 인상투쟁, 저임금 노동자의 사회보험료 지원 촉구, 비공식 가사노동자 보호 법 개정, 모. 부성권 강화를 위한 캠페인과 제도개선 활동을 하여 여성노동자의 고용의 질 개선과 일․생활 균형에 기여하였다.
대안사회운동 확산으로 3개 지역이 마을로 들어가 품앗이와 보육 공동체를 시작하였으며 4대 즐거운 불편, 회원들과 함께한 인도 빈곤여성 가축 사주기 운동으로 나눔과 호혜의 생활운동을 전개 하였다. 2010년 6.2 지방선거의 평가로 노동정책. 정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여성노동의제 대중화 방안과 생활 정치 실천전략을 마련하였다. 또한 복지국가 담론에 여성노동과제를 의제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동참하여 박원순 연합후보를 당선시키는데 기여하였다.
2011년은 어려운 정세 가운데서도 기조에 맞는 정책 개발을 위해 활동을 하였고 그에 걸맞는 집행을 위해 구조를 갖추는 준비를 하였으며 부설기관과 자매조직인 여성노조와 운동방향을 위한 논의와 소통을 하여 3개년 사업기조의 토대를 다지는 한 해였다.
2. 사업 방향에 대한 평가
1) 정회원과 후원회원 30% 확대로 여성노동자 조직을 강화한다.
중앙과 지역의 정회원과 후원회원이 177명 증가하여 6.2%의 증가를 보였다. 목표치인 30%에는 못 미치지만 MB 정권하에서 조직 확대가 어려운 조건임에도 활동가들의 노력으로 회원이 조금 증대하였다. 여전히 상근자 중심으로 회원 확대가 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회원 탈퇴가 일어나고 있어 탈퇴 예방에 대한 대책과 회원 일상 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정책. 정치위원회에서 대중화 전략으로 브랜드 높이기로 여노회 별칭 짓기와 노동인권교육 매뉴얼화를 결의하여 2012년에는 여노회 브랜드가 높아지면 회원 확대가 되리라 기대된다.
2) 전가협, 한부모, 자활센터, 품앗이, 사회적기업 당사자 조직의 간부를 육성한다.
통합간부 수련회에 당사자 조직의 간부들 140여명이 참여하여 전문가 강의를 듣고 분반토론을 하여 의식성장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가협, 자활센터, 사회적기업에 신입 중간리더들이 많이 생겼으나 지역에서 간부 훈련을 할 여건이 못 되므로 중앙 차원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당사자 조직 확대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의 돌봄공동체에 대한 현황 파악과 발전방안을 논의하였고 돌봄 발전 추진위를 구성하여 여노회와 부설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돌봄 노동자에 대한 통합 조직을 준비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3) 20대 여성 청년들을 여성노동자운동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젊은 여성들을 위한 일+노동 개념서 ‘<청춘job知>를 2,000부 발간하였으며 홍대 앞 젊은 언니들의 모임 <어쩐지 달달한 모임>을 운영하였고 젊은 직장인들의 JOB 커뮤니티 <일로넷(ilonet.kr)>을 개발하였다. 청춘잡지는 20대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와 뛰어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일로넷’은 오픈 이후 10회 이상의 언론 보도, 일과 관련한 최초의 커뮤니티를 개발한 점 등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20대 청년여성을 만나는 통로를 다양하게 개발한 것은 의미가 있었으며 청년여성들에게 여성노동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나 이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4) 고용평등상담실 역할 확장 및 고용평등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고용평등상담실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고용노동부와 간담회, 네트워크 발족 기념 캠페인, 모성권 집중 상담 등을 진행하여 고용평등상담실간 교류 확장을 하였다. 그러나 다른 단체들은 여성노동에 대한 조직 내 위상이 여성노동자회만큼 크지 않아 고평실 확장에 이견이 존재하여 고평실 예산 확대 활동에만 집중하였으나 월 30만원 확대에 거치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조치) 지방이양 반대 활동을 연대단위와 함께 전개하여 고용평등이 후퇴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5) 여성고용 확대와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일ㆍ생활 균형을 위한 활동으로 ① ‘직장문화 바꾸기 공동 캠페인단’을 구성(11개 단체)하여 ‘축하해! 90일을 응원할게’ 포스터를 16,000부 제작 배포하여 대중적 인지도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② 연구자들과 일. 가정 양립 정책팀을 구성하여 4차례의 워크숍과 모성보호 관련법 개정 10주년 기념 ‘일ㆍ생활 균형 이제는 보편적 권리입니다.’ 토론회를 진행하여 육아문제는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임을 천명하였다. ③ 제도개선활동으로 생생여성노동행동과 연대하여 아버지 영아육아휴가제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여성노동계 합의를 이끌어냈으나 정기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차년도 과제로 남게 되었다.
6) 여성대중에게 맞는 뉴미디어를 활용하고 대안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한다.
한국여노는 홈페이지를 블로그 기반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여 개편하고 트위터, 페이스북을 연동으로 대중과의 쌍방향 소통을 꾀했다. 여성대중에게 맞는 뉴미디어로 젊은 직장인들의 JOB 커뮤니티 <일로넷(ilonet.kr)> 개발하였으며 ‘일․생활 균형...’ 캠페인 온라인 인증샷 운동은 대중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여 캠페인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확인하는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온라인 활동을 일상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7) 사회적 경제 조직(품앗이, 사회적기업, 공제회)을 안정화하고 대안가치를 확 산한다.
4년차로 접어든 품앗이운동은 여노 회원들의 생활운동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여노를 더욱 친밀하게 느끼는 대안운동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고 2개 지역의 공제회는 소액 대출을 시작하여 상호 부조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인도 빈곤여성 ‘소와 염소 사주기’운동으로 11개 지부에서 291만원을 모금, 한국희망재단에 전달하여 글로벌 나눔실천운동을 하였다. 일본의 원자력 사고를 보면서 핵에너지의 심각성을 깨닫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안 쓰는 전기코드 뽑기 운동을 즐거운 불편운동으로 추가 선정한 것은 시기적절 하였다.
8) 전국가정관리사협회의 법적 독립을 준비하고 돌봄노동자 법적 보호를 위한 법 개정을 완성한다.
여노회와 자활센터, 전가협의 돌봄사업 통합의 필요성 제기로 돌봄 발전 추진팀을 구성하여 전가협 독립보다 더 중요한 돌봄 전체 조직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였다. 또한 가사노동자 보호 법 개정을 위한 3,133명 서명 조직, 3ㆍ8 ‘돌봄노동자 권리찾기 캠페인’ 주도적인 참여와 돌봄여성노동자대회 개최로 전가협 회원들이 법. 제도개선의 주체가 되었다. 국회의원과 노동부 면담, 기자회견 활동으로 ILO총회에서 한국정부가 가사노동자 보호 협약에 찬성토록 압박하였으며 국회 환노위에 근기법과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상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열심히 활동하였음에도 개정 법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안타깝다.
9) 2012 총선과 대선을 위한 준비를 적극화하고 일상의 생활정치를 실현한다.
여성노동자회 총․대선 방침 논의를 노동정책․ 정치위에서 사전 논의한 것은 매우 적절했다. 이 논의를 통해 총․ 대선 시기에 여노회는 무엇을 목표로,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계획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연합후보 경선인단 참여 독려와 투표참여 유권자 운동을 전개하여 야권연합 박원순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일조하였다. 2012년 선거 국면에서 우리단체가 어디까지 참여할 것인지, 내부 사업과의 균형 있는 배치가 필요하다.
10) 재정자립 50% 실현을 위해 후원회원 확대, ‘작은차이’ 활성화, 별도의 재정 사업을 전개한다.
2011년 한국여노의 후원회원은 26명 증가로 18% 증가하였으며 ‘작은 차이’를 생협에 납품하기 위한 로비활동과 품질 개발을 하였다. 또한 <통!통!통! 후원주점>을 수도권 여노회 활동가들의 도움으로 개최하여 한국여노회의 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2010년은 한국여노의 회비와 후원금, 건물 관련 수입비가 전체 예산의 38%였으며 2011년에는 45%로 증가하여 재정자립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