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몰아쳤던 7월, 구독자님은 잘 지내셨나요?
한국여성노동자회는 7월 한 달, 누구보다 뜨겁고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7월 11일에 열린 후원주점! <페미니즘이 밥 먹여주냐고? ㅇㅇ 술도 준다!>라는 이름처럼 그날의 열기와 웃음, 연대의 기운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날의 생생한 후기를 이번 뉴스레터에 가득 담았습니다. 꼭 확인해보세요! 😊
그리고 어느덧 8월입니다. 오는 8월 11일은 YH무역 김경숙 열사의 46주기입니다. 여성노동자의 권리보장을 외치며 투쟁했던 김경숙 열사를 기억하며, 한국여성노동자회와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는 올해도 김경숙 열사를 기리는 추모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노동운동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동시대의 활동가에게 드리는 ‘김경숙상’ 추천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럼 한국여성노동자회의 7월 Mail-Zine, 지금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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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2025년 제 12회 ‘김경숙상’ 수상자를 추천해주세요. 1979년. 무시무시했던 박정희 유신정권 말기, 8월9일 YH무역 노동자들은 사측이 위장폐업을 단행했다며 신민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여성노동자들이 외친 구호는 “배고파서 못 살겠다”였습니다. 농성 3일째인 8월11일 경찰은 신민당사에 난입해 농성자들을 강제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21살에 불과했던 김경숙 조합원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훗날 진살화해위원회는 김경숙 조합원이 경찰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사건은 유신체제의 종말을 앞당긴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2014년 제 1회 특수고용노동자의 새로운 투쟁의 역사를 써온 ‘전국여성노동조합 88CC분회, 2015년 제 2회 조합장의 인격살인에 맞서 저항했던 직지농협의 김미숙 노동자, 2016년 제 3회 부패한 공공병원을 바로 세우기 위해 860일간 다양한 투쟁을 전개하며 마침내 원직복직을 이끌어낸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 2017년 제 4회 성차별적 고용사기/외주화에 맞서 약12년을 투쟁한 전국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2019년 제 6회 여성이 일하는 직무만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삼은 한국도로공사에 맞서 싸운 톨게이트 수납원 여성노동자, 2020년 제 7회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피해당사자로서 문제해결을 위해 맞서 싸워 정규직 전환을 이뤄낸 대전MBC 유지은 아나운서, 2021년 제 8회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 공공서비스지부 엘지빌딩분회, 2023년 제 10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이하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LG케어솔루션지회, 2024년 제 11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 소현숙 조직 2부장 두 분이 수상하였습니다. (*비고: 2018년 5회, 2022년 9회 수상자 없음)
* 추천대상 여성노동자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개인 또는 단체
* 시상 수상자 1팀(명)에게는 상금(3백만원)과 상패 수여
* 심사기준 ◦ 여성노동운동에 사회적 파급 효과를 가져 온 이슈 또는 활동 ◦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확보를 위해 투쟁중인 사업장 ◦ 여성노동운동이 사회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와 사회적 영향력을 미친 투쟁 ◦ 여성노동자 조직화를 통해 해결한 여성노동운동의 모범적인 투쟁사례 ◦ 여성노동운동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 여성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개인 또는 단체 ◦ 노동현장의 성차별 관행을 타파하는데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
* 제출기한 : 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자정까지
* 제출서류 : https://drive.google.com/file/d/1DYjt75YIh3kFqjcXzzOdj9qHdUyjkjZn/view?usp=sharing
* 제출처 [우편접수]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62-5 (서교동 351-28)(04031) 공간여성과일 3층 올해의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 심사위원회 앞 [이메일] kwwa@daum.net
* 문의 : 한국여성노동자회(02-325-6822) / 이메일 kwwa@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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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 2025 한국여성노동자회 후원주점 <페미니즘이 밥 먹여주냐고? ㅇㅇ 술도 준다!>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겨울, 우리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시대착오적 외침에 맞서 여성혐오 정권과 뜨겁게 싸우며, 결국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성평등 노동으로 나아가는 길은 멀기만 합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사상검증이 일상화되고, 여성노동자들의 노동권은 여전히 열악한 현실 속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여성노동자들과 함께 끝까지, 지치지 않고 함께 싸우기 위해 이번 후원주점을 열었습니다.
수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후원과 연대 덕분에 성평등 노동을 향한 길이 한층 든든해졌습니다. 여러분의 존재는 한국여성노동자회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모든 약자와 손잡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성평등 노동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우리는 연대로 싸우고, 연대로 이깁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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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6주기 YH무역 故 김경숙 열사 추모제]
1979년 국내 최대 가발공장인 YH무역이 여공들의 임금 수개월 치를 체불한 채 수십억원의 돈을 미국으로 빼돌리고 폐업을 했습니다. 일방적 폐업에 맞서 회사 정상화를 요구하던 여성노동자들은 박정희 정권의 폭력진압에 무자비하게 끌려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갓 스물의 김경숙열사는 폭력진압의 과정에서 국가폭력에 의해 세상을 달리 하셨습니다. 경찰은 김경숙 열사의 죽음을 자살로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고, 부마항쟁을 촉발했습니다. 역사는 박정희 정권 몰락의 기화점이라고 이 사건을 기록합니다. 20여년이 흐른 2008년이 되어서야 진실화해위원회에 의해서 겨우 국가폭력에 의한 타살이었음을 인정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전선에서 일해야 했던 김경숙 열사에게는 가르쳐야할 남동생과 생활비를 보내주어야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김경숙열사는 야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YH노동조합에서 열렬히 활동했습니다. 그가 남긴 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노동자로서 세상을 바꿀 꿈을 꾸었던, 20세 가장으로서의 고민이 오롯이 담긴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987년 창립 이후 계속 김경숙열사 추모제를 도맡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엄혹했던 시기에도 이 추모제를 지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경숙 열사는 우리 시대 여성노동자운동의 증인이고,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추모제에는 여성노동자회 회원, 활동가 뿐아니라 70년대 노동운동을 하셨던 많은 선배들께서 함께 하고 계십니다. 70년대 노동운동은 그 어느때보다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시기입니다. 추모제에 참석하신다면 역사의 산 증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 : https://forms.gle/cFA5NKkzhKP8oUDp7
● 일시 : 2025. 8. 11. (월) 오전 11시 ● 장소 : 공간 여성과 일 6층 (동교로 162-5) ● 주최 :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 한국여성노동자회 ● 신청마감 : 2025. 8. 6.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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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주점 후기] 페미니스트들과 함께라서 행복했던 그날 밤 지난 11일 금요일.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가 개최한 후원주점 <페미니즘이 밥 먹여주냐고? OO 술도 준다!>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몹시도 무더운 날씨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모두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이 더운 날씨에 찾아와 준 분들이 한국여노 활동가들은 너무도 고마웠다.
한국여노 활동가들은 준비를 위해 여의도로 출발하기 전 주차장에서 오늘 하루의 안녕과 행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긴장과 함께 들뜬 기대로 시작된 행사장 셋팅. 지역여노 활동가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한국여노 활동가들만으로는 행사는 진행되기 어렵다. 늘 우리 패밀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 한가득이다. 속속 모여드는 지역여노 활동가들과 함께 경매 물품 전시와 행사장 데코, 책상 정리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에 착석하였다. 4시 오픈이지만 3시 반부터 손님이 오기 시작했다. 손님들은 예년보다 더 빠른 시간에 방문해 주셨다. 아마도 함께하고픈 마음에 보다 빠르게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것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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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절차는 티켓 확인과 함께 페미니스트 인증 무료 맥주 쿠폰 배부로 진행되었다. 페미니스트 인증을 담당한 안산여노 활동가 연선은 절차적 공정성과 가혹할만큼의 정확함으로 엄격한 인증을 진행하였다. "이 분은 얼굴이 인증 아니냐"라는 말에도 "전 모릅니다"를 연발하며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였다는 후문. 노트북 에 붙은 페미니스트 스티커, 페미니즘 키링, 여성단체로고가 새겨진 목걸이, 본인이 쓴 기사나 책, 행사 참석 사진, 페미니즘 구호가 담긴 피켓 사진, 명함 등 다양한 인증방법이 동원되었다. 일부러 집에 들러 집에 들러 응원봉을 가져왔다는 분도 계셨다. 비록 계산 시 다시 제출해야하는 티켓이었지만 연선은 티켓 뒷면에 정성을 다해 다양한 문구를 써 참석자에게 드렸다. 소소한 기쁨을 누리면서 입장한 분들은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앉아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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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반, 홀이 절반 이상이 차기 시작했다. 지역여성노동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기념품들로 1차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다. 당첨자 중에 생일을 맞으신 분이 계셔서 모두가 함께 축가를 불러 드리기도 하였다. 따뜻한 자리였다. 잠시 휴식 후 7시. 경매가 시작되었다. 경매물품은 다양한 분들께서 보내주신 애장품이었다. 그림 액자, 서각, 나무 그릇, 다기 등 다양한 물품이 경매에 등장하였다. 모두들 세심하게 물건을 살펴보면서 마음이 끌리는 물건을 점검하였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오간 것은 "We want peace, No war"가 수 놓인 패브릭 포스터였다. 한복 천을 활용해 한땀 한땀 수 놓은 패브릭 포스터는 인내와 정성의 결정체였다. 정의기억연대 활동가들과 한 개인 참여자가 접전을 벌인 끝에 개인 참여자에게 낙찰되었다. 문정현 신부님께서 새기신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가 새겨진 서각은 경매를 진행하던 스탭인 써니가 낙찰받았다. 써니는 작품의 글귀를 아이들이 늘 새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안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놓았다고 한다. 경매에 물품을 기증해 주신 분들과 함께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한다. 사회자 솔키는 찾아와 주신 분들께 그냥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단체 재정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어쩔 수 없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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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와 주신 손님들은 한국여노 회원, 타 단체 활동가들과 연구자, 활동가들의 친구나 가족 등이었는데 특히 SNS 홍보를 보고 함께 해 주신 분들도 계셨다. 다양한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었지만 여성노동자들이 보다 나은 세상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을 것이다. 그런 마음이어서였을까 혼자 오신 분들끼리의 합석도 자연스러웠다. 혼자 와서 잠시 맥주나 한 잔 하고 가야지라고 생각하셨던 분이 계셨다. 스탭들은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은 분들끼리의 합석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오랜 지기처럼 즐거웠다며 연락처를 교환하기도 하셨다.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도 있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워나갔다. 메뉴 중에는 좀 특별한 술이 있었다. 70년대 YH노동자들의 야학선생님이셨던 새안의원 정형서 원장님께서 후원해 주신 전통주 "미추"였다. 정형서 원장님은 손수 ""미추"를 만드신다고 했다. 김경숙 열사 추모제 때 원장님께서 보내주셨던 술맛을 잊을 수 없었던 활동가들이 다른 분들과 함께 맛 보고픈 마음에 염치불구하고 후원을 요청드린 것이었다. 흔쾌히 후원해 주신 원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그렇게 밤이 무르익고 8시 반. 마지막 경품추첨이 진행되었다. 사회자 레나는 다양한 테이블에서 고르게 당첨자가 나오길 간절히 바랬다. 전국의 여성노동자회 활동가들이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마련한 선물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그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던 것이다. 다행히 대체로 고르게 선물이 돌아갔고, 레나는 경품을 받고 즐거워하는 분들을 얼굴을 보며 행복을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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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빠르게 흘러 마감시간이 가까워졌다. 활동가들은 두 가지 마음이었다. 좀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빨리 끝내고 집에 가서 쉬고 싶다. 자신의 성향이 E이든 I이든 상관없이 같은 마음으로 두가지 감정이 공존했다. 찾아와 주신 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고, 더 오래 대접하고 싶기도 했지만 낮부터 종종거린 탓에 이미 2만보가 넘어버린 종아리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감이 가까웠다는 안내를 들은 손님들 역시 아쉬움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후원행사를 할 때마다 결코 우리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공동체의 일원임을 재확인한다. 준비과정에서도, 진행하면서도, 마무리를 지으면서도 계속 깨닫게 된다. 환한 얼굴로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계속 있는 한 여성노동자회는 오늘을 살아갈 것이고 내일을 궁리할 수 있다. 줄줄이 남아있는 다른 단체들의 후원행사에도 우리는 신나게 가방을 메고 달려가 맨 앞줄에 앉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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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또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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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예견된 법무부의 “외국인 가사사용인 시범사업” 실패, 지금 당장 폐기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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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비상한 각오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 “돌봄 수요 충족과 양육비용 절감”을 외치며, ① 외국인 가사관리사 확대(25년 상반기 1,200명 목표) ② 외국인 유학생‧외국인 근로자 배우자 등에 가사돌봄 취업 허용(시범사업 5,000명)을 발표하였다. 이중 2024년 9월 시행된 ‘외국인(필리핀) 가사관리사 확대’는 기업의 불법통제와 감시감독, 임금체불 등 다양한 문제를 낳으며 중단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② 외국인 유학생 등에 대한 시범사업은 2025년 3월, 법무부의 “국내 체류 외국인 가사, 육아분야 활동 시범사업”(이하 법무부 시범사업’) 발표로 구체화되었다. 근로기준법 11조 가사사용인 적용 제외를 악용하여 최저임금조차 적용하지 않는 반인권, 반노동적 정책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법무부는 3억이라는 교육예산까지 편성하며 시범사업을 강행했다. 법무부 시범사업에는 경북, 전북, 경남도와 서울특별시가 참여했으나 사회적 비판과 부정적 여론, 참여자 부족 등으로 서울시를 제외하고 모두 철회한 상태다.
이미 2024년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하 서울시 시범사업)을 졸속으로 강행한 서울시는, 이주여성노동자들의 저임금과 노동착취 등의 문제를 외면하며 값싼 비용만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여러 방면으로 드러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한 반성과 개선 없이, 앞장서서 300명 규모로 법무부 시범사업을 신청하였다. 언론 등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42명만이 법무부 시범사업 교육을 신청했는데, 신청한 42명 중 8명만이 실제로 교육을 마쳤다고 한다. 젠더화된 돌봄과 돌봄 노동이 사회적으로 저평가되어 온 현실을 기반으로 추진된 사업은 결국 실패로 귀결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연대회의는 법무부와 서울시의 시범사업 즉각 폐기를 촉구한다. 또한 서울시 시범사업에서 확인된 쪼개기 계약으로 인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의 불안 역시 함께 해소해야 한다. 아울러, 시범사업 폐기 차원에서 그치면 안 된다는 점 역시 강조한다. 돌봄이 ‘인력난’에 놓였다면 그 기반에 있는 민간기관의 난립, 시급제 및 단시간 호출 노동과 저임금의 굴레, ‘돌봄은 여성의 몫’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개선해가야 한다. ‘비용부담’ 운운하며 최저임금 적용제외를 말할 것이 아니라,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조차 적용하고 있지 않는 근로기준법 11조 “가사사용인 적용제외”를 폐기해야 한다. 또한 “값싼 이주노동자 활용”만을 모색할 게 아니라, 현대판 노예제 고용허가제 폐지 및 노동허가제 실시 등을 포함해 이주노동자에게 부담과 위험을 전가하는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
2025년 7월 16일 이주가사돌봄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연대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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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의전화 카드뉴스> 성평등노동과 작업중지권
⭐성평등 노동이란? : 차별없이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작업중지권이란? : 일하다가 위험할 때 그 일을 멈추고 대피할 수 있는 노동자의 권리 <산업안전보건법> 제 52조 (근로자의 작업중지) ① 근로자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다. ⭐고장, 사고가 나면 작업을 멈추는데, 직장 내 성희롱이 발생하면? 🔥"안아줄까", "연애하자", "데이트하자", "사랑한다", "뽀뽀하자"강요 🔥CCTV가 안보이는 곳에서 수시로 성추행 🔥격려한다며 껴안거나 허리에 손을 얹음 🔥고객이, 거래처 직원이 성추행 🔥업무 중 외모와 신체에 대한 부적절한 농담 🔥성희롱을 명백하게 거절하니 업무 배제 등 (평등의전화_2024년 상담사례 일부)
⭐ 직장 내 성희롱은 개인 간 갈등이 아닌 '위험한 노동환경'이다 🔥"추행 장면이 계속 생각나서 공황발작이 일어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 증상" 🔥"행위지가 성희롱 신고가 허위사실이라며 맞신고를 하여 그 충격으로 유산" 🔥"성희롱 사건 이후 행위자를 마주칠 때마다 공황 증세가 오고, 너무 힘들어서 자해 시도" 🔥"성희롱이 지속되거나, 거절 시 악의적 소문 유포, 사생활 침해, 업무상 불이익, 무시, 따돌림 등으로 이어지는 직장 내 괴롭힘" (평등의전화_2024년 상담사례 일부) ⭐우리는 물어야 한다! 📢"직장 내 성희롱으로 위험을 느꼈지만 참으면서 계속 일해야 하는 걸까?" 📢"어떤 위험은 멈출 수 있고, 어떤 위험은 참고 견뎌야 할까?" 📢"작업을 멈출 수 없는 구조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안전하지 않은 공간에서, 평등한 노동이 가능할까?"
⭐ 차별과 폭력에 맞서는 작업중지권, 성평등 노동의 필수 권리! 👍'작업중지권은 누구나의 권리'라는 인식 교육 강화 👍직장 내 성희롱도 구조적 위험이자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업재해라는인식 확산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작업 중단 가능, 피해자 불이익 금지 조치 등 구체적 법 조항 마련 👍직장 내 성희롱을 멈추고, 말하고, 바꿀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
⭐사직서 쓰기 전에, 평등의 전화! 전국 어디서든 국번없이 1670-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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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노동자회 회원확대 캠페인 🚨 성평등노동을 구하는 119 🚨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donate.do/YbXa 🚨회원가입 바로가기 : https://online.mrm.or.kr/4yOuJP0
성평등노동 구급대원, 119명의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2023년 정부의 노동시민단체 활동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시작으로 2024년 예산삭감이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동안 직장에서 차별받는 여성노동자의 고충을 상담하고 지원했던 대구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 예산도 전액 삭감되어 지난 1월부터 2인의 인건비가 중단되었습니다. 올해는 대구여성노동자회가 설립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구여성노동자회는 설립 이후, 가장이거나 실업으로 빈곤한 여성의 일자리 창출, 저소득가구 재가보육돌봄파견 사업을 통해 보육돌봄의 사회화를 촉진해왔습니다. 또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가사, 간병 노동자의 노동권 확보를 위해 싸워왔습니다. 파출부로 불리던 명칭을 전문화된 노동인 ‘가정관리사’로 불리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왔습니다. 지역 여성노동자의 투쟁역사를 기록하고, 청년여성노동자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실태조사와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부당한 노동환경 속에서 해고당하거나 성희롱, 성차별 당하는 여성노동자를 상담하여 그들이 주체가 되어 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지하며 함께 해왔습니다.
지역에서 여성노동단체 활동을 하는 것은 최저임금으로 적은 인원에 비해 많은 업무량을 감수해야 합니다. 운영비 부족으로 업무량은 달라지지 않아도 근무시간을 줄여 활동을 지속해 온 이유는 우리가 싸워서 달라진 세상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상담과 지원을 통해 단단해진 몸과 마음으로 다시 직장으로 복귀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여성노동자를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대구여성노동자회 3명의 활동가는 성평등노동을 구하는 119, 119명의 후원회원의 힘으로 계속 성평등노동 활동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일상에서 직장에서 성평등한 세상을 꿈꾼다면 대구여성노동자회와 함께 해주세요. 맞잡은 손 놓지 않겠습니다. 차별을 부수고 지역에서 어느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존중받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 함께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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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여성노동자회> 치유페미니즘 in 안산 시작합니다! — 일하는 페미니스트를 위한 치유와 창조성의 시간 —
“나의 몸과 마음, 잃어버린 감각과 리듬을 되찾는 시간.” 춤과 명상으로, 지친 일상을 마주하고 나답게 숨 쉬는 법을 함께 배워요.
[하나] 일하는 페미가 춤춘다: 아프리카 춤 테라피 1. 8월 20일(수) ~ 9월 17일(수) 2.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총 6회) 3. 강사: 권이은정 (아프리카댄스컴퍼니 TAGG 대표)
[둘] 명상으로 몸, 마음 돌보기 1. 9월 15일(월) ~ 10월 20일(월) 2. 매주 월요일 저녁 7시~9시 (총 6회) 3. 강사: 왕인순 (심신통합치유학 박사)
장소: 아우어요가 (안산시 원선로 25, 2층 201호)
참가비: 전체 5만원 / 단과 3만원 입금 예시: 전체+이름 / 춤+이름 / 명상+이름 이메일: awwc4362@hanmail.net 선착순 마감! 서둘러 신청해주세요 이 프로그램은 2025년 경기도 성평등기금으로 진행됩니다. 출처: https://ansanww.org/700 [사)안산여성노동자회:티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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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노동자회>
서 울여성노동자회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의 후원을 받아 2025-2027 총 3년간 직장 내 성희롱 성차별 피해 여성노동자를 지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든든 프로젝트 >1. 법률동행 지원상담활동가가 노동상담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피해자 중 ‘사내 신고 및 대응’, ‘고용노동부 진정’ ‘중앙노동위원회 구제신청’ ‘민·형사상 대응’ 등의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기 어려운 사례를 선정합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 법률자문위원 변호사 12인, 노무사 6인에게 사건 대리를 연계하고 밀착 지원함으로써 사건 대응력을 강화합니다2. 심리상담 지원상담활동가가 기초상담을 통해 피해노동자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시, 서울여성노동자회 심리정서지원단(총 3인의 심리상담전문가로 구성)과 연계하여 10회기의 심리상담을 진행합니다. 피해 노동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사건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력하며, 주체적 대응이 가능토록 이끄는 등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 지지합니다.3. 여성노동 전문 상담 진행일터에서 아무 합리적 이유 없이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는 다양한 고충에 대해 상담하고, 지지·지원합니다. 이러한 1차적인 목표를 넘어 ’한 명의 피해 구제가 마중물이 되어 우리 사회 성차별을 드러내고 주변을 변화시키는 물꼬‘로 역할하며, 이를 통해 ’성평등 사회로의 변화를 촉진하는 활동‘으로 연결시킵니다.서울여성노동자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 노동자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법적/심리적 지원과 지지를 통해 사건 대응력을 높이고 일상 회복을 도울 것입니다. 피해 노동자는 사건 대응 전 과정에 주체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통해 존엄한 인간으로서 여성노동자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지키고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별과 폭력을 끊어내고, 성평등으로 나아가는 길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용기 내어 연락주세요!🟣 서울여성노동자회 평등의전화 상담실 : 02-3141-9090🟣 홈페이지 : https://equaline.campaignus.me🟣 이메일 : equaline@daum.net✔️ 전화 상담뿐 아니라 홈페이지 상담, 이메일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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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노동자회> - 고용노동부 승인 과정 - 2025년 하반기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 양성 과정 진행 안내 ■ 교육 목적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관점에 기초하여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고,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 체계, 사건 해결절차 및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전문역량을 갖춘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함
■ 주최 : 사)서울여성노동자회■ 신청 대상∨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성차별을 해소하려는 의지가 있는 누구나∨ 사업장 인사담당자, 고충처리담당자, 강사 또는 강사로 활동하려는 자, 공인노무사 등※ 단,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상품 판매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강사로 확인될 경우 신청 취소될 수 있음■ 대상인원 : 최대 30명 한정(신청인원 15명 미달 시 폐강될 수 있습니다)■ 교육 일시 : 2025. 9. 10(수) 10:00 ~ 9. 12(금) 18:00■ 강의 시연 일시 : 9. 30(화) 10:00 ~ 17:00※ 오프라인 교육 후 약 2주간의 강의 시연 준비시간을 드립니다.■ 교육장소 :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실 206호(1, 2호선 신도림역 도보 10분 또는 버스 환승)■ 신청기간 : 공고일 ~ 8.22(금)까지■ 신청방법 : 서울여노 홈페이지 신청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 이메일 제출∨ 홈페이지 : equaline.or.kr∨ 이메일 : equaline@daum.net■ 수강료 : 일반 500,000원 /서울여노 회원 및 노동조합 조합원, 시민단체 활동가 10% 할인※ 수강료는 수강 신청 후 3일 내 입금을 원칙으로 하며 해당 일자까지 미입금 시 신청 취소됨. 수강료 할인대상자는 재직증명서 또는 조합원 증명서를 접수 시 이메일에 첨부해주세요■ 수강료 입금 계좌번호 : 우리은행 115-318425-13-203 서울여성노동자회※ 환불 규정 : 신청 마감일 8. 22(금) 이후부터는 50%만 환불 가능, 폐강 시는 전액 환불※ 서울여성노동자회는 비영리법인으로, 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발급이 어렵습니다. 영수증 신청자 분들께는 단체 자체 영수증으로 발급해 드립니다.■ 수료 기준 3가지 (※꼭 확인해주세요)∨ 교육 시간 20시간 중 18시간 이상 출석∨ 강의 시연 참가 필수 (강의 시연 6시간 중 4시간 이상 참여 필수)∨ 강의 시연 평가 합격 (성희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불합격 될 수 있음)■ 수료증은 교육, 시연 참가 및 시연 평가에 합격한 사람에 한하여 이메일 송부 (요청 시 우편 발송)■ 제공 사항 : 교재, 간식, 점심■ 본 과정을 통과하여 수료증을 받은 강사님은 기업체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 가능합니다■ 문의 : 02-3141-9090, 02-3141-3011(오름 활동가, 여름 활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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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사상검증 신고센터>
‘페미니즘사상검증공대위’는 페미니즘 사상검증이 사회적 문제임을 알리고, 피해자를 보호 및 지원을 통해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출범하였습니다.
공대위에서는 페미니즘 활동을 옹호하거나 지지했다는 이유로 "사이버불링, 직장내괴롭힘, SNS검열, 부당해고, 채용성차별, 그밖의 불이익 등" 피해를 입은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움 및 지원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하단의 링크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피해사례를 제보도 가능합니다. 신고내용은 철저한 비밀유지를 원칙으로 하며 피해자의 동의없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모든 여성노동자들이 안전한 세상을 위해 함께 연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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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기후정의행진 X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포럼
「팔레스타인의 파괴는 지구의 파괴다」 (안드레아스 말름) - 한국석유공사는 가자지구 가스전 수탈을 멈춰라
🍉일시: 8월 13일 수 저녁 7시 🍉장소: 인권재단사람 + 온라인 생중계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가길 15-7) 🍉참가비: 5천원
🌟사회: 민희 (기후정의행진 행진팀장 / 플랫폼C) 🌟패널: 위대현 ("화석 자본" 번역자 /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한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구준모 (기후정의행진 기획팀장 / 기후정의동맹)
주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후원: 927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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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채용성차별 근절을 위해, 성평등한 채용을 위해 기업에 보내는 경고장 : 채용성차별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 제보를 받습니다!!
"채용성차별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 제보를 받습니다!!" 2020년, D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면접과정에서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여자는 군대에 안갔으니 남자보다 월급을 덜 받는것에 어떻게 생각하냐', '군대에 갈 생각 있냐'는 부당한 질문 2021년, 한 신용협동조합에서 면접관들이 지원자에게 외모평가와 춤을 시키는 등 부당한 요구
이밖에도 검색창에 '면접 성차별' 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업무와 무관한, 면접과정에서 물어서는 안되는 위법한 내용의 성차별적 질문들을 받아본 지원자들의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관행처럼 여겨지지만 명백한 위법 행위인 채용성차별을 근절하고 지원자들이 성평등한 면접을 치룰 수 있도록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에서는 면접이 이뤄지는 기업에 성평등한 채용 절차를 이행하라는 공문을 지원자 대신 발송하는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곧 다가오는 면접, 내가 지원한 기업에서 성차별적인 질문을 한다는 '썰'을 들은 기업이 있다면? 내가 지원한 기업이 이전에 채용성차별을 행했던 전적이 있는 기업이라면? 제보창을 통해 알려주세요!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이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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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노 Mail-Zine에 전하고 싶은 의견이나 요청이 있으시다면? 😇 👇 아래의 버튼을 눌러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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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노동자회 kwwa@kwwnet.org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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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7월 11일에 열린 후원주점!
<페미니즘이 밥 먹여주냐고? ㅇㅇ 술도 준다!>라는 이름처럼 그날의 열기와 웃음, 연대의 기운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오는 8월 11일은 YH무역 김경숙 열사의 46주기입니다.
여성노동자의 권리보장을 외치며 투쟁했던 김경숙 열사를 기억하며, 한국여성노동자회와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는 올해도 김경숙 열사를 기리는 추모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고] 2025년 제 12회 ‘김경숙상’ 수상자를 추천해주세요.
1979년. 무시무시했던 박정희 유신정권 말기, 8월9일 YH무역 노동자들은 사측이 위장폐업을 단행했다며 신민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여성노동자들이 외친 구호는 “배고파서 못 살겠다”였습니다. 농성 3일째인 8월11일 경찰은 신민당사에 난입해 농성자들을 강제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21살에 불과했던 김경숙 조합원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훗날 진살화해위원회는 김경숙 조합원이 경찰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사건은 유신체제의 종말을 앞당긴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2014년 제 1회 특수고용노동자의 새로운 투쟁의 역사를 써온 ‘전국여성노동조합 88CC분회, 2015년 제 2회 조합장의 인격살인에 맞서 저항했던 직지농협의 김미숙 노동자, 2016년 제 3회 부패한 공공병원을 바로 세우기 위해 860일간 다양한 투쟁을 전개하며 마침내 원직복직을 이끌어낸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 2017년 제 4회 성차별적 고용사기/외주화에 맞서 약12년을 투쟁한 전국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2019년 제 6회 여성이 일하는 직무만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삼은 한국도로공사에 맞서 싸운 톨게이트 수납원 여성노동자, 2020년 제 7회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피해당사자로서 문제해결을 위해 맞서 싸워 정규직 전환을 이뤄낸 대전MBC 유지은 아나운서, 2021년 제 8회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 공공서비스지부 엘지빌딩분회, 2023년 제 10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이하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LG케어솔루션지회, 2024년 제 11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 소현숙 조직 2부장 두 분이 수상하였습니다. (*비고: 2018년 5회, 2022년 9회 수상자 없음)
* 추천대상
여성노동자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개인 또는 단체
* 시상
수상자 1팀(명)에게는 상금(3백만원)과 상패 수여
* 심사기준
◦ 여성노동운동에 사회적 파급 효과를 가져 온 이슈 또는 활동
◦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확보를 위해 투쟁중인 사업장
◦ 여성노동운동이 사회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와 사회적 영향력을 미친 투쟁
◦ 여성노동자 조직화를 통해 해결한 여성노동운동의 모범적인 투쟁사례
◦ 여성노동운동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 여성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개인 또는 단체
◦ 노동현장의 성차별 관행을 타파하는데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
* 제출기한 : 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자정까지
* 제출서류 : https://drive.google.com/file/d/1DYjt75YIh3kFqjcXzzOdj9qHdUyjkjZn/view?usp=sharing
* 제출처
[우편접수]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62-5 (서교동 351-28)(04031)
공간여성과일 3층 올해의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 심사위원회 앞
[이메일] kwwa@daum.net
* 문의 : 한국여성노동자회(02-325-6822) / 이메일 kwwa@daum.net
[감사 인사]
2025 한국여성노동자회 후원주점
<페미니즘이 밥 먹여주냐고? ㅇㅇ 술도 준다!>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겨울, 우리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시대착오적 외침에 맞서
여성혐오 정권과 뜨겁게 싸우며, 결국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성평등 노동으로 나아가는 길은 멀기만 합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사상검증이 일상화되고,
여성노동자들의 노동권은 여전히 열악한 현실 속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여성노동자들과 함께
끝까지, 지치지 않고 함께 싸우기 위해 이번 후원주점을 열었습니다.
수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후원과 연대 덕분에
성평등 노동을 향한 길이 한층 든든해졌습니다.
여러분의 존재는 한국여성노동자회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모든 약자와 손잡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성평등 노동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우리는 연대로 싸우고, 연대로 이깁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 46주기 YH무역 故 김경숙 열사 추모제]
1979년 국내 최대 가발공장인 YH무역이 여공들의 임금 수개월 치를 체불한 채 수십억원의 돈을 미국으로 빼돌리고 폐업을 했습니다. 일방적 폐업에 맞서 회사 정상화를 요구하던 여성노동자들은 박정희 정권의 폭력진압에 무자비하게 끌려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갓 스물의 김경숙열사는 폭력진압의 과정에서 국가폭력에 의해 세상을 달리 하셨습니다. 경찰은 김경숙 열사의 죽음을 자살로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고, 부마항쟁을 촉발했습니다. 역사는 박정희 정권 몰락의 기화점이라고 이 사건을 기록합니다. 20여년이 흐른 2008년이 되어서야 진실화해위원회에 의해서 겨우 국가폭력에 의한 타살이었음을 인정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전선에서 일해야 했던 김경숙 열사에게는 가르쳐야할 남동생과 생활비를 보내주어야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김경숙열사는 야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YH노동조합에서 열렬히 활동했습니다. 그가 남긴 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노동자로서 세상을 바꿀 꿈을 꾸었던, 20세 가장으로서의 고민이 오롯이 담긴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987년 창립 이후 계속 김경숙열사 추모제를 도맡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엄혹했던 시기에도 이 추모제를 지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경숙 열사는 우리 시대 여성노동자운동의 증인이고,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추모제에는 여성노동자회 회원, 활동가 뿐아니라 70년대 노동운동을 하셨던 많은 선배들께서 함께 하고 계십니다. 70년대 노동운동은 그 어느때보다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시기입니다. 추모제에 참석하신다면 역사의 산 증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 : https://forms.gle/cFA5NKkzhKP8oUDp7
● 일시 : 2025. 8. 11. (월) 오전 11시
● 장소 : 공간 여성과 일 6층 (동교로 162-5)
● 주최 :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 한국여성노동자회
● 신청마감 : 2025. 8. 6. (수)
지난 11일 금요일.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가 개최한 후원주점 <페미니즘이 밥 먹여주냐고? OO 술도 준다!>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몹시도 무더운 날씨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모두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이 더운 날씨에 찾아와 준 분들이 한국여노 활동가들은 너무도 고마웠다.
한국여노 활동가들은 준비를 위해 여의도로 출발하기 전 주차장에서 오늘 하루의 안녕과 행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긴장과 함께 들뜬 기대로 시작된 행사장 셋팅. 지역여노 활동가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한국여노 활동가들만으로는 행사는 진행되기 어렵다. 늘 우리 패밀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 한가득이다. 속속 모여드는 지역여노 활동가들과 함께 경매 물품 전시와 행사장 데코, 책상 정리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에 착석하였다. 4시 오픈이지만 3시 반부터 손님이 오기 시작했다. 손님들은 예년보다 더 빠른 시간에 방문해 주셨다. 아마도 함께하고픈 마음에 보다 빠르게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것이리라.
2024년 6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비상한 각오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 “돌봄 수요 충족과 양육비용 절감”을 외치며, ① 외국인 가사관리사 확대(25년 상반기 1,200명 목표) ② 외국인 유학생‧외국인 근로자 배우자 등에 가사돌봄 취업 허용(시범사업 5,000명)을 발표하였다. 이중 2024년 9월 시행된 ‘외국인(필리핀) 가사관리사 확대’는 기업의 불법통제와 감시감독, 임금체불 등 다양한 문제를 낳으며 중단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② 외국인 유학생 등에 대한 시범사업은 2025년 3월, 법무부의 “국내 체류 외국인 가사, 육아분야 활동 시범사업”(이하 법무부 시범사업’) 발표로 구체화되었다. 근로기준법 11조 가사사용인 적용 제외를 악용하여 최저임금조차 적용하지 않는 반인권, 반노동적 정책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법무부는 3억이라는 교육예산까지 편성하며 시범사업을 강행했다. 법무부 시범사업에는 경북, 전북, 경남도와 서울특별시가 참여했으나 사회적 비판과 부정적 여론, 참여자 부족 등으로 서울시를 제외하고 모두 철회한 상태다.
<평등의전화 카드뉴스>
성평등노동과 작업중지권
📢작업중지권이란? : 일하다가 위험할 때 그 일을 멈추고 대피할 수 있는 노동자의 권리
<산업안전보건법> 제 52조 (근로자의 작업중지)
① 근로자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다.
⭐고장, 사고가 나면 작업을 멈추는데, 직장 내 성희롱이 발생하면?
🔥"안아줄까", "연애하자", "데이트하자", "사랑한다", "뽀뽀하자"강요
🔥CCTV가 안보이는 곳에서 수시로 성추행
🔥격려한다며 껴안거나 허리에 손을 얹음
🔥고객이, 거래처 직원이 성추행
🔥업무 중 외모와 신체에 대한 부적절한 농담
🔥성희롱을 명백하게 거절하니 업무 배제 등
(평등의전화_2024년 상담사례 일부)
🔥"추행 장면이 계속 생각나서 공황발작이 일어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 증상"
🔥"행위지가 성희롱 신고가 허위사실이라며 맞신고를 하여 그 충격으로 유산"
🔥"성희롱 사건 이후 행위자를 마주칠 때마다 공황 증세가 오고, 너무 힘들어서 자해 시도"
🔥"성희롱이 지속되거나, 거절 시 악의적 소문 유포, 사생활 침해, 업무상 불이익, 무시, 따돌림 등으로 이어지는 직장 내 괴롭힘"
(평등의전화_2024년 상담사례 일부)
⭐우리는 물어야 한다!
📢"직장 내 성희롱으로 위험을 느꼈지만 참으면서 계속 일해야 하는 걸까?"
📢"어떤 위험은 멈출 수 있고, 어떤 위험은 참고 견뎌야 할까?"
📢"작업을 멈출 수 없는 구조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안전하지 않은 공간에서, 평등한 노동이 가능할까?"
👍'작업중지권은 누구나의 권리'라는 인식 교육 강화
👍직장 내 성희롱도 구조적 위험이자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업재해라는인식 확산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작업 중단 가능, 피해자 불이익 금지 조치 등 구체적 법 조항 마련
👍직장 내 성희롱을 멈추고, 말하고, 바꿀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노동자회 회원확대 캠페인
🚨 성평등노동을 구하는 119 🚨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donate.do/YbXa
🚨회원가입 바로가기 : https://online.mrm.or.kr/4yOuJP0
성평등노동 구급대원, 119명의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2023년 정부의 노동시민단체 활동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시작으로 2024년 예산삭감이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동안 직장에서 차별받는 여성노동자의 고충을 상담하고 지원했던 대구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 예산도 전액 삭감되어 지난 1월부터 2인의 인건비가 중단되었습니다.
올해는 대구여성노동자회가 설립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구여성노동자회는 설립 이후, 가장이거나 실업으로 빈곤한 여성의 일자리 창출, 저소득가구 재가보육돌봄파견 사업을 통해 보육돌봄의 사회화를 촉진해왔습니다. 또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가사, 간병 노동자의 노동권 확보를 위해 싸워왔습니다. 파출부로 불리던 명칭을 전문화된 노동인 ‘가정관리사’로 불리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왔습니다. 지역 여성노동자의 투쟁역사를 기록하고, 청년여성노동자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실태조사와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부당한 노동환경 속에서 해고당하거나 성희롱, 성차별 당하는 여성노동자를 상담하여 그들이 주체가 되어 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지하며 함께 해왔습니다.
지역에서 여성노동단체 활동을 하는 것은 최저임금으로 적은 인원에 비해 많은 업무량을 감수해야 합니다. 운영비 부족으로 업무량은 달라지지 않아도 근무시간을 줄여 활동을 지속해 온 이유는 우리가 싸워서 달라진 세상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상담과 지원을 통해 단단해진 몸과 마음으로 다시 직장으로 복귀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여성노동자를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대구여성노동자회 3명의 활동가는 성평등노동을 구하는 119, 119명의 후원회원의 힘으로 계속 성평등노동 활동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일상에서 직장에서 성평등한 세상을 꿈꾼다면 대구여성노동자회와 함께 해주세요. 맞잡은 손 놓지 않겠습니다. 차별을 부수고 지역에서 어느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존중받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 함께 하고 싶습니다.
치유페미니즘 in 안산 시작합니다!
< 든든 프로젝트 >
1. 법률동행 지원
상담활동가가 노동상담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피해자 중 ‘사내 신고 및 대응’, ‘고용노동부 진정’ ‘중앙노동위원회 구제신청’ ‘민·형사상 대응’ 등의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기 어려운 사례를 선정합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 법률자문위원 변호사 12인, 노무사 6인에게 사건 대리를 연계하고 밀착 지원함으로써 사건 대응력을 강화합니다
2. 심리상담 지원
상담활동가가 기초상담을 통해 피해노동자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시, 서울여성노동자회 심리정서지원단(총 3인의 심리상담전문가로 구성)과 연계하여 10회기의 심리상담을 진행합니다. 피해 노동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사건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력하며, 주체적 대응이 가능토록 이끄는 등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 지지합니다.
3. 여성노동 전문 상담 진행
일터에서 아무 합리적 이유 없이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는 다양한 고충에 대해 상담하고, 지지·지원합니다. 이러한 1차적인 목표를 넘어 ’한 명의 피해 구제가 마중물이 되어 우리 사회 성차별을 드러내고 주변을 변화시키는 물꼬‘로 역할하며, 이를 통해 ’성평등 사회로의 변화를 촉진하는 활동‘으로 연결시킵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 노동자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법적/심리적 지원과 지지를 통해 사건 대응력을 높이고 일상 회복을 도울 것입니다. 피해 노동자는 사건 대응 전 과정에 주체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통해 존엄한 인간으로서 여성노동자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지키고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별과 폭력을 끊어내고, 성평등으로 나아가는 길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용기 내어 연락주세요!
🟣 서울여성노동자회 평등의전화 상담실 : 02-3141-9090
🟣 홈페이지 : https://equaline.campaignus.me
🟣 이메일 : equaline@daum.net
✔️ 전화 상담뿐 아니라 홈페이지 상담, 이메일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 교육 목적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관점에 기초하여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고,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 체계, 사건 해결절차 및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전문역량을 갖춘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함
■ 주최 : 사)서울여성노동자회
■ 신청 대상
∨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성차별을 해소하려는 의지가 있는 누구나
∨ 사업장 인사담당자, 고충처리담당자, 강사 또는 강사로 활동하려는 자, 공인노무사 등
※ 단,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상품 판매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강사로 확인될 경우 신청 취소될 수 있음
■ 대상인원 : 최대 30명 한정(신청인원 15명 미달 시 폐강될 수 있습니다)
■ 교육 일시 : 2025. 9. 10(수) 10:00 ~ 9. 12(금) 18:00
■ 강의 시연 일시 : 9. 30(화) 10:00 ~ 17:00
※ 오프라인 교육 후 약 2주간의 강의 시연 준비시간을 드립니다.
■ 교육장소 :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실 206호
(1, 2호선 신도림역 도보 10분 또는 버스 환승)
■ 신청기간 : 공고일 ~ 8.22(금)까지
■ 신청방법 : 서울여노 홈페이지 신청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 이메일 제출
∨ 홈페이지 : equaline.or.kr
∨ 이메일 : equaline@daum.net
■ 수강료 : 일반 500,000원 /서울여노 회원 및 노동조합 조합원, 시민단체 활동가 10% 할인
※ 수강료는 수강 신청 후 3일 내 입금을 원칙으로 하며 해당 일자까지 미입금 시 신청 취소됨. 수강료 할인대상자는 재직증명서 또는 조합원 증명서를 접수 시 이메일에 첨부해주세요
■ 수강료 입금 계좌번호 : 우리은행 115-318425-13-203 서울여성노동자회
※ 환불 규정 : 신청 마감일 8. 22(금) 이후부터는 50%만 환불 가능, 폐강 시는 전액 환불
※ 서울여성노동자회는 비영리법인으로, 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발급이 어렵습니다. 영수증 신청자 분들께는 단체 자체 영수증으로 발급해 드립니다.
■ 수료 기준 3가지 (※꼭 확인해주세요)
∨ 교육 시간 20시간 중 18시간 이상 출석
∨ 강의 시연 참가 필수 (강의 시연 6시간 중 4시간 이상 참여 필수)
∨ 강의 시연 평가 합격 (성희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불합격 될 수 있음)
■ 수료증은 교육, 시연 참가 및 시연 평가에 합격한 사람에 한하여 이메일 송부 (요청 시 우편 발송)
■ 제공 사항 : 교재, 간식, 점심
■ 본 과정을 통과하여 수료증을 받은 강사님은 기업체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 가능합니다
■ 문의 : 02-3141-9090, 02-3141-3011(오름 활동가, 여름 활동가)
<페미니즘 사상검증 신고센터>
‘페미니즘사상검증공대위’는 페미니즘 사상검증이 사회적 문제임을 알리고, 피해자를 보호 및 지원을 통해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출범하였습니다.
공대위에서는 페미니즘 활동을 옹호하거나 지지했다는 이유로 "사이버불링, 직장내괴롭힘, SNS검열, 부당해고, 채용성차별, 그밖의 불이익 등" 피해를 입은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움 및 지원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하단의 링크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피해사례를 제보도 가능합니다. 신고내용은 철저한 비밀유지를 원칙으로 하며 피해자의 동의없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모든 여성노동자들이 안전한 세상을 위해 함께 연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안드레아스 말름)
🍉장소: 인권재단사람 + 온라인 생중계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가길 15-7)
🍉참가비: 5천원
🌟패널:
위대현 ("화석 자본" 번역자 /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한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구준모 (기후정의행진 기획팀장 / 기후정의동맹)
후원: 927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kwwa@kwwnet.org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