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날씨로 진땀을 빼는 7월입니다. 구독자님은 무탈히 잘 지내고 계셨나요?
한국여노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사부작 사부작 일을 하고, 상반기 워크숍을 통해 소회를 나누며 2024년도 하반기를 위한 재정비를 하고 왔습니다! 활동가들이 순차적으로 곧 여름휴가도 다녀올 예정인데요. 7월에는 보다 한 숨 돌리면서도 다가오는 하반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김경숙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김경숙 열사 45주기 추모제가 진행되는데요,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니 눈여겨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구독자님을 위해 ✨특별히✨ 미리 알리자면 (두구두구) 다가오는 10월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 후원의 밤이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노동자들의 연대의 장이자, 한국여성노동자회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연대의 마음이 넘실거릴 후원의 밤 소식,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한국여성노동자회의 7월 Mail-Zine,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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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5주기 YH무역 故 김경숙 열사 추모제]
1979년 국내 최대 가발공장인 YH무역이 여공들의 임금 수개월 치를 체불한 채 수십억원의 돈을 미국으로 빼돌리고 폐업을 했습니다. 일방적 폐업에 맞서 회사 정상화를 요구하던 여성노동자들은 박정희 정권의 폭력진압에 무자비하게 끌려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갓 스물의 김경숙열사는 폭력진압의 과정에서 국가폭력에 의해 세상을 달리 하셨습니다. 경찰은 김경숙 열사의 죽음을 자살로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고, 부마항쟁을 촉발했습니다. 역사는 박정희 정권 몰락의 기화점이라고 이 사건을 기록합니다. 20여년이 흐른 2008년이 되어서야 진실화해위원회에 의해서 겨우 국가폭력에 의한 타살이었음을 인정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전선에서 일해야 했던 김경숙 열사에게는 가르쳐야할 남동생과 생활비를 보내주어야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김경숙열사는 야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YH노동조합에서 열렬히 활동했습니다. 그가 남긴 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노동자로서 세상을 바꿀 꿈을 꾸었던, 20세 가장으로서의 고민이 오롯이 담긴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987년 창립 이후 계속 김경숙열사 추모제를 도맡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엄혹했던 시기에도 이 추모제를 지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경숙 열사는 우리 시대 여성노동자운동의 증인이고,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추모제에는 여성노동자회 회원, 활동가 뿐아니라 70년대 노동운동을 하셨던 많은 선배들께서 함께 하고 계십니다. 70년대 노동운동은 그 어느때보다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시기입니다. 추모제에 참석하신다면 역사의 산 증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일시 : 2024. 8. 9. (금) 오전 11시 ● 장소 : 공간 여성과 일 6층 (동교로 162-5) ● 주최 :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 한국여성노동자회 ● 신청마감 : 2024. 8. 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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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동상담실을 살리는 또 한 가지 방법💫
여성노동자회는 여성노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4년간 한결같이 여성노동자의 곁을 지켜온 여성노동상담실, 이대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여성노동상담실은 여성노동자들이 찾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입니다.
이 최후의 보루를 지키기 위해 상담실을 운영하는 활동가들은 절실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여성노동상담실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세요.
성평등노동 실현을 위해, 여성노동자의 든든한 지지대로 함께하기 위해, 여성노동상담실을 운영하는여성노동자회의 후원회원으로, 든든한 지지대로 함께 해주세요!
아래에 있는 회원가입 링크에서 가입하고 싶은 🌟지역 지부🌟를 선택하여 여성노동자의 든든한 지지대, 회원으로 함께 해주세요.
여성노동자라면 누구나, 전국 11개 여성노동자회 지역 어디에서든 성평등 노동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성평등 노동 실현을 위해, 여성노동상담실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
[후기] 정부의 저출생 대책이야말로 국가비상사태다 : 잘못된 방향의 정부 저출생 대책 비판 기자회견 지난 6월 19일, 정부는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분야를 꼽았으나, 한국사회의 저출생 문제는 불평등과 차별로 점철되어 현재의 불안을 야기하고 미래의 삶을 도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회구조를 바꾸고자 함이 아닌, 저출생 문제를 인구 문제로 사고하며 여성을 인구 생산을 위한 도구로 치부하는 정부의 대책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7월 2일, 여성노동연대회의, 이주 가사·돌봄 시범사업 저지 공동행동, 주4일제 네트워크, 가족구성권연구소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의 문제를 살피며 알리고자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도 이날 사회를 보며 함께 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발언문과 기자회견문 전문을 공유합니다. |
[후기] 동성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대법원 선고 기자회견 7월 18일, 비가 무척 많이 내리던 날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대법원 앞으로 향했습니다. 이 날은 대법원에서 동성부부(김용민·소성욱)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판결이 나오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비가 많이 와 실내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하던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상고를 기각하는 판결이 나오자 모두가 환호와 기쁨을 나누며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사랑이 이긴 이 날, 대법원 판결 현장방청에 참여한 원고인 소성욱씨와 배우자인 김용민씨가 기자회견장에 도착하자, 기자회견장은 설레임과 흥분이 가득한 상태였고,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기자회견에 함께 하였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도 연대발언으로 함께하며 이번 판결은 동성부부들이 한국사회에서 제도적으로 차별 받아온 역사를 바꾸는 첫 단추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발언을 공유하며, 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승소를 축하 드립니다!💜 한국사회에서 동성부부를 포함하여 그동안 차별 받고 배제되어온 다양한 가족들이 세상에 드러나고 인정받을 필요성을 한국여성노동자회도 절실히 공감하고 느끼고 있기에 언제나 연대하겠습니다!🏳️🌈🌈 |
👇 제목을 클릭하시면 성명/논평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환영논평] 다양한 가족형태 인정의 첫 시작을 환영한다. - 동성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상고 기각 판결을 환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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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정부의 저출생대책이야말로 국가비상사태다 |
[공동성명] 집게손가락,‘남성혐오’모두 허구이다! - 르노코리아 등 집게손가락 논란은 여성혐오이다 - |
[공동성명] 또 다시 시도된 여성가족부 폐지, 여성가족부 폐지안 발의한 박성민 의원 등 11명의 국민의힘 의원 강력 규탄한다!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즉각 철회하라! |
[공동성명] 배제와 차별의 언어로는 어떤 노동자도 지킬 수 없다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소식지 내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비판하며 |
[논평]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는 평등한 사회로의 한 걸음을 환영한다 : 동성 배우자에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부쳐 |
[논평] 사랑은 결국 이긴다 동성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대법원 선고에 부쳐 |
[서울여성노동자회]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 양성 과정 참가자 모집 (고용노동부 승인 과정) 서울여성노동자회에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진행합니다. 서울여노 37년간의 직장 내 성희롱 상담과 교육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본 과정을 수료(수료 기준 있음) 하신 분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링크를 클릭하시고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다운 받아 작성하시고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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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가 바자회를 열기 위해 후원물품을 기다려요!
여성노동상담실 “꿋꿋하게 버티기”를 위한 바자회를 열고자 합니다.
나에게는 멀어졌지만 누군가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물품을 기다립니다. 직접가져오거나 택배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새 물건이 아닌데 괜찮을까요? 깨끗한 물품이라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옷, 가방, 액세사리, 장난감, 주방용품, 소형가전, 장난감 등 (서적 제외) ✨어디로 보내면 될까요? 경기도 팔달구 효원로27 대동빌딩 302호 수원여성노동자회 사무국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페미니즘 사상검증 신고센터>
‘페미니즘사상검증공대위’는 페미니즘 사상검증이 사회적 문제임을 알리고, 피해자를 보호 및 지원을 통해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출범하였습니다.
공대위에서는 페미니즘 활동을 옹호하거나 지지했다는 이유로 "사이버불링, 직장내괴롭힘, SNS검열, 부당해고, 채용성차별, 그밖의 불이익 등" 피해를 입은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움 및 지원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하단의 링크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피해사례를 제보도 가능합니다. 신고내용은 철저한 비밀유지를 원칙으로 하며 피해자의 동의없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모든 여성노동자들이 안전한 세상을 위해 함께 연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참여] 채용성차별 근절을 위해, 성평등한 채용을 위해 기업에 보내는 경고장 : 채용성차별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 제보를 받습니다!!
"채용성차별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 제보를 받습니다!!" 2020년, D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면접과정에서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여자는 군대에 안갔으니 남자보다 월급을 덜 받는것에 어떻게 생각하냐', '군대에 갈 생각 있냐'는 부당한 질문 2021년, 한 신용협동조합에서 면접관들이 지원자에게 외모평가와 춤을 시키는 등 부당한 요구
이밖에도 검색창에 '면접 성차별' 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업무와 무관한, 면접과정에서 물어서는 안되는 위법한 내용의 성차별적 질문들을 받아본 지원자들의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관행처럼 여겨지지만 명백한 위법 행위인 채용성차별을 근절하고 지원자들이 성평등한 면접을 치룰 수 있도록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에서는 면접이 이뤄지는 기업에 성평등한 채용 절차를 이행하라는 공문을 지원자 대신 발송하는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곧 다가오는 면접, 내가 지원한 기업에서 성차별적인 질문을 한다는 '썰'을 들은 기업이 있다면? 내가 지원한 기업이 이전에 채용성차별을 행했던 전적이 있는 기업이라면? 제보창을 통해 알려주세요!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이 함께 하겠습니다! |
<주 4일제 네트워크 홈페이지 개설 소식>
□ 노동조합 및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미래의 노동 의제인 ‘과로 사회와 장시간노동 해소, 노동시간단축과 일과 삶 균형·성평등·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4일제 네트워크(4 day Week Network, Korea)를 출범(2024.2.29.)하고, 22대 국회 법제화 및 활동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으로 사이트(https://www.4daynet.co.kr)를 개설했습니다. □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주요 기관이나 채용 기업들에서‘주4일제 도입 관련 인식조사’를 지난 3년 사이(2021.04-2024.6) 약 7차례 정도 진행된바 있습니다. 몇몇 자료는 조사방식이나 표본 차이 때문에 불일치가 있으나, 대체로 이전과 달리 시민과 직장인들의 주4일제 찬성 의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경향이 확인됩니다. □ 주4일제 네트워크는 22대 국회 입법화 및 토론회 등 관련 사전 준비 모임으로, 오는 6월 12일(수,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및 노동계 출신 의원실 담당 보좌관/비서관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네트워크 소개, 입법 방향과 활동 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상호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주4일제 네트워크에서는 노동시간 단축과 주4일제 관련 법제화 및 활동 위한 기초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주4일제 네트워크’ 누리집을 개설했습니다. 누리집에는 ▲주4일제 네트워크 소개(출범 활동 목적, 참여단체, 정책자문위원단), ▲주4일제 관련 국내외 보고서, 자료, ▲국내외 언론 동향, ▲해외 활동, 연구조사 링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향후 국회 법안, 리서치 자료, 사례 축적, 해외 기사, 기획사업, 국제교류 등 정보 공유
□ 참가 조직 (가.나.다 순) ⦁ 시민사회단체 : 유니온센터, 한국여성노동자회
⦁ 노동조합 (총연맹-산별연맹-단위노조 등) : 건국대병원노동조합,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사노조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여성노동조합, 청년유니온,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 연구단체 : 일하는시민연구소 □ 참관 조직 (가.나.다 순) ⦁ 시민사회단체 :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회(광주, 대구, 마창)
⦁ 노동조합 (총연맹-산별연맹-단위노조 등) :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공공산업희망노동조합, 장애인공단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자동차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세아창원특수철강노동조합, MENC KOREA노동조합 등
⦁ 연구단체 :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 주4일제 네트워크 연락 [문의: 4daynet@gmail.com, 02-6952-8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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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노 Mail-Zine에 전하고 싶은 의견이나 요청이 있으시다면? 😇 👇 아래의 버튼을 눌러 보내주세요! |
한국여성노동자회 kwwa@kwwnet.org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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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5주기 YH무역 故 김경숙 열사 추모제]
1979년 국내 최대 가발공장인 YH무역이 여공들의 임금 수개월 치를 체불한 채 수십억원의 돈을 미국으로 빼돌리고 폐업을 했습니다. 일방적 폐업에 맞서 회사 정상화를 요구하던 여성노동자들은 박정희 정권의 폭력진압에 무자비하게 끌려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갓 스물의 김경숙열사는 폭력진압의 과정에서 국가폭력에 의해 세상을 달리 하셨습니다. 경찰은 김경숙 열사의 죽음을 자살로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고, 부마항쟁을 촉발했습니다. 역사는 박정희 정권 몰락의 기화점이라고 이 사건을 기록합니다. 20여년이 흐른 2008년이 되어서야 진실화해위원회에 의해서 겨우 국가폭력에 의한 타살이었음을 인정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전선에서 일해야 했던 김경숙 열사에게는 가르쳐야할 남동생과 생활비를 보내주어야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김경숙열사는 야학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YH노동조합에서 열렬히 활동했습니다. 그가 남긴 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노동자로서 세상을 바꿀 꿈을 꾸었던, 20세 가장으로서의 고민이 오롯이 담긴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987년 창립 이후 계속 김경숙열사 추모제를 도맡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엄혹했던 시기에도 이 추모제를 지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경숙 열사는 우리 시대 여성노동자운동의 증인이고,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추모제에는 여성노동자회 회원, 활동가 뿐아니라 70년대 노동운동을 하셨던 많은 선배들께서 함께 하고 계십니다. 70년대 노동운동은 그 어느때보다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시기입니다. 추모제에 참석하신다면 역사의 산 증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일시 : 2024. 8. 9. (금) 오전 11시
● 장소 : 공간 여성과 일 6층 (동교로 162-5)
● 주최 :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 한국여성노동자회
● 신청마감 : 2024. 8. 5. (월)
💫여성노동상담실을 살리는 또 한 가지 방법💫
여성노동자회는 여성노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4년간 한결같이 여성노동자의 곁을 지켜온 여성노동상담실,
이대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여성노동상담실은 여성노동자들이 찾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입니다.
이 최후의 보루를 지키기 위해
상담실을 운영하는 활동가들은 절실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여성노동상담실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세요.
성평등노동 실현을 위해,
여성노동자의 든든한 지지대로 함께하기 위해,
여성노동상담실을 운영하는여성노동자회의 후원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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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노동 실현을 위해, 여성노동상담실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후기]
정부의 저출생 대책이야말로 국가비상사태다
: 잘못된 방향의 정부 저출생 대책 비판 기자회견
지난 6월 19일, 정부는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분야를 꼽았으나, 한국사회의 저출생 문제는 불평등과 차별로 점철되어 현재의 불안을 야기하고 미래의 삶을 도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회구조를 바꾸고자 함이 아닌, 저출생 문제를 인구 문제로 사고하며 여성을 인구 생산을 위한 도구로 치부하는 정부의 대책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7월 2일, 여성노동연대회의, 이주 가사·돌봄 시범사업 저지 공동행동, 주4일제 네트워크, 가족구성권연구소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의 문제를 살피며 알리고자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도 이날 사회를 보며 함께 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발언문과 기자회견문 전문을 공유합니다.
[후기]
동성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대법원 선고 기자회견
7월 18일, 비가 무척 많이 내리던 날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대법원 앞으로 향했습니다. 이 날은 대법원에서 동성부부(김용민·소성욱)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판결이 나오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비가 많이 와 실내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하던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상고를 기각하는 판결이 나오자 모두가 환호와 기쁨을 나누며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사랑이 이긴 이 날, 대법원 판결 현장방청에 참여한 원고인 소성욱씨와 배우자인 김용민씨가 기자회견장에 도착하자, 기자회견장은 설레임과 흥분이 가득한 상태였고,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기자회견에 함께 하였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도 연대발언으로 함께하며 이번 판결은 동성부부들이 한국사회에서 제도적으로 차별 받아온 역사를 바꾸는 첫 단추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발언을 공유하며, 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승소를 축하 드립니다!💜 한국사회에서 동성부부를 포함하여 그동안 차별 받고 배제되어온 다양한 가족들이 세상에 드러나고 인정받을 필요성을 한국여성노동자회도 절실히 공감하고 느끼고 있기에 언제나 연대하겠습니다!🏳️🌈🌈
[환영논평]
다양한 가족형태 인정의 첫 시작을 환영한다.
- 동성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상고 기각 판결을 환영하며
[기자회견문]
정부의 저출생대책이야말로
국가비상사태다
[공동성명]
집게손가락,‘남성혐오’모두 허구이다!
- 르노코리아 등 집게손가락 논란은 여성혐오이다 -
[공동성명]
또 다시 시도된 여성가족부 폐지, 여성가족부 폐지안 발의한 박성민 의원 등 11명의 국민의힘 의원 강력 규탄한다!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즉각 철회하라!
[공동성명]
배제와 차별의 언어로는 어떤 노동자도 지킬 수 없다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소식지 내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비판하며
[논평]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는 평등한 사회로의 한 걸음을 환영한다 : 동성 배우자에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부쳐
[논평]
사랑은 결국 이긴다
동성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대법원 선고에 부쳐
[서울여성노동자회]
여성노동상담실 “꿋꿋하게 버티기”를 위한 바자회를 열고자 합니다.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907기후정의행진 공식포스터와 함께 리플렛이 나왔습니다🥳🎉
📌공식 포스터/리플렛 다운로드 : https://action4climatejustice.kr/108
📌배송신청링크 : https://bit.ly/907포스터및가이드북배송신청
👐조직위 참여단체 가입하기 : https://bit.ly/907조직위
✊추진이 가입하기 : https://bit.ly/907추진이
<페미니즘 사상검증 신고센터>
‘페미니즘사상검증공대위’는 페미니즘 사상검증이 사회적 문제임을 알리고, 피해자를 보호 및 지원을 통해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출범하였습니다.
공대위에서는 페미니즘 활동을 옹호하거나 지지했다는 이유로 "사이버불링, 직장내괴롭힘, SNS검열, 부당해고, 채용성차별, 그밖의 불이익 등" 피해를 입은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움 및 지원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하단의 링크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피해사례를 제보도 가능합니다. 신고내용은 철저한 비밀유지를 원칙으로 하며 피해자의 동의없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모든 여성노동자들이 안전한 세상을 위해 함께 연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 4일제 네트워크 홈페이지 개설 소식>
□ 노동조합 및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미래의 노동 의제인 ‘과로 사회와 장시간노동 해소, 노동시간단축과 일과 삶 균형·성평등·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4일제 네트워크(4 day Week Network, Korea)를 출범(2024.2.29.)하고, 22대 국회 법제화 및 활동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으로 사이트(https://www.4daynet.co.kr)를 개설했습니다.
□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주요 기관이나 채용 기업들에서‘주4일제 도입 관련 인식조사’를 지난 3년 사이(2021.04-2024.6) 약 7차례 정도 진행된바 있습니다. 몇몇 자료는 조사방식이나 표본 차이 때문에 불일치가 있으나, 대체로 이전과 달리 시민과 직장인들의 주4일제 찬성 의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경향이 확인됩니다.
□ 주4일제 네트워크는 22대 국회 입법화 및 토론회 등 관련 사전 준비 모임으로, 오는 6월 12일(수,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및 노동계 출신 의원실 담당 보좌관/비서관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네트워크 소개, 입법 방향과 활동 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상호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주4일제 네트워크에서는 노동시간 단축과 주4일제 관련 법제화 및 활동 위한 기초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주4일제 네트워크’ 누리집을 개설했습니다. 누리집에는 ▲주4일제 네트워크 소개(출범 활동 목적, 참여단체, 정책자문위원단), ▲주4일제 관련 국내외 보고서, 자료, ▲국내외 언론 동향, ▲해외 활동, 연구조사 링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향후 국회 법안, 리서치 자료, 사례 축적, 해외 기사, 기획사업, 국제교류 등 정보 공유
□ 참가 조직 (가.나.다 순)
⦁ 시민사회단체
: 유니온센터, 한국여성노동자회
⦁ 노동조합 (총연맹-산별연맹-단위노조 등)
: 건국대병원노동조합,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사노조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여성노동조합, 청년유니온,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 연구단체
: 일하는시민연구소
□ 참관 조직 (가.나.다 순)
⦁ 시민사회단체
: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회(광주, 대구, 마창)
⦁ 노동조합 (총연맹-산별연맹-단위노조 등)
: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공공산업희망노동조합, 장애인공단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자동차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세아창원특수철강노동조합, MENC KOREA노동조합 등
⦁ 연구단체
: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 주4일제 네트워크 연락
[문의: 4daynet@gmail.com, 02-6952-8635]
kwwa@kwwnet.org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