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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노동자회 Mail-Zine


[한국여노 12월 Mail-Zine] 그림자 노동은 없다! (2021년 12월호)

2022-11-17
조회수 283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한 해가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어요. 😉
구독자 님께서는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신가요? 한국여성노동자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바쁜 12월을 보내는 중이랍니다. 비록 일은 바쁘지만, 한 해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많은 이들이 있어 포근하고 따스한 연말을 보내고 있지요. 😇

 
이번 호는 드디어 올해의 마지막 뉴스레터인데요, 올해의 마지막까지 알차고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열심히 준비해 보았어요. 구독자 님도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고 계시기를 빌며, 한국여노 Mail-Zine 12월 소식, 함께 만나러 가볼까요?
 


💌 뉴스레터에 이름이 잘못 표기되어 발송되었다면?
구독자님의 이름을 더 잘 불러드리기 위해! 👇 아래 버튼으로 수정 요청을 부탁드려요! 😇

제 8회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 상 시상식
그림자 노동은 없다
1979년. 무시무시했던 박정희 유신정권 말기, 8월9일 YH무역 노동자들은 사측이 위장폐업을 단행했다며 신민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여성노동자들이 외친 구호는 “배고파서 못 살겠다”였습니다. 농성 3일째인 8월11일 경찰은 신민당사에 난입해 농성자들을 강제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21살에 불과했던 김경숙 조합원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훗날 진살화해위원회는 김경숙 조합원이 경찰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사건은 유신체제의 종말을 앞당긴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와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노동운동이 더욱 절실한 지금. 누구보다 더 열정적으로 노동자들의 단결을 외쳤던 노동자 김경숙을 기억하고, 노동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열사 김경숙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올해의 여성노동 운동상 '김경숙상'을 제정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로 제 8회를 맞는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 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23일 개최되었습니다. 수상자는 올 한 해 영웅적인 투쟁을 보여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 공공서비스지부 엘지빌딩분회에게 돌아갔습니다! 😇
 
시상식이 끝난 이후에는 초대 손님들과 함께한 토크쇼, <이야기로 삶을 잇다>가 이어졌는데요. 엘지빌딩분회 투쟁의 비화와, YH 투쟁 당시의 이야기, 청년 문제와 맞닿아있는 엘지빌딩 투쟁 등, 여러 주제를 통해 엘지빌딩분회의 투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걸음씩 이 땅의 여성노동운동을 진전시키고 있는 모든 투쟁하는 여성노동자들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내며, 💪 제 8회 김경숙 상 시상식 현장을 담은 후기 기사를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22 20대 대선, 여성노동자가 제안하는 대선의제]
성평등 노동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대전환을 위하여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은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여성노동자에게 필요한, 여성노동자가 제안하는 대선 의제들을 모아 정책 자료집을 만들었습니다. 성평등 노동 가치 실현, 돌봄 노동이 중시되는 사회를 위해, 우리에게는 어떤 정책들이 필요할까요?

여성노동자들이 제안하는 정책 자료집은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선기획 청년정책 토론회 2
『절망 없는 내일, 청년 자립을 묻다』
- 청년자활참여자 실태조사 토론회


지역자활센터가 문을 연지도 어느새 20여년이 넘어갑니다. 최근 지역자활센터에 청년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한 그룹을 형성하기 시작한 청년자활참여자들은 기존 참여자들과는 다른 상황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자활센터는 청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이해하고 싶었고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이러한 과정 속에서 청년자활참여자들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토론회 영상과 자료집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2021 페미노동아카데미 시즌4 후기]
존엄한 삶을 위해 돌보고 성찰하며 살아가기
 
지난 11월 열린 페미노동아카데미 시즌 4에서는 '성장', 생산, 이윤창출을 쫓는 자본주의로 인해 발생한 문제와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남성생계부양자-여성돌봄전담자 이데올로기로 인한 성별 역할 분리, 노동자들은 자기 돌봄과 가족 돌봄을 외면하거나 여성의 독박 돌봄 노동에 의지하고 있는 현실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전 강좌를 모두 수강해주신 페미워커클럽 찬님이 써주신 소중한 후기를 공유하며, '쓸모'가 중심인 사회가 아닌, 서로가 서로를 존엄하게 바라보고 이를 현실에서 이뤄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무엇일지 함께 상상해보고자 합니다. 🙂


[기자회견 후기]
정기회 100일 차별금지법 묵살한 거대 양당 규탄한다
<평등에 합의한 사회, 평등을 외면한 국회> 기자회견

12월 9일 낮 1시, 국회 본청 앞에서 진행된 [정기회 100일 차별금지법 묵살한 거대 양당 규탄한다 <평등에 합의한 사회, 평등을 외면한 국회>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도 함께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외쳤습니다.

기자회견이 있던 12월 9일은 정기국회가 있던 마지막 날이었지만, 국회는 마지막까지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였습니다. 이에 맞서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 의무를 다하지 않는 정치권에 대한 규탄과,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자리였습니다. 아래에서 발언문과 기자회견문 전문이 담긴 기자회견 후기를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한국여성노동자회의 1박 2일 농성


더불어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지난 12월 27일~28일,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 💪 을 위한 1박 2일 국회 앞 농성에 참여했는데요, 국회 앞 농성을 진행하는 동안, 농성장에 들러주신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뵈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연대방문을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7일 점심 시간과 28일 출근 시간에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 선전전도 진행했는데요,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가 아닌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한국여성노동자회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여성노동상담소 <평등의전화> 연재기사]
그래도 출근

전국 11개 지부 여성노동자회의 여성노동상담소, <평등의 전화>가 한국일보에 연재 기사를 기고하게 되었어요! 기획 연재 기사 <그래도 출근>은 성차별과 노동 조건 침해 등, 일터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 (연재는 6주에 한 번 진행됩니다.)
성희롱, 음담패설 불편하다 했더니
'투명 인간'이 됐다

10년째 다니고 있는 이 회사에서 여자는 저를 포함해 딱 두 명입니다. (...)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사이 전 남초 회사 속 외딴 섬이 되었어요. 성희롱과 성차별, 음담패설이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 건 저 혼자예요. 여긴 '여자는 그렇게 다뤄도 된다'가 규칙인 그들만의 왕국이거든요. (...)
성희롱 신고 후 내 자리에 사람 뽑은 회사, 이대로 퇴사해야 할까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위기가 시작됐습니다. 상사의 성추행과 언어적 성희롱이 시작됐거든요. 업무적으로 혼내고 나서 다독이면서 과도하게 신체 접촉을 하더라고요. 심지어 사무실에 둘만 남았을 땐 저보고 “야한 동영상 같이 보자”고 했어요. 이 상사는 음담패설도 아무렇지 않게 했고요. (…)


💬 페미워커클럽이란?

“우리는 일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일과 페미니스트. 어쩐지 멀고도 가까워 보이는 이 두 단어가 페미워커클럽, 그리고 페미워커들의 가장 큰 정체성이에요. 페미워커클럽은 이름 그대로 '일하는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성평등 노동의 관점을 가지고 여러가지 활동을 펼쳐가는 공간이지요. 다양한 페미워커들이 모여 함께하는 페미워커클럽은 서로의 관심사로부터 출발한 여러 활동들을 경험합니다. 때로는 사회 문제들을 관통하는 날카로운 비평의 장으로, 때로는 일에 지친 페미워커들이 잠시 쉬어가는 쉼터로. 그리고 이렇게 경험한 소중한 기억들은 페미워커들이 직접 기고한 후기 기사들을 통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답니다. 이처럼 서로가 관심 있는 주제를 오가며 멤버와 시기에 따라 변화하는 유연함이 페미워커클럽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페미워커클럽은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고,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활동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

페미워커클럽은 연말을 맞이하여 온라인 송년회를 개최했는데요! 1년 간 페미워커들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영상들을 서로 나누며 함께 시청하고, 준비해 온 연말 선물들을 나눔하는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오프라인으로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얼굴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었어요! 내년 한 해에도 페미워커들에게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 내년에 이어질 페미워커클럽도 잘 부탁드립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성명/논평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동기자회견]
정기회 100일 차별금지법 묵살한 거대 양당 규탄한다 : 평등에 합의한 사회, 평등을 외면한 국회
[공동성명]
'N번방 방지법의 사생활 검열론'은 누구를 위한 목소리인가

[공동성명]
[성폭력사안에 해결의지 없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연대성명]
더불어민주당은 성폭력 2차 가해자를 공식 징계하고 예방하라

[공동기자회견]
<대한조선공사→한진중공업→동부건설 해고 없는 세상, 김진숙 복직 촉구 기자회견>
 정의의 회복이 먼저입니다
[공동기자회견]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자 진술녹화 증거능력 폐기처분한 헌법재판소 규탄한다
[공동기자회견]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반대한다.

<안산여성노동자회>
「22년 1월 이프 소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1월 이프는 도서「화이트호스」로 나눔 합니다. 도서는 각자 읽은 후 만나요
 
■일정: 2022년 1월 18일 화요일 저녁 7시30분
■장소: 코로나 방역수칙 및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①온라인 (줌) :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추후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따로 공지드리겠습니다.
②오프라인

■신청방법
① 안산여노 사무실 031-405-4362
② 안산여노 SNS 댓글 및 쪽지
③ 안산여노 이메일 awwc4362@hanmail.net

<안산여성노동자회>
 
한국한부모연합과 안산여노가 연대하여
위풍당당 회원 & 여노 회원을 대상으로 경희사이버대학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회원은 등록금의 50%
●한부모 위풍당당 회원(6개월 이상 활동한 자)은 등록금의 10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①안산여노 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하여 첨부파일의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https://ansanww.org/186
②작성한 신청서를 awwc4362@hanmail.net로 22년 1월 4일 화요일까지 보내주세요.
문의가 있으신분은 031-405-4362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모집요강 및 전공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학과전공안내책자 >> https://asp2.ezebn.com/Viewer/khcu_22

2021 차별금지법 제정 송년문화제 
<사랑과 우정이 이긴다>
 
• 일시: 2021년 12월 31일(금) 저녁 7시
• 장소: 국회 앞 (국회의사당역 1, 6번 출구)

함께 싸운 당신을 초대합니다

'나중에'를 '지금 여기'로 당겨온 2021년 우리의 시간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차별금지법은 생존의 요구라는 봄의 외침이 10만의 행동으로, 100만보의 걸음으로, 서로의 곁이 되는 농성장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우리를 돌아보는 이야기와 노래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삶의 자리에서 작은 변화들을 이끌어내는 오늘의 우리를, 멈추지 않고 나아갈 내일의 우리를 빛내는 포토존도 운영합니다. 따뜻한 걸음으로 함께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 송년문화제 프로그램 💜
 
이야기 
- 함께 싸우기 시작한 우리
- 싸우는 우리가 만드는 변화
- 싸우는 우리가 이긴다

공연 
- 밴드 시발점
- 카코포니
- 김목인

포토존 
함께 싸운 우리가 빛나는 자리
(농성장 옆에서 저녁 6시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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