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5월인데, 날씨는 벌써 한 여름 같아요. 급격하게 찾아온 무더위를 겪고 있자면, 지구 온난화가 몸으로 실감이 나는 듯 하네요.
하지만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해도! 한국여노의 활동은 멈출 수 없죠! 😉 한국여노의 5월은 다채로운 활동들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특히나 구독자 님께서 가장 주목해주셔야 할 빅 이벤트는 바로! <서로가 서로의 지지대로 : 한국여노 정기 후원회원 확대 캠페인>이에요. 사실 한국여노는 항상 적자 운영으로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요. 😢 언제나 열정적으로 가열찬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재정 확충이 아주 시급한 상황이랍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특별한 선물들을 받으실 수 있으니까요! 구독자 님께서도 부디 긍정적으로 회원 가입을 고려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
회원 가입 이벤트가 가장 빅 이벤트이지만, 한국여노의 5월이 그것만이지는 않았어요. 사실 지난 5월 22일은 제 7차 임금차별타파의 날이기도 했는데요. 임금차별타파의 날의 의미, 그리고 성별임금격차의 현실, 해소를 위해 필요한 것까지 모두 담은 카드뉴스가 뉴스레터에 담겨 있으니까요. 한국여노의 5월 뉴스레터도 꼭 꼼꼼히 읽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그 외에도 한국여노의 5월은 유독 토론회가 많았던 달이었는데요. 중요한 의제들을 다룬 토론회의 생생한 후기들과, 알찬 자료집들도 뉴스레터에 전부 담아놓았으니 꼭 살펴봐주세요!
그럼, 한국여노의 5월 Mail-Zine, 지금 바로 보러갈까요? |
💌 뉴스레터에 이름이 잘못 표기되어 발송되었다면? 👇 아래 버튼으로 수정 요청을 부탁드려요! 😇 |
2023 한국여성노동자회 후원 회원 확대 캠페인 |
한국여성노동자회 후원 회원 확대 캠페인 <서로가 서로의 지지대로>에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지지대로> 후원 페이지를 통해 한국여노를 만나보시고, 후원 회원이 된 후 이벤트에 참여해 🌟소정의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
👀 <서로가 서로의 지지대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1. 한국여노 후원회원 가입하고, 🌟한정판 굿즈🌟 선물 받기! 2023 한국여성노동자회 후원 회원 확대 캠페인 <서로가 서로의 지지대로>는 5월 1일 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되는데요. 이 기간 동안 후원 회원으로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한국여노가 만든 [뱃지]와 [스티커], [법랑컵]을 웰컴키트로 보내드립니다!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에만 만나볼 수 있는 [법랑컵]은 절대 놓치지 말아주세요! 2. 인증샷 + 해시태그 캠페인 참여하고, 추가 선물 받기! 이번 후원 회원 확대 캠페인을 통해 후원가입을 하셨나요? 그렇다면 sns에 #서로가서로의지지대로#한국여노후원회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려주세요! 짧아도 괜찮습니다! 한국여노의 후원 회원이 되어주신 이유를 남겨주시고, 후원 가입 인증샷을 캡처해서 올려주세요! 후원 회원 가입 후 마지막에 뜬 창을 캡처한다. #서로가서로의지지대로#한국여노후원회원 해시태그를 달고 가입 인증샷과 함께 회원이 된 이유를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다. * 인증샷 + 해시태그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5분께 소정의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어떠신가요? 한국여노 회원으로 가입하고, 한정판 굿즈까지 겟할 수 있는 기회, 절대 놓칠 수 없겠죠? 😘 한국여노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바로 참여해주세요! 😍 |
작년 한 해 안전 대책 미비로 인한 여러 참사를 겪으며, 한국사회의 안전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노동 환경에서의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난 해 발생했던 신당역 여성 노동자 사망 사건은 여성 노동자가 일터에서 겪는 특수한 위험과 성차별적 노동 문화, 그리고 안전 대책 미비가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일어난 참사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참사에도 불구하고 여성노동자들이 겪는 특수한 위험들은 여전히 주요한 노동 안전 문제로 부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여성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마주하는 특수한 위험과 노동 안전 문제를 환기하고 드러내고자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은 이미 장시간 노동이 만연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노동자들의 삶을 더 악화시킬 장시간 노동 개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장시간 노동의 증가는 일터에서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돌봄을 병행하는 여성노동자들에게는 일터로부터 밀려날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에 한국여성노동자회는 현 시점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높아진 장시간 노동의 문제를 짚어보는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
■ 일시 | 2023년 04월 26일 수요일부터 06월 28일 수요일까지 ■ 장소 | ZOOM ■ 1강 | 04/26(수) PM 1:30 - 3:30 <마감> 장시간 노동, 누구의 어떤 문제? : 성평등 노동과 시간 불균등(time-divide) - 국미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
■ 2강 | 05/31(수) PM 1:30 - 3:30 여성노동과 산업재해 : 여성노동에 부과되는 특수한 위험들 - 정진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 3강 | 06/28(수) PM 1:30 - 3:30 산업재해로서의 직장 내 성차별과 성희롱 - 이영희 노무법인돌담 공인노무사
■ 주최 및 문의 |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
■ 지원 | 4.16 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모든 강의는 온라인 ZOOM 으로 진행됩니다. 💜 강의 수강 신청 폼에 작성해주신 메일주소와 연락처를 통해 ZOOM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제 6회 페미노동아카데미는 4·16 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합니다. 💜 모든 강의는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
[후기] 윤석열 정부 1년, 차별과 퇴행의 시대 - 젠더 관점으로 살펴본 여성노동정책 평가 토론회
2023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집권 기간 동안 윤석열 정부는 노동개혁이라는 외피를 쓴 채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후퇴시키는 만행을 펼쳐왔는데요. 특히, 돌봄노동의 저평가와 노동자들을 차별하는 것을 정당화 하였고, 여성노동자들이 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왔습니다. |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5월 13일, 한국여성노동자회가 연대단위로 활동하는 <여성노동연대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젠더 관점에서 평가하는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경희 교수님의 발제를 통해 여성노동정책의 현황과 앞으로 해결해야하는 과제를 살펴보았습니다. 토론자로는 여성노동연대회의에 함께하고 있는 각 단위들이 윤석열정부의 여성노동정책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공유하며 성평등노동 실현을 위한 방향성과 제도적 조치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 |
정권이 바뀌고 난 후 사회적으로, 정책적으로 후퇴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여성노동자들이 놓여있는 현실이 어떠한지를 명확히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 우리 앞에 놓여있는 현실의 문제들을 제대로 직시해야하는 때인것 같습니다. 똑바로 마주하고, 더 잘 싸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이번 토론회 이후로도 여성노동연대회의에서 어떤 활동을 만들어 나갈지 다른 단체들과 함께 고민해나가겠습니다. |
[제 7차 임금차별타파의 날 기념 카드뉴스] 여성노동자, 노동생애 중 절반 이상을 최저임금 받는다
2022년 8월 기준 남성정규직 노동자의 월 평균임금은 399만원,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155만원으로 남성정규직의 38.8%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는 여성노동자 중 49.7%에 이릅니다.
성별과 고용형태의 다름으로 이렇게 큰 임금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 차별이 개입된 결과입니다. 심각한 임금격차를 알려내기 위해 제정된 임금차별타파의날이 올해로 7차를 맞이하였습니다.
임금차별타파의날은 남성 정규직 임금을 1년으로 기준하여 여성비정규직 임금 비율을 계산한 날입니다. 올해는 5월 22일입니다.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임금차별타파의날을 맞아 '나의 최저임금'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무려 1,047명의 여성노동자가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카드뉴스로 보내드립니다. |
[후기] 윤석열 정부 1년 정책 평가 및 제언 토론회 – 표류하는 성평등 정책 방향키 잡기
지난 5월 8일, 한국여성노동자회는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개최한 '윤석열 정부 1년 정책 평가 및 제언 토론회 – 표류하는 성평등 정책 방향키 잡기'에 함께 했습니다.
한국은 성격차지수 146개국 중 99위(세계경제포럼, 2022), 여성의원 비율 129위(국제의회연맹, 2022), 성별임금격차 OECD 국가 중 최고(31.1%, OECD) 등의 여전히 성차별이 만연하고, 사회변화에 따라 성폭력의 양상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이후 여성 고용은 열악해지고 비가시화된 돌봄노동은 더욱 여성에게 더욱 편중되고 있으며, 여성 및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2022년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며 성평등 전담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추진하고, 국가 성평등 정책과 추진체계를 무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이는 곧 여성들의 노동, 교육, 경제, 정치, 돌봄 등 삶 전반에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각 분야별 정책을 젠더관점에서 평가하여 이와 관련한 여성의 현실을 알려내고, 앞으로 남은 4년, 정부 정책이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윤석열 정부 1년 정책 평가 및 제언 토론회 - 표류하는 성평등 정책 방향키 잡기’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온·오프라인 통틀어 전국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후기] 차별을 원하는 노동자는 없다 - 초단시간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토론회 |
5월 16일 국회에서는 초단시간 노동자 권리찾기법 입법 촉구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본 토론회는 기본소득당 용혜인의원 주관으로 개최되었는데요.(주최:알바연대, 용혜인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의원, 기본소득당 노동안전특별위원회) 현재 초단시간 노동자는 법에서의 적용제외로 인해 주휴, 연차, 퇴직금, 고용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의 노동권이 박탈된 상태입니다. 토론회에서는 초단시간 노동자들의 노동실태를 알리고 노동권 보장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
[후기]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에 연대 해야하는 이유 :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1인시위와 전세사기‧깡통전세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여 |
전세사기‧깡통전세로 인해 전국에 피해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5월 11일 전세사기 피해자인 30대 여성분이 숨졌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미 올 2월부터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때문에 세상을 떠난 세명의 피해자에 이어 이번에는 대출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로를 하다가 돌아가신 피해자분까지, 네명의 희생자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세사기, 깡통전세 문제는 그동안 정부는 대출 중심의 주거정책을 펼치고, 금융사와 보증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왔기에 벌어졌습니다. 주거문제를 시장에 던져두고 대출을 권유해온 정부가 불안정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온 결과이기에, 조직적으로 발생한 전국적 규모의 전세사기 피해들은 개인이 스스로, 알아서 자구책을 마련해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낀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지난 4월 18일에 발족한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에 함께하며, 4/25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전세사기 피해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1인 시위와 4/26 전세사기‧깡통전세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참여하며 전세사기 피해의 심각성과 피해자들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에 힘을 실었습니다. 5월 10일부터는 정부여당이 진행한 누더기 특별법에 반대하며 사각지대없는 '선구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온라인 서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짧은시간동안 대책위의 활동이 가열차게 이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사안이 시급하게 흘러가기 때문인데요. 급박하게 다뤄지는 사안임에도 피해자들의 피해구제가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피해자들의 요구안에 귀기울여 제대로 된 특별법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한국여성노동자회도 연대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
[후기] 윤석열 정부 여성가족부 1년 기자회견 - 시민이 지켜낸 여성가족부, 걸림돌 장관은 빠지고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라 |
지난 5월 16일, '여가부 폐지 저지 전국행동'은 윤석열 정부 여성가족부의 1년, 김현숙 장관 취임 1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여성가족부 1년 기자회견-시민이 지켜낸 여성가족부, 걸림돌 장관은 빠지고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라'를 개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한국사회에 엄연히 존재하는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며 성평등 전담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추진하고, 국가 성평등 정책과 추진체계를 무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인 김현숙 장관은 인사청문회부터 꾸준히 여성가족부 폐지에 동의하며 이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시민들의 요구를 통해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안이 제외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시도는 한 차례 일단락되었습니다.
기자회견은 전국행동 소속 단체 및 개인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기자회견으로 진행되었고, 한국여성노동자회도 함께 했습니다. 아래 링크에 기자회견문과 함께 발언문 전문을 공유합니다 |
[후기]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연속 토론회 <차별의 구조에 맞서는 도전, 평등을 향한 연대> 후기 모음 |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작년 11월부터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책담론팀에 합류해,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어떤 활동을 만들어야할지 고민하던 정책담론팀 활동가들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된 연속 토론회 <차별의 구조에 맞서는 도전, 평등을 향한 연대>를 매주 1회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연속토론회는 차별금지법을 포함해 현재 한국사회에서 가시화된 의제, 운동이 도전하고 있는 ‘구조적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톺아보고, 각 의제 및 운동이 요구하는 ‘평등’의 의미와 쟁점, 법·제도·정책 및 사회적 차원의 과제,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 및 방향을 살펴보는 장으로 삼았습니다.
토론회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보니 참여가 어려우셨던 분들은 궁금하실듯 한데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책담론팀 활동가들이 꼼꼼하게 후기를 작성해보았답니다. 1강부터 5강까지, 모두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으며, 1강 후기를 작성한 레나활동가의 글은 한국여성노동자회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연속토론회 <차별의 구조에 맞서는 도전, 평등을 향한 연대> 후기 모음집 링크] https://equalityact.kr/action/report/
🟣 [토론회 1회차 후기] “구조적 성차별 없다는데 무슨 여성할당제?” – 평등의 관점으로 적극적 조치 다시보기 https://kwwnet.org/recent/?bmode=view&idx=15184291&back_url=&t=board&page= |
[후기] 페미워커클럽 6기 노동기록팀의 활동💪 |
지난 4월 20일, 페미워커클럽 6기 멤버들의 첫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야호😁)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 강의와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노동이력을 살펴보기 위한 정보들을 습득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나와 타인의 노동을 이해하고 설명하며 정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평등약속을 함께 읽은 후 함께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한국여노 솔키의 강의를 통해 한국사회의 성차별과 불평등을 비롯해 여성노동자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차별과 계약서상에 나타나는 고용형태를 살펴보았습니다, 한국여노 레나가 진행한 강의에서는 레나의 노동이력을 통해 차별의 양상을 분석하고 일터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모욕이 일하는 여성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습니다. 첫번째 강의 후기는 한솔님이 작성해주었는데요, 후기 일부분을 공유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정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3시간이 짧고, 아쉬웠다. 앞으로의 시간 동안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되고 신이 났다. 살아가며 오랜만에 느끼는 들뜸이었다."
이어서 두번째, 세번째 프로그램은 나의 노동이력을 살펴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번 조를 나눠 자신의 노동이력을 차근차근 정리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번째 프로그램 후기 작성자인 지안님의 글 일부분을 공유합니다! (두번째 프로그램이 마무리에 진행한 3분 글쓰기는 홈페이지에 있으니 꼭 살펴봐주세요!)
"페미워커클럽을 만났다. 임금이 없는 노동도 노동으로 알아주고 듣겠다는 곳. 그렇다면 가서 이야기해야 했다. 누워 일하지 못하고 수많은 낮과 밤을 지새우는 언젠가의 수많은 나들에게 당신 그대로 괜찮다고,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줄 시간이 된 것이다. 아무도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지 않는 어두운 바다, 그 절대의 시간 속에서도 이렇게 당신 안의 힘을 믿는 언젠가의 내가 있다고."
후기 전문은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 되어 있습니다! 일부분만 보기 아쉬울 정도이니 꼭꼭! 살펴봐주세요!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과 강의들에 대한 후기 및 활동소식은 곧! 담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페미워커클럽 6기 노동기록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려요💖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성명/논평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공동성명] 저임금 이주여성노동자 수탈을 목적으로 하는 이주가사노동자 시범사업을 중단하라 |
[논평] 법안소위의 특별법 합의안, 매우 실망스럽다 |
<서울여성노동자회> Big News 마지막 심리상담 참여자 모집!
우리는 종종 친구나 지인, 멀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 등 타인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말이죠. 하지만 나는 요즘 어떤지, 별 탈 없이 잘 지내는지 스스로에게 안부를 물어본 적 있나요? 여성노동자회는 20대 여성의 자살률 증가(25.5%)가 심각함을 인지하여 2021년 90년대생 여성노동자 실태조사(총4,623명)를 진행하였고, 2022년에는 90년대생 여성노동자의 우울도에 대한 심층분석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무려 14.3%가 중등도 이상의 우울을 겪고 있음을 확인했어요. 또한 그 우울의 원인이 결코 개인의 문제로만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 우울과 자살로 내몰리는 위기의 청년여성노동자를 향해 손 내밀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청년여성에게 제안합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와 함께 지금 당장 ‘내 안부 묻기’를 시작해봐요!
💜 전체 프로그램 구성 : 개별 심리치유상담(내 안부 묻기) 최대 7회 + 집합 프로그램(마음풍경 나눔) 💜 프로그램 1. 내 안부 묻기 - 전문 심리상담사가 개별 심리치유상담을 진행 - 회당 60분 기본 5회기 진행하며, 심리상담사와 협의하여 최대 7회까지 진행 가능 - 상담비 전액 무료 - ~9월 이내 상담 종료
💜 프로그램 2. 마음풍경 나누기 - 심리치유상담을 받은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어려움과 경험을 나누고 지지와 연대의 마음 다지기 - 전문 심리상담사가 진행하는 '수다회' 형태의 집합 프로그램 - 프로그램 참가비 무료이며, 식사와 다과가 제공됨 - 9월 ~ 10월 내 진행 예정
✔️ '신청서 접수 선착순'으로 총 7인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다만, 신청서 접수 후 전화로 진행되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야만 프로그램 참여가 확정됩니다. 신청 후 02-3141-9090 번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꼭 받아주세요! ✔️ 개별 심리치유상담 완료 후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두 프로그램 모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 개별 심리치유상담 장소는 전문 심리상담사와 협의하여 결정할 수 있으며, 서울여성노동자회 상담실에서도 진행 가능합니다
💜 참여 신청기간 : 선착순 마감시까지 * 진행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대구여성노동자회> 인스타툰으로 전하는 청년여성노동자들의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일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대구, 수직적인 조직문화, 성차별적인 사회. 그리고 그 속에서 고립되는 청년여성노동자. 일하는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인스타툰으로 그려봐요!
💜 모집기간 | 2023년 5월 31일 (수) 💜 모집인원 | 10인 (본 프로그램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
안산여성노동자회는 1998년, "일하는 여성이 상생하는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기치아래 일하는 여성들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여성노동단체입니다. 이 땅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권익과 민주주의,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할 상근활동가를 모집합니다.
□ 업무내용 : 선전 홍보 및 성평등 노동 사업 등 □ 고용형태 : 정규직(상근) □ 근무조건 : 근무시간 주35시간, 4대보험 적용 - 주말 워크숍, 주중 저녁 모임 있을 수 있음. 이에 대한 대체 휴가 제공 - 자유로운 연차 사용과 유급 여름휴가, 안식월
□ 근무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로1길21 보륭연립 1차 4동 104호 □ 채용 조건 : 여성인권운동에 비전이 있는 자, 직장 내 성희롱 및 노동 상담 경력자 우대 □ 급여 : 내규에 따름
□ 제출서류 - 경력자인 경우 경력에 대한 설명과 활동에 대한 비전을 중심으로 한 자기소개서 1부 - 이력서1부(학력 기재 없이 경력 중심으로 작성하시고, 사진은 붙이지 말고 보내주세요: 평등이력서 기준)
□ 제출방법 : 이메일 awwc4362@hanmail.net □ 기타 : 경력자 우대, 운전가능자 우대, 3개월 수습기간 있음(수습기간 급여 100% 지급). |
<부천여성노동자회> 『연결: 우리가 함께 할게』 0601 부천여성노동자회 후원의 날!!! 부천여성노동자회는 성평등노동 활동 재정 마련을 위해 후원물품으로 공정무역 드립백커피와 수제쿠키를 판매하고, 성평등노동에 힘 보태는 커피다과 나눔의 날을 마련하였습니다. 32년동안 ‘연결’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성평등노동 활동을 만들어 오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부천여성노동자회는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 후원선물주문 *후원선물구성: 공정무역 드립백커피와 수제쿠키 *후원선물은 배송 또는 직접수령방식으로 보내드립니다. **후원계좌: 하나 444 910004 59705
💜 후원의 날!! - 일시: 6월 1일(목) 오전10시 ~ 오후8시 - 장소: 부천여성노동자회 교육실 - 문의: 032 324 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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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방어권 확보를 위한 연대 서명 요청서
대한항공 피해자 한 분을 위한 연대 서명 요청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일일 수 있습니다. 피해자는 인천지방법원에서 과태료 부과 처분이 취소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한 어떠한 기관으로부터 통지나 알림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과태료 재판의 당사자는 ‘대한항공’이고, 피해자는 과태료 부과 처분 재판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절차에 참여하거나 통지나 알림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처럼 사업장 내에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백히 존재하는 사안에서, 그것도 피해자가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용자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다투는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최소한의 통지나 의견 진술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부당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피해자는 국가인권위에 법률 개정 권고를 위한 진정을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연대서명을 제출하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① 질서위반행위규제법령; 행정청의 과태료 부과에 불복하는 당사자가 이의제기할 경우 행정청은 당사자의 이의제기 사실을 ‘피해자’에게 통지하는 절차 마련 요청
② 비송사건절차법령; 재판과정에서 검사가 ‘피해자’의 의견을 확인하는 절차 및 검사가 과태료 재판에 대하여 항고하거나 항고를 하지 않을 때 ‘피해자’의 의견을 확인하고 통지하는 절차 마련 요청 ③ 남녀고용평등법령; 위 질서위반행위규제법령과 비송사건절차법령이 구체적인 절차에 대하여 일원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개정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개별 법령인 남녀고용평등법령 개정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과 관련된 과태료 부과 사안에 대해 ‘피해자’의 의견을 구하는 절차 마련 요청
④ ㈜대한항공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한바, 항소심이 진행 중인 서울고등법원에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연대서명 주최 : 대한항공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서울여성노동자회 평등의전화/고용평등상담실
- 서명 마감 : 2023년 6월 13일 (화)
- 문의 : 02-3141-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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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노 Mail-Zine에 전하고 싶은 의견이나 요청이 있으시다면? 😇 👇 아래의 버튼을 눌러 보내주세요! |
한국여성노동자회 kwwa@kwwnet.org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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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한민국은 이미 장시간 노동이 만연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노동자들의 삶을 더 악화시킬 장시간 노동 개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장시간 노동의 증가는 일터에서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돌봄을 병행하는 여성노동자들에게는 일터로부터 밀려날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에 한국여성노동자회는 현 시점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높아진 장시간 노동의 문제를 짚어보는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 장소 | ZOOM
■ 1강 | 04/26(수) PM 1:30 - 3:30 <마감>
장시간 노동, 누구의 어떤 문제? : 성평등 노동과 시간 불균등(time-divide)
- 국미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
여성노동과 산업재해 : 여성노동에 부과되는 특수한 위험들
- 정진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산업재해로서의 직장 내 성차별과 성희롱
- 이영희 노무법인돌담 공인노무사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
■ 지원 |
4.16 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강의 수강 신청 폼에 작성해주신 메일주소와 연락처를 통해 ZOOM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제 6회 페미노동아카데미는 4·16 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합니다.
💜 모든 강의는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집권 기간 동안 윤석열 정부는 노동개혁이라는 외피를 쓴 채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후퇴시키는 만행을 펼쳐왔는데요. 특히, 돌봄노동의 저평가와 노동자들을 차별하는 것을 정당화 하였고, 여성노동자들이 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5월 13일, 한국여성노동자회가 연대단위로 활동하는 <여성노동연대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젠더 관점에서 평가하는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경희 교수님의 발제를 통해 여성노동정책의 현황과 앞으로 해결해야하는 과제를 살펴보았습니다. 토론자로는 여성노동연대회의에 함께하고 있는 각 단위들이 윤석열정부의 여성노동정책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공유하며 성평등노동 실현을 위한 방향성과 제도적 조치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
성별과 고용형태의 다름으로 이렇게 큰 임금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 차별이 개입된 결과입니다. 심각한 임금격차를 알려내기 위해 제정된 임금차별타파의날이 올해로 7차를 맞이하였습니다.
임금차별타파의날은 남성 정규직 임금을 1년으로 기준하여 여성비정규직 임금 비율을 계산한 날입니다. 올해는 5월 22일입니다.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임금차별타파의날을 맞아 '나의 최저임금'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무려 1,047명의 여성노동자가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카드뉴스로 보내드립니다.
지난 5월 8일, 한국여성노동자회는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개최한 '윤석열 정부 1년 정책 평가 및 제언 토론회 – 표류하는 성평등 정책 방향키 잡기'에 함께 했습니다.
한국은 성격차지수 146개국 중 99위(세계경제포럼, 2022), 여성의원 비율 129위(국제의회연맹, 2022), 성별임금격차 OECD 국가 중 최고(31.1%, OECD) 등의 여전히 성차별이 만연하고, 사회변화에 따라 성폭력의 양상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이후 여성 고용은 열악해지고 비가시화된 돌봄노동은 더욱 여성에게 더욱 편중되고 있으며, 여성 및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2022년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며 성평등 전담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추진하고, 국가 성평등 정책과 추진체계를 무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이는 곧 여성들의 노동, 교육, 경제, 정치, 돌봄 등 삶 전반에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각 분야별 정책을 젠더관점에서 평가하여 이와 관련한 여성의 현실을 알려내고, 앞으로 남은 4년, 정부 정책이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윤석열 정부 1년 정책 평가 및 제언 토론회 - 표류하는 성평등 정책 방향키 잡기’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온·오프라인 통틀어 전국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 차별을 원하는 노동자는 없다
- 초단시간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토론회
[후기]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에 연대 해야하는 이유 :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1인시위와 전세사기‧깡통전세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여
지난 5월 16일, '여가부 폐지 저지 전국행동'은 윤석열 정부 여성가족부의 1년, 김현숙 장관 취임 1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여성가족부 1년 기자회견-시민이 지켜낸 여성가족부, 걸림돌 장관은 빠지고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라'를 개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한국사회에 엄연히 존재하는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며 성평등 전담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추진하고, 국가 성평등 정책과 추진체계를 무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인 김현숙 장관은 인사청문회부터 꾸준히 여성가족부 폐지에 동의하며 이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시민들의 요구를 통해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안이 제외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시도는 한 차례 일단락되었습니다.
기자회견은 전국행동 소속 단체 및 개인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기자회견으로 진행되었고, 한국여성노동자회도 함께 했습니다. 아래 링크에 기자회견문과 함께 발언문 전문을 공유합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작년 11월부터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책담론팀에 합류해,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어떤 활동을 만들어야할지 고민하던 정책담론팀 활동가들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된 연속 토론회 <차별의 구조에 맞서는 도전, 평등을 향한 연대>를 매주 1회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연속토론회는 차별금지법을 포함해 현재 한국사회에서 가시화된 의제, 운동이 도전하고 있는 ‘구조적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톺아보고, 각 의제 및 운동이 요구하는 ‘평등’의 의미와 쟁점, 법·제도·정책 및 사회적 차원의 과제,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 및 방향을 살펴보는 장으로 삼았습니다.
토론회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보니 참여가 어려우셨던 분들은 궁금하실듯 한데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책담론팀 활동가들이 꼼꼼하게 후기를 작성해보았답니다. 1강부터 5강까지, 모두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으며, 1강 후기를 작성한 레나활동가의 글은 한국여성노동자회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연속토론회 <차별의 구조에 맞서는 도전, 평등을 향한 연대> 후기 모음집 링크] https://equalityact.kr/action/report/
🟣 [토론회 1회차 후기] “구조적 성차별 없다는데 무슨 여성할당제?” – 평등의 관점으로 적극적 조치 다시보기 https://kwwnet.org/recent/?bmode=view&idx=15184291&back_url=&t=board&page=
지난 4월 20일, 페미워커클럽 6기 멤버들의 첫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야호😁)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 강의와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노동이력을 살펴보기 위한 정보들을 습득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나와 타인의 노동을 이해하고 설명하며 정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평등약속을 함께 읽은 후 함께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한국여노 솔키의 강의를 통해 한국사회의 성차별과 불평등을 비롯해 여성노동자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차별과 계약서상에 나타나는 고용형태를 살펴보았습니다, 한국여노 레나가 진행한 강의에서는 레나의 노동이력을 통해 차별의 양상을 분석하고 일터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모욕이 일하는 여성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습니다. 첫번째 강의 후기는 한솔님이 작성해주었는데요, 후기 일부분을 공유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정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3시간이 짧고, 아쉬웠다. 앞으로의 시간 동안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되고 신이 났다. 살아가며 오랜만에 느끼는 들뜸이었다."
이어서 두번째, 세번째 프로그램은 나의 노동이력을 살펴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번 조를 나눠 자신의 노동이력을 차근차근 정리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번째 프로그램 후기 작성자인 지안님의 글 일부분을 공유합니다! (두번째 프로그램이 마무리에 진행한 3분 글쓰기는 홈페이지에 있으니 꼭 살펴봐주세요!)
"페미워커클럽을 만났다. 임금이 없는 노동도 노동으로 알아주고 듣겠다는 곳. 그렇다면 가서 이야기해야 했다. 누워 일하지 못하고 수많은 낮과 밤을 지새우는 언젠가의 수많은 나들에게 당신 그대로 괜찮다고,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줄 시간이 된 것이다. 아무도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지 않는 어두운 바다, 그 절대의 시간 속에서도 이렇게 당신 안의 힘을 믿는 언젠가의 내가 있다고."
후기 전문은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 되어 있습니다! 일부분만 보기 아쉬울 정도이니 꼭꼭! 살펴봐주세요!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과 강의들에 대한 후기 및 활동소식은 곧! 담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페미워커클럽 6기 노동기록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려요💖
[공동성명]
저임금 이주여성노동자
수탈을 목적으로 하는
이주가사노동자 시범사업을 중단하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방어권 확보를 위한
연대 서명 요청서
① 질서위반행위규제법령; 행정청의 과태료 부과에 불복하는 당사자가 이의제기할 경우 행정청은 당사자의 이의제기 사실을 ‘피해자’에게 통지하는 절차 마련 요청
② 비송사건절차법령; 재판과정에서 검사가 ‘피해자’의 의견을 확인하는 절차 및 검사가 과태료 재판에 대하여 항고하거나 항고를 하지 않을 때 ‘피해자’의 의견을 확인하고 통지하는 절차 마련 요청
③ 남녀고용평등법령; 위 질서위반행위규제법령과 비송사건절차법령이 구체적인 절차에 대하여 일원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개정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개별 법령인 남녀고용평등법령 개정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과 관련된 과태료 부과 사안에 대해 ‘피해자’의 의견을 구하는 절차 마련 요청
④ ㈜대한항공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한바, 항소심이 진행 중인 서울고등법원에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kwwa@kwwnet.org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