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노동이 보편이 될 때까지 -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노동자회 Mail-Zine


[한국여노 10월 Mail-Zine] 유예된 미래, 빈곤을 만드는 노동 : 90년대생 여성노동자 실태조사 토론회 (2021년 10월호)

2022-11-17
조회수 165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더운 여름이 지나고 이제야 가을이 왔나 했더니, 가을이 실종되었어요. 😥
가을을 앗아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끼며, 한국여성노동자회의 11월은 
기후위기와 여성노동, 돌봄노동의 문제들을 연결한 다양한 강의들과
90년대생 여성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물을 공유하는 토론회로 채워질 예정이랍니다.

열심히 준비한 강의와 토론회가 구독자님의 마음에 들기를 빌며
한국여노 10월 뉴스레터 소식들, 지금 바로 알아보러 갈까요? 😉


💌 뉴스레터에 이름이 잘못 표기되어 발송되었다면?
구독자님의 이름을 더 잘 불러드리기 위해! 👇 아래 버튼으로 수정 요청을 부탁드려요! 😇

대선기획 청년정책 토론회 1
『유예된 미래, 빈곤을 만드는 노동』
- 90년대생 여성노동자 실태조사 토론회


코로나로 인해 현재를 빼앗기고 미래도 유예된 90년대생 여성노동자들의 노동. 더욱 팍팍해지는 노동현장에서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 90년대생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변화를 위한 요구를 말합니다. 

💜 일시 | 2021. 11. 16 (화) 오후 2시
💜 장소 | 한국여성노동자회 유튜브
💜 주최 | 한국여성노동자회
💜 후원 | 고용노동부,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 프로그램
[발제]
1. 인터뷰를 통해 본 90년대생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이력과 삶
 최혜영_일하는여성아카데미 연구원
2. 설문조사를 통해 본 90년대생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이력과 삶
 박선영_중앙대학교 중앙사회학연구소 연구원

[토론]
- 이승윤(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 장지연(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 홍수경(심리상담사, 노무사) 
- 이채은(청년유니온 위원장) 
- 임동희(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 과장)

2021년 제 4회 페미노동아카데미

 한국의 노동 현장은 가족주의에 기반한 가부장적 위계 질서를 온존한 채 급격한 산업적 변화를 겪고 있다. 공장법 체제의 권리 보장 방식은 더 이상 노동자를 지켜주지 못 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노동자들은 거대한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남성생계부양자-여성돌봄전담자 이데올로기는 성별 역할 분리를 강화하고 자본주의 시스템을 뒷받침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자기 돌봄과 가족 돌봄을 외면하거나 여성의 독박 돌봄 노동에 의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 코로나19 재난과 기후변화는 지구의 위기를 알리고 있다. 자본주의가 구축한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 대량 폐기로 인한 지구 자원의 훼손으로 인한 심각한 기후 위기는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성장 일변도의 사회적 성취 기준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며 기존의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 일시 | 2021년 11월 01일 (월) - 11월 18일 (목) 오후 7시-9시
💜 장소 | ZOOM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참여만 가능합니다.) 

💜 1강 | 11/01(월) 오후 7시-9시 
홍찬숙(서울대 여성학협동과정 강사) 
- 한국의 노동시장 가족주의와 돌봄노동의 의제화 : 디지털화와 코로나19를 계기로 

💜 2강 | 11/08(월) 오후 7시-9시 
백영경(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 탈성장 전환의 요구와 돌봄이라는 화두 

💜 3강 | 11/11(목) 오후 7시-9시 
석재은(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부정의(不正義)한 독박 돌봄으로부터 돌봄 민주주의를 향하여 : 비혼 딸의 부모 돌봄 경험이 말하는 것들 

💜 4강 | 11/16(화) 오후 7시-9시 
박이은실(아주 작은 페미니즘학교 "탱자", 전담교수) 
- 기후위기와 기본소득 80만원

💜 5강 | 11/18(목) 오후 7시-9시 
김순남(가족구성권연구소 대표) 
- 이성애정상가족이데올로기를 공고히 하는 남성생계부양자 모델 해체하기 

💜 주최 및 문의 |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

💜 강의 수강 신청은 개별 강의 전날까지 받고 있습니다.
💜 모든 강의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ZOOM 으로 진행됩니다. 
💜 수강 신청 폼에 작성해주신 메일 주소와 연락처를 통해 ZOOM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제 4회 페미노동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됩니다.

[여성노동자회 온라인 후원의 밤]
연결 : 우리의 노동이 보편이 될 때까지

10월 13일 후원의 밤을 맞이하여 여성노동자회는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어왔는지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나 뜨거운 마음과 응원, 지지, 연대를 보내주신 덕분에 온라인 후원의 밤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여성노동자회는 앞으로 더 많은 이들과 『연결』되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꿈꾸며, 우리의 노동이 보편이 될 때까지 싸우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021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촉구
30일의 도보행진 차별금지법 제정,
백만보 앞으로 #평등길1110


2021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촉구 #평등길 1110!
한국여성노동자회도 #평등길1110 함께 걷고 인증하기를 통해 참여했는데요,
산책으로 건강도 지키고,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도 하고,
정말 일석이조인 실천이었답니다!

그리고 30일간 이어져 온 도보행진이 드디어 오는 11월 10일 수요일!
서울 국회 앞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도착일을 맞이하여 한국여성노동자회도 당일 행진에 함께하기로 했는데요.
당일 행진에 한국여성노동자회와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kwwa@daum.net으로 성함(or닉네임) 연락처를 적어 메일주세요!

차별금지법 제정까지! 우리 함께 걸어요!

[여성노동상담소 <평등의전화> 연재기사]
그래도 출근

전국 11개 지부 여성노동자회의 여성노동상담소, <평등의 전화>가 한국일보에 연재 기사를 기고하게 되었어요! 기획 연재 기사 <그래도 출근>은 성차별과 노동 조건 침해 등, 일터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 (연재는 6주에 한 번 진행됩니다.)
성폭행 신고에 "전근 갈래, 그만 둘래?" 이런 회사, 처벌은

입사 한 달 정도 됐을 때였습니다. 그 사람이 면담하자며 자기 방 소파로 데려가 앉히더니 문을 잠갔어요. "나랑 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다" "나한테 잘 보이면 앞으로 계속 일하게 해줄게"라면서 계속 성관계를 요구했습니다. 뿌리치고 문고리를 잡으려는 절 막아서곤 "이대로 나가면 어떻게 될지 잘 생각해 봐"라고 했어요. (...)
성희롱, 음담패설 불편하다 했더니
'투명 인간'이 됐다

10년째 다니고 있는 이 회사에서 여자는 저를 포함해 딱 두 명입니다. (...)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사이 전 남초 회사 속 외딴 섬이 되었어요. 성희롱과 성차별, 음담패설이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 건 저 혼자예요. 여긴 '여자는 그렇게 다뤄도 된다'가 규칙인 그들만의 왕국이거든요.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성명/논평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동성명] 학교비정규직 
총파업 지지 선언문

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없으면 학교 현장은 멈출 수밖에 없다. 이들의 노동은 가치있는 노동으로서의 인정과 존중이 필요하며 차별해소가 시급하다. 이에  여성단체들은 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차별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 마련과 시행을 요구한다. 그것이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약속했던, 노동 존중사회를 약속했던 정부가 해야할 일이다.
[기자회견문] [채용성차별공동행동]
(주)SK PICGLOBAL 채용성차별과 
고용노동부의 무책임한 부실 행정
 규탄 기자회견

대기업을 상대로 문제제기를 한 피해자의 용기에 고용노동부는 적극적인 조치는커녕, 안일한 일처리와 잘못된 법 해석으로 대기업의 성차별 범죄를 비호해주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의 방기와 무책임으로 일관한 고용노동부를 규탄한다. 채용시장에서 여성 청년들이 경험하는 명백한 성차별을 행정당국이 이러한 방식으로 방조해서는 안 될 것이다. 모르쇠로 발뺌하고 있는 ㈜SK PICGLOBAL은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조사과정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엉뚱한 자료 제출과 그런 적 없다는 거짓 진술로 적당히 넘어갈 수 있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서울여성노동자회>

6,70년대 청계천변, 길게 늘어선 평화시장 안.
다락방처럼 작은 공간, 섬유가 뿜어내는 뿌연 먼지 속에서
어린 소녀들이 폐병을 앓으며 미싱을 돌렸다.
전태일이 외면하지 못했던 열악한 노동 현실이 거기 있었다.

지금은 화려한 쇼핑가로 변신했지만 언니들의 희생으로 남아 있는 그 곳.
언니들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동네 한바퀴 휘~~ 돌아보세요.
청계언니Ro를 걷고 SNS, 블로그 등에 글을 남겨주신 분들께 맛있는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 청계언니Ro ‘동네 한 바퀴’ 참여방법 💜
1. 서울여성노동자회 유튜브 채널에서 청계언니Ro 영상 시청하기
2. 청계언니Ro를 기억하며 언니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3. SNS, 블로그 등에 #청계언니Ro #서울여노 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린다
4. 더 확실하게 하려면? equaline@hanmail.net으로 인증샷을 발송한다

💜 이벤트기간 : 2021.10.15~11.14 💜
SNS 인증샷 혹은 이메일 도착 선착순 5분에게 ‘여유만끽 커피쿠폰’을 드립니다!

💜 문의 : 02-3141-3011 💜

2021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촉구 30일의 도보행진 우리의 걸음으로 🙌

11월 10일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 결과를 내놓으라 국회를 향하는 길이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남은 절반의 평등길을 도보행진단과 함께 걸으며 우리의 걸음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향한 길을 더 넓혀 주시길, 더 큰 목소리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 도보행진 문의 및 참여
: 장길완 활동가 010-9846-4110
step 1.
도보행진 기간 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걷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주세요.
(‘차별금지법 제정하자!’ 뱃지, 무지개 깃발 등과 함께해도 좋아요.)
 
step 2.
#평등길1110 해시태그를 달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해주세요.

💌 한국여노 Mail-Zine에 전하고 싶은 의견이나 요청이 있으시다면? 😇
 👇 아래의 버튼을 눌러 보내주세요!


한국여성노동자회
kwwa@daum.net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
0 0

한국여성노동자회는 공익법인 의무 이행을 준수하며,

이에 따라 공익 위반 사항 관리·감독 기관을 안내함


Tel. 02-325-6822 | kwwa@daum.net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62-5 (서교동, 3층) (04031)

(사)한국여성노동자회 | 대표 : 배진경

사업자등록번호 113-82-03634


부설조직 | 전국가정관리사협회

자매조직 | 전국여성노동조합일하는여성아카데미

ⓒ 2022 한국여성노동자회 All rights reserved. SITE BY 밍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