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4일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을 고소한 피해자의 실명이 서울시 시민대학 운영위원장 SNS을 통해 유포되었습니다. 그는 자료가 전 서울시 인사기획비서관이 공개한 자료라고 유출 경로를 설명했지만, 피해자 실명과 실명이 쓰인 해당 자료는 최초 SNS 유포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10여 개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게시, 유포되었고, 피해자 신상을 유포하는 최악의 2차 가해가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피해자 측은 최초 유포자와 유포자가 언급한 유출자에 대해 성폭력특례법 24조 위반으로 12월 2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하였고,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은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진행 후, 서울시장 권한대행・서울지방경찰청장・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피해자 인권보장을 위한 긴급조치 촉구 서한을 제출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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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30일에 걸쳐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북부지부검찰청에서 고 박원순시장 관련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에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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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7일과 22일에 걸쳐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에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성폭력 사건에 관한 ‘실체진실과 책임촉구를 위한 토론회’와 '성차별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해당 사건이 공론화 된 이후, 피고인의 고위직 정치인으로서의 위치와 망인이 되어버린 상황으로 인해 이 사안의 의미와 향후 과제, 실체진실에 대한 접근을 막는 상황이 발생해왔기에 해당 토론회를 통해 사건에서 짚어야하는 지점과 고민을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성차별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성희롱·성폭력사건에서 근본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성차별을 들여다보고, 근본적인 사회구조의 변화가 요구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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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천만시민행동 연대의 빔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 위력성폭력 사건 발생 이후 해당 사건들에 대해 1차적 책임이 있는 집권여당은 ‘피해호소인’이라는 모호한 명칭을 사용하면서,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 대신 형식적인 사과에 그쳤습니다. 정부 역시 선출직 고위 공직자에 의한 성폭력이 반복됨에도 명확한 입장표명이나 개선조치 방안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이, 일부 세력은 정치적 음모론을 제기하거나 피해자에게 ‘다른’ 의도가 있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심각한 2차 피해가 일어났으며, 지금도 이 사건에 대한 가짜뉴스,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의 해결을 촉구하는 더 많은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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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 모두가 안온하기 어려운 해였습니다. 특히 여성노동자들에게는 집과 일터 모두에서 이중노동이 부가되었고, 성차별이 뿌리깊게 박힌 사회에서 여러 문제들이 터져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연대는 지지 않기에, 우리의 목소리는 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를 하나씩 바꿔나가고 있기에, 서로가 서로의 곁에 있기에 한 숨 털어내고 보다 성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도 한국여성노동자회의 활동을 응원하고, 다양한 이슈에 연대하는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활동이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에서도 곁에 함께하는 이들이 있음을 곧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가올 2021년, 새해에는 우리를 지치게 만들고, 괴롭게 만드는 일이 조금이나마 잦아들길 바라며,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들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모두 안온한 새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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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후원을 통해 활동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연말이 다가온만큼 많은 분들이 기부금영수증 발급과 관련해 궁금하실 것 같아 전합니다 :) 기부금 영수증은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회원 가입시 주민번호를 알려주지 않으신 회원님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로 기부금영수증확인이 불가합니다. 별도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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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위치와 상황 속에서 ‘일’하며 보고 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고민을 이어오던 우리는 지난 7월, 한국여성노동자회 [페미니스트, 노동을 말하다] 기자단을 통해 만났습니다. 기존사회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정상성’에서 배제된 여성노동자의 삶, 우리 사회에서 ‘노동’을 이야기할 때 누가 누락되고 삭제되어왔는지 묻고 논의해나갔습니다. 우리가 지닌 문제의식을 함께 풀어낼 수 있는 여성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듣고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여덟 편의 기사를 통해 “일-돌봄-연대에 관한 청년여성들의 질문”을 나누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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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별로 묶어 몰아듣기가 가능해진 몰아듣는 을당(=팟캐스트 을들의 당나귀 귀)! 💖 이번에는 '페미니즘X인권;이슈 톺아보기'편으로 찾아왔습니다! 을당에서는 지난 5년 동안 페미니즘 이슈와 다양한 인권이슈들을 만나며 고민을 나누어왔습니다. 쌓인 이야기만 무려 35편! 다종다양한 을당 에피소드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하는것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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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1편을 발행한 한국여노 메일매거진은 여성노동이슈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알찬 자료인만큼 많은 분들이 구독하고 있는데요! 연말을 맞아 뉴스레터 모음집을 공유합니다. 회원가입을 늦게해 만나볼 수 없었던 뉴스레터(tip.홈페이지에도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0^)나, 다시 보고 싶은데 찾기 어렵거나/삭제해서 볼 수 없었다면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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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창원지역 상가건물 청소, 경비노동자 노동환경 실태 조사 보고와 방안마련을 위한 토론회
창원지역의 상가에서 청소, 경비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지 고민을 담아낸 토론회가 지난 12월 22일 열렸습니다.
본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래 링크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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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전태일3법 쟁취를 위한 하루 릴레이 단식
국민입법청원으로 만들어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회에서 지지부진한 현재,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중인 농성자들과 함께하고자 진행중인 릴레이 단식에 전국의 여성노동자회 활동가들이 연대하는 마음을 모았습니다. 1년 산재 사망자만 무려 2,400명인, '산재공화국'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한국사회의 현실을 바꿔내고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사히 안착되는 그날까지 여성노동자회도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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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전태일&김경숙열사기념동판 제작에 함께해요!
2020년 전태일50주기를 맞이해 전태일재단에서 '연대의 50년, 평등의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전태일의 인간 사랑과 연대 정신을 통해, 보다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의지를 담은 <전태일50주년 기념동판>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70년대 여성노동자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로 김경숙열사 동판도 함께 제작해 전태일다리에 담아내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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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한국사회 성차별의 역사이자 현장인 여성노동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합니다!
여성노동자 김진숙이 최후의, 최장기 해고노동자일 수 있는 것은 한국사회의 심각한 성차별적 노동 현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지금도 ‘조용히’ 사라져가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과 김진숙의 현실이 다르지 않습니다. 여성노동자 김진숙의 복직은 지난한 성차별의 역사와 결별하고 성평등 정의를 세우는 출발점입니다. 또한 김진숙의 복직은 성별이나 부양가족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독립적 생활자로서 안정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성평등 세상의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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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 근절대책에 대한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공동행동의 입장
“서울시는 왜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에 대해 규정하고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채 대책만을 제시하는지”에 대해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사건 공동행동은 질문을 다시 한 번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이야기, 누군가는 불편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제출된 대책은 허울만 존재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불편한 이야기를 해야지만 변화가 가능하다
– 서울시는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진행하고 있는 전·현직 공무원을 제대로 조사하고 징계하라! – 실질적이고 독립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차별과 성폭력을 철저히 예방하고, 성폭력 피해자가 신고 이후에도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성평등한 조직 구축 등을 포함한 실질적 변화를 마련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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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피해자 정보유출, 유포사태 [긴급]기자회견 지난 12월 24일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을 고소한 피해자의 실명이 서울시 시민대학 운영위원장 SNS을 통해 유포되었습니다. 피해자 실명과 실명이 쓰인 해당 자료는 최초 SNS 유포 후 10여 개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게시, 유포되었고, 최악의 2차 가해가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은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진행 후, 서울시장 권한대행・서울지방경찰청장・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피해자 인권보장을 위한 긴급조치 촉구 서한을 제출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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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스티비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