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노동이 보편이 될 때까지 -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노동자회 Mail-Zine


[한국여노 4월 Mail-Zine]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새 정부를 마주하는 우리의 행동 (2022년 4월호)

2022-11-17
조회수 310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전국의 여성노동자회 지부는 각 지역의 여성노동자들이 놓여있는 상황을 분석하고, 여성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연속 토론회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 오는 4월 28일은 그 첫번째인 경기도 지역의 2030여성노동자 집담회가 열리는데요. 이어질 지역별 토론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방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모습은 그야말로 혐오의 난장입니다. 😥 여성노동자들이 겪는 현실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은채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말로 여성가족부 폐지에 앞장서는 인수위의 모습에 이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시위를 혐오의 도구로 사용하는 국민의힘 대표의 모습까지. 혐오와 증오 선동의 정치가 난무하는 정치권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 험난한 시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무척 무거운 과제로 느껴지곤 하는데요.
그래도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무력감을 벗어던지고, 우리의 목소리를 알려내는 행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는 이어말하기 집회>와, 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집담회 기획, 그리고 차별금지법 4월 제정을 위한 행동까지. 한국여노는 그 어느 때보다도 너른 연대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

연대의 한국여노 4월 Mail-Zine! 그럼 지금 힘차게 시작합니다! 😘


💌 뉴스레터에 이름이 잘못 표기되어 발송되었다면?
👇 아래 버튼으로 수정 요청을 부탁드려요! 😇
경기도 90년대생 여성노동자 집담회
[우리들의 목소리 톤업]

민선 8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지역 여성노동자회들이 모여 경기도 90년대생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집담회를 개최합니다. 경기도의 90년대생 여성노동자들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여성노동자회에서 실시한 전국 90년대생 여성노동자 조사사업을 토대로 분석하고, 90년대생 여성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경기도 지역의 정책들은 무엇인지,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경기도에서 살고 있거나, 일자리를 가지고 계신 90년대생 여성노동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2. 4. 28(목) 오후 7시
💜 장소 | 수원인권센터돋음
💜 방식 | 대면/비대면 (유튜브 생중계)
💜 주최 | 경기여성단체연합, 부천여성노동자회,수원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 후원 | 프리드리히 애버트재단

💜 프로그램
[발제]
- 설문조사를 통해 본 경기도 90년대생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이력과 삶
박선영(중앙대학교 중앙사회학연구소 연구원)

[참석자]
- 사회자 : 이하은(경기청년유니온 전위원장)
- 90년대생 당사자 2인
- 이설아(90년대생 예비정치인)
- 안태윤(경기가족여성재단 연구원)
- 신정현(경기도의원)

💜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유튜브 생중계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는 이어말하기 집회>

지난 4월 16일 토요일,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여가부 폐지를 막는 이어말하기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어말하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온 집회현장이었는데요. 각종 퍼포먼스 및 공연들과 함께 진행되어 무척 즐겁게 힘을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1부의 첫 시작은 부천여성노동자회가 함께하는 아프리카 댄스 컴퍼니 따그가 열어주었어요.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는 시작에 걸맞게 아주 힘있고 흥겨운 퍼포먼스였습니다. 2부 발언에서는 한국여성노동자회의 솔키가 발언을 진행해주었어요. 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과 관련해서 정부부처 역할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중요한 발언이었습니다. 😉
 
3부의 시작은 한국여성노동자회의 회원 소모임, 페미워커클럽의 혜리가 공연으로 열어주었는데요. 여성노동자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가사와, 속삭이는 듯한 혜리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투쟁하는 모두에게 무척 위로가 되는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영상 보러가기) 😍 3부에서는 모윤숙 전국여성노동조합 사무처장님께서 발언해주셨는데요. 여성노동자들의 어려운 현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는 윤석열 당선인을 규탄하는 발언이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위한 이어말하기 집회>에 발언으로, 퍼포먼스로, 공연으로, 노래로.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도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하며 힘을 보탰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은 끊임없이 여성혐오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들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지지않고 지치지 않고 끝까지! 퇴행과 혐오, 증오선동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제 1540차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제 1540차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한 제 1540차 수요시위는, 방해세력들의 갖은 방해가 무색하게도 수요시위의 정상화를 염원하고, 정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 너른 연대의 장이었습니다.   여성인권과 평화를 위해 30년간 이어져 온 수요시위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고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퍼질 수 있도록, 한국여성노동자회도 함께 연대하겠습니다. 💪

차별을 끊고 평등을 잇는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 | 국회 앞 집회

4월 7일 목요일 국회 앞에서 열린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 집회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이 함께했습니다. 이 날 집회에서는 우리에게 왜 차별금지법이 당장 필요한 것인지를 각자의 위치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발언들이 이어졌는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집회 후기와 발언문 일부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4월 제정 쟁취 집중문화제
<평등으로 승리하자>

4월 임시 국회의 개회와 함께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릴레이 단식행동에 이어 평등텐트촌 & 단식행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4월 23일 토요일에는 차별금지법 4월 제정 쟁취를 위한 국회 앞집중문화제가 열렸는데요. 한국여성노동자회도 국회 앞 집중 문화제 <평등으로 승리하자>에 함께했습니다! 🔥 차별금지법 제정의 염원을 담아 모두가 함께 외치는 힘있는 문화제였습니다.
평등텐트촌 & 단식투쟁 15일차!

이어서 지난 4월 25일에는 평등텐트촌 농성을 함께하기도 했는데요. 차별금지법 제정의 염원을 담은 평등 바느질과 국회 앞 1인 선전전, 그리고 손희정 평론가의 진행으로 열린 <월요일의 평등토크>까지 함께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의 그 날까지 한국여성노동자회는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
[여성노동상담소 <평등의전화> 연재기사]
그래도 출근

전국 11개 지부 여성노동자회의 여성노동상담소, <평등의 전화>가 한국일보에 연재 기사를 기고하게 되었어요! 기획 연재 기사 <그래도 출근>은 성차별과 노동 조건 침해 등, 일터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나갑니다. 😊
사장님의 성희롱 신고했더니 
자기가 '셀프징계', 이게 말이 되나요?
서울여성노동자회 상담실인 '평등의 전화' 상담창구가 받은 직장 내 성희롱 신규 상담(2018년 1월~2020년 7월) 중 사장 성희롱은 전체의 25.3%를 차지하는 205건이었어요. 이 중 법인기업인지 개인기업인지 알 수 없는 사업장을 제외하고 행위자가 법인대표였던 경우가 114건이나 됩니다. 법인대표에 의한 성희롱 피해가 결코 적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
5년간 묵묵히 일했는데
퇴직금마저 할부로 준다네요
퇴직금을 할부로 주겠대요. 한 달에 얼마씩 나눠서 주겠다는 거죠. 서점 매출이 높지 않다는 건 이해하지만, 제가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거든요. 하루아침에 퇴직금도 제때 주지 않고 일을 그만두라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일한 세월이 5년인데, 월급이 항상 같았어요. 일주일에 6일씩 60시간 넘게 일했잖아요. 월급을 시간으로 나눠보니까 최저임금도 안 되더라고요.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성명/논평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성 주권자가 외친다 “여성 할당제(성별균형)가 정치 개혁의 시작이다”
[공동성명]
구조적 성차별은 엄연히 존재한다.
국회는 4월에 차별금지법 반드시 제정하라!
[공동성명]
더불어민주당은 권력형 성폭력 2차 가해 후보 배제하라! – 개혁적이고 성평등한 6.1 지방선거, 지방자치단체 운영을 준비하라
<부천여성노동자회>

일하는페미니스트 치유와 창조성 회복을 위한 아프리카 만뎅댄스 5

◆ 강 사 : 권이은정(아프리칸댄스 컴퍼니 따그(Tagg) 대표)
◆ 일 시 : 2022.5.17 ~ 6.28 총7회 매주 화요일(대면교육)
◆ 시 간 : 주1회 오후7시-9시
◆ 참여자 :여성노동자 10명
◆ 장 소 : 부천여성노동자회 교육실
◆ 참가비 : 3만원(입금 선착순)
◆ 계좌번호 : 하나은행 444-910002-73705
◆ 접 수 : 구글설문 or 전화신청 https://url.kr/qjt5o1
◆ 문 의 : 032-324-5815 | facebook:부천여노
◆ 주 최 : 사)부천여성노동자회
◆ 후 원 : 부천시 성평등기금사업

<전북여성노동자회>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욱더 암담해진 현실에서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놓치지 않고 갈 수 있는 시선과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깨어 있고 싶어 하는 여성들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 시키는 공간을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권김현영 : 6월 16일 목요일 PM 6 : 30 ~8 : 30 (여자들의 사회)
- 손 희 정 : 6월 21일 화요일 PM 6 : 30 ~8 : 30 (을들의 당나귀 귀)
- 김 은 혜 : 6월 23일 목요일 PM 6 : 30 ~8 : 30 (지역의 눈으로 웹툰 읽기)

<안산여성노동자회>
세상을 바꾸는 여성노동 집담회 : 우리가 말할 때 안산시가 변한다!

여성노동자로서 겪은 일을 공유하고, 미래를 위한 우리들의 한마디를 '세상을 바꾸는 여성노동 집담회'에서 나눠요! 우리 함께 집담회에 모여 "여성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 원한다!"고 외쳐봅시다

∨ 일시 : 5월 12일(목) 저녁 7시~9시
∨ 장소 : 안산 단원청소년 수련관 소극장
∨ 방식 : 집담회
∨ 주최·주관 : 안산여성노동자회, 가정관리사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양지돌봄,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안산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 내용 : 안산 여성노동자로셔 겪은 일, 미래를 위한 안산 여성노동자의 한마디
∨ 패널 : 요양보호사, 가정관리사, 육아기 노동자, 청년여성, 한부모 여성
∨ 참여대상 : 안산시민 100명
∨ 문의 : 031-405-4362

<안산여성노동자회>

22년 와글밥상회! 작년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양념닭갈비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와글밥상회는 분기별로 찾아뵐게요^^ 다음도 기대해 주세요

● 신청기간 : 4.25(월)~5.20(금)
● 가격 : 1kg 18,000원
● 계좌번호 : 농협 301-0113-3339-81 안산여성노동자회
● 구입문의 : 031-405-4362
● 배송기간 : 5월 넷째주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노동자회가 홈페이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새로 오픈 했어요.
많이 들러주시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대구여노홈페이지 바로 가기 :https://dgwwo.campaignus.me
💜 카카오톡 오픈채팅 : 대구여성노동자회고용평등상담실
[차별금지법 제정 긴급모금]

'염치없지만'

차별금지법 4월 제정 쟁취 평등텐트촌과 단식투쟁을 시작한 날, 기자회견을 마치자마자 인권재단사람에 SOS를 치며 '염치없지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미 지난 겨울 국회 앞 농성을 시작할 때 인권재단사람이 모금으로 나서 차제연의 바닥에 찰랑찰랑한 통장을 화수분으로 만들어주었는데… 다시 국회 앞에 텐트농성장을 치고 미류, 종걸 두 활동가가 단식에 들어간 상황에서 모금 지원을 부탁드리는게 죄송한 마음이 절로 들더라고요.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지지하고 후원해주신 분들에게도요.

"지난번 농성에 후원하셨던 분들은 반드시 다시 후원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확신해요."
그런데 재단 활동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염치없다며 미안해 할 일이 아니라, 서로가 힘이 될 수 있는 지금이 감사하고 뿌듯한 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움직이지 않는 국회를 이리 끌고 저리 끌고 지금에 이를 수 있도록, 다시금 국회 앞에서 싸울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이 우리에게 있으니까요.

그러니 더욱 '남을 대하기에 떳떳한 도리나 얼굴'을 할 줄 모르는 정치를 차별금지법 4월 제정으로 바꾸고 싶어졌습니다. 국회에 앉아 차별이라는 건 없다는 듯, 나는 모른다는 듯 외면하는 국회에 평등의 원칙을 새기고 싶습니다. 평등으로 승리하고, 그 승리가 우리 모두의 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만 명 국민동의 청원이 성사되고, 한겨울 국회 앞에서 긴급농성을 해도 국회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그사이 혐오선동은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2명의 인권활동가가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바라는 간절하고 결연한 마음입니다. 더이상 나중으로 미룰 수 없습니다. 국회 앞 단식농성에 힘을 보태주세요.
💌 한국여노 Mail-Zine에 전하고 싶은 의견이나 요청이 있으시다면? 😇
 
 👇 아래의 버튼을 눌러 보내주세요!
 

한국여성노동자회 kwwa@daum.net 서울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02-325-6822 
0 0

한국여성노동자회는 공익법인 의무 이행을 준수하며,

이에 따라 공익 위반 사항 관리·감독 기관을 안내함


Tel. 02-325-6822 | kwwa@daum.net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62-5 (서교동, 3층) (04031)

(사)한국여성노동자회 | 대표 : 배진경

사업자등록번호 113-82-03634


부설조직 | 전국가정관리사협회

자매조직 | 전국여성노동조합일하는여성아카데미

ⓒ 2022 한국여성노동자회 All rights reserved. SITE BY 밍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