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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노 Mail-Zine]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성평등 노동으로! (2020년 9월호)

2022-11-17
조회수 355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올해 초 불어 닥친 코로나19 재난위기, 이로인해 여성노동자의 고용과 생계는 더욱 불안정해졌습니다. 전국여성노동자합과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 19 위기가 여성의 임금노동과 돌봄노동에 어떠한 영향을 펼치고 있는지 9월 16일 열린 토론회를 통해 알렸습니다. 사회적 돌봄 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돌봄은 가족 내 여성의 책임으로 떠넘겨졌으나 재난지원정책과 뉴딜정책 등 정부의 방안 은 이러한 여성 시민들의 실태가 반영되어 있지 않 반쪽자리 에 불과한 상황을 톺아 볼 수 있는 토론회를 후기와 자료집을 통해 만나보세요!

여성아나운서만 프리랜서/계약직으로 뽑았던 대전MBC 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일부수용>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용성차별 피해자의 정규직 전환은 정말 기쁜소식입니다!
하지만 채용시 여성을 배제/차별하지 않았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대전MBC의 태도는 역시나 문제적이고 많은 우려가 듭니다. 이에 시민들이 대전MBC에 본 사건이 명백한 채용성차별임을 알린 서명 내용과, 공동행동의 성명을 통해 문제의식을 공유합니다!


페미워커의 모두까기
한국여성노동자회 회원소모임 <페미워커클럽>! 올해엔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함께 감상하고, 성평등노동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페미니스트의 관점으로 비평한 문화의 이야기, 만나보세요!   
 


코로나19 속에 맞이한 추석. 이전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지길 바라지만, 오랫동안 여성에게 돌봄노동이 전가되어온 가부장제의 영향은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재난위기 속에도 성평등노동의 가치가 상실되지 않도록, 여러분의 지지와 연대를 안고 나아가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명절, 호칭에서부터 돌봄노동에 까지~ 안전하고 성평등하게 보내실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D
[명절특집]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 배윤민정 작가를 만나다
가족호칭개선 투쟁 에세이
 
 
관계가 없던 사람들이 결혼 후 가족이란 이름으로 묶여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순간부터 체감하게 되는 호칭체계, 가부장적 서열문화에 반기를 들고 이 문제를 가족안에서 제기 했을 때 벌어진 갈등과 묵묵히 헤쳐나가는 가족호칭개선 투쟁 에세이 작가 배윤민정님을 을당에서 만나보세요!

팟캐스트 을들의 당나귀 귀는 시즌1부터 시즌5까지 진행되었는데요. 그동안 여성노동, 페미니즘, 인권이슈를 접하고 대중문화를 페미니즘과 접목해 들여다보며 총 150여편을 만들어왔습니다. 2020년 올해에는 시즌6 대신 잠시 쉬어가고 재정비하는 해로 가졌는데요. 흘려보내기엔 주옥같은 에피소드들이 많아, 이번엔 유튜브로 찾아왔습니다! 파트별로 묶어 몰아듣기가 가능해진 을당! (앞으로 몰아듣는 을당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이번 추석에는 을당과 함께 지새우는건 어떠실까요? 💖

[광주여성노동자회] 직장인이
자주 묻는 노동상식 
 
광주여성노동자회에서 노무상식에 대해 쉽게 볼 수 있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1편은 실업급여와 무급휴직에 대한 영상, 2편은 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에 대한 영상입니다. 영상을 통해 일하면서 알아두면 쓸모있는 상식들을 만나보세요!

백화점 발렛직원 성차별 인권위 진정 - 손님들 짐을 관리하는 백화점 발렛 직원의 ‘발’을 구해주세요! 

 한 대형 백화점에서 여성 발렛직원의 복장은 치마와 검정구두, 단화,로퍼로 규정되어있고 바지는 주머니 없이 꽉 조이는 바지가 전부였다는 사실, 들어보셨나요? 이에 한 여성노동자가 공동소송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본 사건에 대해 인권위 진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진정을 통해 발렛지원파트에서 일하는 다른 여직원, 하루종일 백화점에서 서서 서비스하는 다른 여직원들에게도 파장이 미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인권위 진정에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논평]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원 –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하여 여야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21대 국회에 요구하는 것은 간명하다. 
 
하나이낙연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은 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하나더불어민주당은 늦지 않게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라.
하나법제사법위원회는 차별금지법을 상임위에서 통과시켜라.
하나국회는 본회의에서 차별금지법/평등법을 가결시켜라.
 
[공동성명]‘상식 밖 일탈 행동’이 아니라 ‘조직적 성착취’다 – 조주빈의 궤변에 부쳐
조주빈은 9월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범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돈을 벌 목적으로 성착취물을 브랜드화하려 했다”고 범행 목적을 밝혔다. “범죄자 입장에서 소신껏 말하자면, 상식이 색안경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피의자[태평양, 17세]는 법적·사회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존재로 보면서, 또래가 피해자가 됐을 때는 돈이나 사회를 모르는 존재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자나 방관자나 피해자나 상식 밖의 세상에서 상식 밖의 행동을 한 것”이라며 “진짜 이 사건을 해결하고 싶으면 좀 다르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문]성추행, 직장 갑질이 겨우 견책이라니! 솜방망이 처벌 규탄한다! - 대한체육회 산하 울산동구체육회장 최해봉 영구 제명 촉구 기자회견
지난 8월 대한체육회는 2020년도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임직원 인권의식 제고 및 인권경영 강화항목이 혁신의 핵심이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및 괴롭힘 등 고충 방지, 갑질 근절 노력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9월 9일의 울산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울산동구체육회장의 성추행과 직장 내 괴롭힘을 견책으로 징계했다.  
[공동성명]국회는 부정부패한 접대와 성차별·성착취의 온상 유흥주점 지원결정 당장 철회하라! 여성을 도구화하는 ‘유흥접객원’ 규정 당장 삭제하라!
지난 9월 11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대상에서 유흥업소를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정서 및 사회적 합의의 이유에서였다. 그런데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정부 방역방침에 적극 협조”했다는 이유로 유흥업소를 소상공인으로 지목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합의하였고 이는 국회 본회의에서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정서와 사회적 합의는 어디가고 유흥주점 업주들이 무서워 국민에게 쓰여야 할 세금을 사용하겠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국회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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