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 목ㅣ[보도자료] “성평등노동 없는 대선, 미래는 없다!” – 여성노동자 천만시대의 요구
ㅣ발신일ㅣ2025년 5월 26일 (월)
ㅣ행사일ㅣ2025년 5월 27일 (화) 오전 10시 30분 |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
평등의 인사 드립니다.
2023년, 여성노동자 천만시대를 맞이했습니다. 2025년 5월 25일은 제9차 임금차별타파의 날입니다. 이 날은 2024년 기준, 남성 정규직 월 평균 임금(430만원) 대비 여성비정규직 월 평균 임금(169만원)을 1년으로 계산한 날입니다. 남성 정규직에 비해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는 39.4%를 받고, 이를 1년으로 계산하면 144일까지만 임금을 받고 145일째부터는 무급으로 일하는 셈입니다. 이 날이 2025년 5월 25일입니다.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임금차별타파의날이 있는 주간을 여성비정규직 임금차별타파주간으로 정하고, 여성노동자들의 현실과 요구를 알려오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일본인 남성 노동자 임금 대비 조선인 여성노동자의 임금은 25%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는 이 기록에 분노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정규직 남성 노동자 임금대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임금은 고작 39.4%에 불과합니다. 일제시대 25%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력이 부족해서’, ‘비정규직이니까’라는 이유를 대며 39.4%라는 숫자에는 분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작 39.4%의 임금을 받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는 전체 여성노동자의 50.7%에 육박합니다.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이에 문제제기하며 이렇게 큰 임금격차는 성차별의 다른 이름이라 문제 제기합니다.
21대 대통령 선거 유세기간인 지금, 유력 대선후보들은 성평등과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에 입 닫고, 귀 막으며 여성노동자들이 겪는 구조적 차별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전무하다시피한 성평등 노동 공약은 이 사회가 여성노동자에게 얼마나 차별적이고 배제적인지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하여 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여성노동자의 목소리로 성평등 노동 실현을 요구하며 대선후보들에게 성평등 노동 실현을 요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보도자료]
“성평등노동 없는 대선, 미래는 없다!”
– 여성노동자 천만시대의 요구
ㅣ제 목ㅣ[보도자료] “성평등노동 없는 대선, 미래는 없다!” – 여성노동자 천만시대의 요구
[기자회견]
“성평등노동 없는 대선, 미래는 없다!”
– 여성노동자 천만시대의 요구
〇 일시 : 5/27 (화) 오전 10:30
〇 장소 :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
〇 주최 : 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〇 사회 : 밍갱(한국여성노동자회 기획국장)
〇 프로그램
- 여는 말 : 임금차별타파주간 취지 및 대선 즈음한 여성노동자들의 상황과 대선 정책 요구안 발표 (전국여성노동조합 최순임 위원장)
- “21대 대선을 맞이하여, 성평등 노동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 현장발언 1. 최저임금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서강대분회 윤미순 분회장 )
- 현장발언 2. 여성집중직종 차별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돌봄지회 김은경 운영위원)
- 현장발언 3. 페미니즘 사상검증 (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김효진 지회장)
- 현장발언 4. 고용평등 상담실 재건 및 성평등 노동실현을 위한 추진체계 (박명숙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 기자회견문 낭독
kwwa@daum.net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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