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후 보 도 자 료] “집게손 억지논란은 여성혐오다 : 페미니즘 사상검증문제 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사후보도 요청의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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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수 신ㅣ각 언론사 노동, 여성, 사회 담당 기자
ㅣ발 신ㅣ페미니즘사상검증공동대응위원회 ㅣ제 목ㅣ“집게손가락 억지논란은 여성혐오다 : 페미니즘 사상검증문제 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사후보도 요청의 건 ㅣ발 신 일ㅣ2024년 11월 4일 (월) ㅣ행 사 일ㅣ2024년 11월 1일 (금) ㅣ장 소ㅣ국회 도서관 B1 소회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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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의인사 드립니다.
- 페미니즘사상검증공동대응위원회(전국여성노동조합, 청년유니온,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채용성차별공동행동(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외 12개)는 지난 3월 6일 발족하여 노동현장에서 벌어지는 페미니즘 사상검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 페미니즘은 구조적 성차별에 고통받아온 여성의 인권을 신장하여 성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사상입니다. 노동자가 페미니즘을 신념으로 채택하였다하여 차별받거나 괴롭힘 당한다면 정부와 사업주는 이 노동자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법과 노동법은 이러한 정부와 사업주의 책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사업주가 책임과 역할을 하지 않는 사이, 왜곡된 페미니즘에 대한 시선으로 억지 주장을 하는 일부 집단이 있습니다. 이들의 억지 주장을 수용한 회사는 노동자를 해고하고, 노동자들은 사이버 불링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누구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집게손가락 모양에 대해 ‘남성혐오’라는 억지 주장을 하며 마녀사냥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게임업계에서 시작한 페미니즘 사상검증은 컨텐츠업계로 확산되었고, 최근 전 산업으로 퍼져 나가는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에 페미니즘사상검증 공대위는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 토론회는 한국여성노동자회 배진경 대표의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손희정님의 첫 번째 발제에서는 여성혐오 문화가 온라인 상에서 ‘놀이’화 된 맥락, 온라인이라는 가상 공간에서 벌어지던 폭력적인 여성혐오 문화가 현실세계의 여성들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져온 역사를 짚어주었습니다. ‘집게손가락 논란’의 핵심은 남성혐오가 아닌, 가부장제 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져야 하며 권력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권력 서사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져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김수아님의 두 번째 발제를 통해 페미니즘 사상검증 사건의 유형과 확산 양상을 살펴보았습니다. 발제에서는 2016년부터 발생한 페미니즘 사상검증을 통한 페미니스트 색출이 여성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위축되도록 만들고 있고, 페미니스트 정체성 수행을 문제적 행위로 인식하게 되는 경험이 누적되어오는 현실임을 짚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와 자율성, 여성에 대한 온라인 괴롭힘을 어떻게 문제화해야 하는지, 낙인을 찍는 방식으로 개인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현실에 대해 살펴야하며, 법제들의 한계와 새롭게 만들어지는 공간에서의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 이어진 토론에서는 페미니즘사상검증공동대응위원회 김유리 활동가가 페미니즘 사상검증 피해자 지원방향을 공유하며, 피해자 지원 시 페미니즘 사상검증 사건이 가해자의 언어로 만들어진 사건의 특성을 이해하고 피해자의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페미니즘 관점으로 정책, 지원방향을 고민해야 함을 밝혀주었습니다.
두 번째 토론에서는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 강미솔 활동가가 페미니즘 사상검증은 표현의 자유 및 사상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침해하는 인권탄압일 뿐만 아니라 여성혐오 및 차별적 관행에 근거하며, 성차별의 문제로 바라봐야 함을 짚어주었습니다. 하지만 현행 법 상 여성혐오 및 차별적 관행에 대해 법원 및 고용노동부는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개선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며, 기업은 인권존중 및 노동자 보호의 책무를 인식하고 사내 문화를 개선해나갈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세번째 토론에서는 한겨레 최윤아 기자가 ‘집게손가락 논란’과 같은 기사가 기사화 되는 시스템을 공유하며, 언론에서 여성혐오 문제를 취재하는 방식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성평등한 관점이 부재한 언론의 취재 시스템에 대해 문제제기 하였습니다. 이에 성평등한 보도가 활성화 되기 위해 국가 기간 통신사 내 젠더데스크 설치, 수습기자 선발 시 성인지력 평가 항목 추가, 데스크 진급 시 성인지력 관련 필수 교육 실시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 토론은 럿거스 대학교 노사관계학 박사과정중인 박지윤님께서 해외에서 발생하는 정체성 기반 온라인 혐오와 괴롭힘을 살펴보고, 해결방식에 대해 공유해주었습니다. 2014년 해외에서 게이머게이트가 발생하였고, 이후 10년간 기업, 정부, 시민사회단체 등 다중적 주체들이 협력적인 대응을 펼치고 보호체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으로 정체성기반 혐오과 괴롭힘을 타개해나가는 과정이 있었던 점 등을 나눠 주시며 한국사회에서 시사할 지점을 공유해주었습니다.
-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별첨: 행사 자료집 1부 및 생중계 링크. ※붙임: 행사 개요 1부. ※붙임: 행사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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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행사 개요 1부.
○ 제 목 : ‘집게손가락’ 억지논란은 ‘여성혐오’다! : 페미니즘 사상검증 문제 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 일 시 : 2024년 11월 1일 오후 3시 ~ 오후 5시 ○ 장 소 : 국회도서관 B1 소회의실 ○ 주 최 : 페미니즘사상검증공동대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 ○ 사 회 : 배진경(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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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노동자회 kwwa@daum.net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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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손 억지논란은 여성혐오다 : 페미니즘 사상검증문제 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사후보도 요청의 건
ㅣ제 목ㅣ“집게손가락 억지논란은 여성혐오다 : 페미니즘 사상검증문제 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사후보도 요청의 건
두 번째 토론에서는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 강미솔 활동가가 페미니즘 사상검증은 표현의 자유 및 사상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침해하는 인권탄압일 뿐만 아니라 여성혐오 및 차별적 관행에 근거하며, 성차별의 문제로 바라봐야 함을 짚어주었습니다. 하지만 현행 법 상 여성혐오 및 차별적 관행에 대해 법원 및 고용노동부는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개선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며, 기업은 인권존중 및 노동자 보호의 책무를 인식하고 사내 문화를 개선해나갈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세번째 토론에서는 한겨레 최윤아 기자가 ‘집게손가락 논란’과 같은 기사가 기사화 되는 시스템을 공유하며, 언론에서 여성혐오 문제를 취재하는 방식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성평등한 관점이 부재한 언론의 취재 시스템에 대해 문제제기 하였습니다. 이에 성평등한 보도가 활성화 되기 위해 국가 기간 통신사 내 젠더데스크 설치, 수습기자 선발 시 성인지력 평가 항목 추가, 데스크 진급 시 성인지력 관련 필수 교육 실시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 토론은 럿거스 대학교 노사관계학 박사과정중인 박지윤님께서 해외에서 발생하는 정체성 기반 온라인 혐오와 괴롭힘을 살펴보고, 해결방식에 대해 공유해주었습니다. 2014년 해외에서 게이머게이트가 발생하였고, 이후 10년간 기업, 정부, 시민사회단체 등 다중적 주체들이 협력적인 대응을 펼치고 보호체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으로 정체성기반 혐오과 괴롭힘을 타개해나가는 과정이 있었던 점 등을 나눠 주시며 한국사회에서 시사할 지점을 공유해주었습니다.
※별첨: 행사 자료집 1부 및 생중계 링크.
※붙임: 행사 개요 1부.
※붙임: 행사 사진.
※붙임: 행사 개요 1부.
○ 제 목 : ‘집게손가락’ 억지논란은 ‘여성혐오’다! : 페미니즘 사상검증 문제 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 일 시 : 2024년 11월 1일 오후 3시 ~ 오후 5시
○ 장 소 : 국회도서관 B1 소회의실
○ 주 최 : 페미니즘사상검증공동대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
○ 사 회 : 배진경(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붙임: 행사 사진.
kwwa@daum.net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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