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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보도자료] 2023 여성노동자대회 : 세상이 후퇴해도, 우리는 앞으로

2023-03-03
조회수 369


사 전 보 도 자 료


수 신

각 언론사 노동, 여성, 사회 담당 기자

발 신

여성노동연대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담당 : 각 단위 담당자 기재)

제 목

[2023 여성노동자대회] 세상이 후퇴해도, 우리는 앞으로 보도요청

시행일

2023년 3월 2일(목)


 

1. 평등의 인사 드립니다.

2. 여성노동연대회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는 여성노동자의 노동 현실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삶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연대체입니다.

3. 노동시장의 뿌리깊고 누적되어온 성차별은 코로나19를 거치고, 현 정부의  반여성/반노동적인 행보로 인해 여성노동자들은 생존에 대한 위기를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2023년 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남성노동자 임금 대비 여성노동자 임금은  2020년 66.6% 였으나 2021년 65.8% 줄었습니다. 즉, 성별임금격차가 더 심해진 상황인 것입니다. 2022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노동자들은 여전히  2명 중 1명꼴로(49.7%) 비정규직 노동자이고, 기혼여성의 53.9%가 비정규직인 상태입니다.

4.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정치권은 여성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을 타개해보고자, 115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노동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드러내는 [2023 여성노동자대회] 세상이 후퇴해도, 우리는 앞으로 행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본 행사에서는 여성노동자 6명의 발언이 진행됩니다. 일터에 만연한 성차별, 여성이라는 이유로 저임금노동을 감당해야하는 현실, 비정규직/특수고용/프리랜서와 같은 불안정노동 등 여성노동자들이 처한 문제를 가시화 할 예정입니다. 

5. 현장에 참여하기 어렵거나, 불평등한 현실을 드러내려는 의지를 담은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를 2/17 ~3/1까지 온라인으로 수집하였습니다. 여성노동자들이 나누어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국선언문을 작성해 3월 4일 행사에서 발표합니다. 해당 시국선언문은 여성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을 살펴보고 삶과 세상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며 행동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6. 시국선언문 발표 후,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직장내 성차별, 여성에 대한 차별을 부정하는 사회에 저항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채용성차별, 승진/직종분리에서 발생하는 성차별, 경력단절, 독박돌봄, 노동시간과 임금의 격차 등 여성노동자들이 한국사회에서 성평등하게 일할 수 없게 만드는 모든 '유리천장'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퍼포먼스 이후, 여성노동자들과 함께 한국여성대회가 열리는 서울 시청광장으로 행진합니다.

7. 여성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에 귀기울여 주시길 바라며,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행사 개요

○ 일시 : 2023년 3월 4일(토) 오후 1시

○ 장소 : 서울 보신각 앞 (종각역 4번출구)

○ 주최 : 여성노동연대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민우회)

○ 순서

- 사회 : 한국여성민우회 몽실 공동대표

- 발언

  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덕성여대분회 윤경숙 분회장
  2. 전국여성노조 상록CC분회 천안지회 구교진 부분회장
  3. 한국여성노동자회 페미워커클럽 혜리
  4.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김예린 대전분회장
  5. 정보라 작가
  6. YH무역노조 최순영 지부장
- 현장 자유 발언
- 시국선언문
  1. 경주여성노동자회 윤명희 회장
  2. 전국여성노동조합 대구지부 정혜진 지부장
  3. 광주여성민우회 김효경 대표
  4. 민주노총서울본부  이경옥 여성위원장 
  5. 경기여성단체연합 이정아 상임대표

- 퍼포먼스

- 행진 (보신각 → 서울시청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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