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성명]
학내 성폭력 문제해결과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및
해임철회를 위해 투쟁하다 연행된 23명을 전원 석방하라.
2025년 2월 28일 오늘 오전, 경찰은 지혜복 교사의 부당전보 및 해임철회와 정근식 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하는 ‘A학교 성폭력 사안,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와 지혜복 교사를 포함한 시민 23명을 연행했다.
지혜복 교사는 2023년 A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을 위해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공익신고자인 지혜복 교사를 보호하고 학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지혜복 교사를 부당전보하고 이에 불응한다는 이유로 해임했으며,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은 해당 교사에 대해 직무유기로 형사고발하였다. 이는 학생과 교사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노동환경을 조성할 의무가 있는 교육청으로서 의무 방기이며, 성평등한 학내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교사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자 보복이다.
이에 공대위와 시민들은 지혜복 교사의 복직과 서울시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하며 2025년 2월 26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희망텐트 농성투쟁을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공기관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농성 참여자의 화장실 사용을 통제하는 등의 인권침해를 저질렀고, 경찰은 이에 항의하는 농성 참여자를 퇴거불능을 이유로 강제 연행했다. 다리골절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에 이송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을 겪으며 시민들은 부당한 공권력에 저항하고, 성평등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과잉진압하는 경찰은 시민을 지킬 수 없으며, 학내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투쟁 중인 교사를 탄압하는 정근식 교육감은 ‘진보교육감’일 수 없다.
이에, 학내 성폭력 문제해결과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및 해임 철회를 지지하는 시민단체는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경찰은 공대위와 지혜복 교사를 포함한 시민 23명을 즉시 석방하고 과잉진압 사과하라!
하나, 정근식 교육감은 학내 성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싸워온 지혜복 교사에 대한 부당전보 및 해임을 철회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다하라!
2025.2.28.
67개 시민사회단체 및 724명 개인 일동
[긴급성명]
학내 성폭력 문제해결과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및
해임철회를 위해 투쟁하다 연행된 23명을 전원 석방하라.
2025년 2월 28일 오늘 오전, 경찰은 지혜복 교사의 부당전보 및 해임철회와 정근식 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하는 ‘A학교 성폭력 사안,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와 지혜복 교사를 포함한 시민 23명을 연행했다.
지혜복 교사는 2023년 A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을 위해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공익신고자인 지혜복 교사를 보호하고 학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지혜복 교사를 부당전보하고 이에 불응한다는 이유로 해임했으며,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은 해당 교사에 대해 직무유기로 형사고발하였다. 이는 학생과 교사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노동환경을 조성할 의무가 있는 교육청으로서 의무 방기이며, 성평등한 학내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교사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자 보복이다.
이에 공대위와 시민들은 지혜복 교사의 복직과 서울시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하며 2025년 2월 26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희망텐트 농성투쟁을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공기관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농성 참여자의 화장실 사용을 통제하는 등의 인권침해를 저질렀고, 경찰은 이에 항의하는 농성 참여자를 퇴거불능을 이유로 강제 연행했다. 다리골절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에 이송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을 겪으며 시민들은 부당한 공권력에 저항하고, 성평등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과잉진압하는 경찰은 시민을 지킬 수 없으며, 학내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투쟁 중인 교사를 탄압하는 정근식 교육감은 ‘진보교육감’일 수 없다.
이에, 학내 성폭력 문제해결과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및 해임 철회를 지지하는 시민단체는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경찰은 공대위와 지혜복 교사를 포함한 시민 23명을 즉시 석방하고 과잉진압 사과하라!
하나, 정근식 교육감은 학내 성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싸워온 지혜복 교사에 대한 부당전보 및 해임을 철회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다하라!
2025.2.28.
67개 시민사회단체 및 724명 개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