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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노동자회

보도자료 · 성명 · 논평


보도자료[사후 보도자료] 정규직 아나운서 성별 고용불균형은 오랜 채용성차별의 결과이다.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MBC의 적극적 행동을 촉구한다.

2022-11-18
조회수 1360
대전MBC아나운서채용성차별문제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노동인권회관, 녹색당, 다산인권센터,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민회, 대전 녹색당, 미디어기독연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민주노총 법률원, 민주언론시민연합(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민중당, 민중당 대전시당, 보-슈,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사회변혁노동자당, 새언론포럼,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서울지부, 인천지부, 경기지부, 대전충청지부, 전북지부, 광주전남지부, 대구경북지부, 경남지부, 울산지부, 부산지부, 고용노동지부), 전국여성연대, 전국학생행진, 정의당 대전시당, 정의당 여성본부, 주권자전국회의, 청년유니온, 페미당창당모임,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한국여성노동자회(경주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노동자회,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부산여성회, 부천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노동자회, 전북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고양여성민우회, 광주여성민우회, 군포여성민우회, 서울남서여성민우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 진주여성민우회, 춘천여성민우회, 파주여성민우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진보연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배포일자2020년 01월 22일 (수)
수 신각 언론사 사회부, 노동부, 여성부
제 목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MBC의 적극적 행동을 촉구한다!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문 의이을 (한국여성노동자회 활동가) / 02-325-6822 (내선7)

박이경수 (대전여민회 사무국장) / 010-3562-7807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MBC의 적극적 행동을 촉구한다!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1. 평등의 인사 드립니다.
  2. 작년 2019년 6월 대전MBC의 여성 아나운서들은 고용 형태에 있어 여성 아나운서를 성차별하는 대전MBC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남성 아나운서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면서, 여성 아나운서를 채용할 때에는 특수고용 즉 프리랜서 계약을 하는 것과 이에 따라 각종 근로조건에 있어서도 남성 아나운서에 비해 불리한 처우를 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 행위임을 적시하였습니다. 진정인들은 피진정인인 대전MBC에 남성과 동일한 수준으로 처우를 조정하고 차별 행위를 중단할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전MBC는 국가인원위 진정을 사유로 여성 아나운서들에게 보복성 업무배제를 하였습니다.
  3. 여성이라는 이유로 동일가치 업무를 함에도 불구하고 남성과 달리 프리랜서 혹은 계약직으로 분리하여 고용하고 경력 인정·휴가 부여·근무 형태·임금 등 전 근로조건을 달리 처우하는 것은 명백한 채용성차별, 고용상의 성차별입니다. 피해 노동자(대전MBC 여성 아나운서)와 언론/여성/노동/청년 분야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러한 성차별을 시정할 것을 요구하여 왔으나 대전MBC는 여전히 제대로 된 시정조치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4. 여성을 분리하여 채용하고 동등한 노동자로 대우하지 않는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에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성차별 행위입니다. 많은 인사상의 불이익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방송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별분리채용의 채용성차별 문제를 공론화하여 싸우고 있는 대전MBC 여성 아나운서의 투쟁은 우리사회 노동권을 성평등 정의로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이 사안에 그간 연대해온 제 단체들은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를 발족하여 이 문제의 제대로 된 해결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5. 오는 1월 22일 (수) 대전MBC와 서울MBC 본사 앞 두 곳에서 열리는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에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 기자회견 상세 ---------


[서울 기자회견]

▢ 일시 : 2020년 1월 22일 (수) 오전 11시 00분

▢ 장소 : 상암 MBC 본사 앞

▢ 진행순서

▪사회 : 이편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발언1. 당사자발언.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공론화 이후, 공영방송 답지 않은 사측의 대응에 이제는 변화를 촉구합니다.

- 유지은 대전MBC 아나운서(대독)


▹발언2. 우리는 ‘젊고 예쁜 여성 아나운서’만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발언3. 방송업계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 진재연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사무국장


▹발언4. 연대발언. 방송계 위장 프리랜서 채용 근절하라!

- 이미지 방송작가유니온(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 지부장


▹발언5. 대전 MBC의 정규직 아나운서 성비불균형은 오인이 아니라 채용과정상의 명백한 성차별입니다.

– 박윤진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고용평등상담실장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 참가자 중


[대전 기자회견]

▢ 일시 : 2020년 1월 22일 (수) 오후 2시 30분

▢ 장소 : 대전MBC 정문 앞

▢ 진행순서


▪사회 : 박이경수 대전여민회 사무국장

▹발언1. 소영 대전여민회 팀장

▹발언2. 길병성 대전청년유니온 위원장

▹발언3.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발언4. 당사자발언.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공론화 이후, 공영방송 답지 않은 사측의 대응에 이제는 변화를 촉구합니다.

- 유지은 대전MBC 아나운서

▹발언5. 이기동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 참가자 중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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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정규직 아나운서 성별 고용불균형은 오랜 채용성차별의 결과이다.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MBC의 적극적 행동을 촉구한다.



대전 MBC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채용성차별 범죄를 저질러 왔습니다. 이것이 공론화된 것은 지난해 6월 대전MBC아나운서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나서부터입니다.


동일가치의 업무를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대전MBC는 여성 아나운서들만 계약직이나 프리랜서로 채용해 왔고, 고용형태를 이유로 임금과 복리후생 등 모든 근로조건에 차별을 가했습니다. 성별을 이유로 채용에서부터 고용형태를 분리하여 뽑고 근로조건을 저하시키는 ‘성별분리채용’의 문제는 방송사들의 오랜 관행으로 여겨져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제 이러한 고용상 성차별은 근절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전MBC는 채용성차별 문제를 최초로 공론화한 여성 아나운서들을 부당업무배제 하였습니다. 국가인권위 진정 제기 이후, 기존에 서너 개 씩 맡고 있던 프로그램들을 아무 합리적 이유 없이 폐지하거나 용역계약을 해지시켜 딱 1개의 방송만 맡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프리랜서 형태로 고용된 대전MBC 여성 아나운서들의 불안정한 고용형태를 악용한 보복성 업무배제입니다. 이미 두 명의 여성 아나운서 중 한명은 생계 때문에 퇴사하였고, 남은 한명의 아나운서 ‘유지은’ 님도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갑자기 100만원 이하로 줄어든 임금, 회사 동료관계에서의 따돌림, 업무 공간 퇴거의 압박 등 홀로 남은 유지은 아나운서는 그야말로 고립되고 있습니다.


성별을 기준삼아 채용 등 고용상 성차별을 해온 점 및 노동자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인사상의 불이익을 준 점 등은 촛불혁명 후 언론정상화가 된 공영방송 MBC에게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모습이 절대 아닙니다. 조직 내부의 민주화와 차별 없는 노동권을 보장하는 공영방송사다운 모습으로 하루빨리 피해 노동자를 복귀시키고, 그간 성차별적으로 여성 아나운서를 대우해 온 것을 시정하기를 작년 하반기부터 대전과 서울의 많은 시청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연대하여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대전MBC는 이러한 사회적 요청에 제대로 응답하고 있지 않습니다. 회사의 성차별 관행을 질책하며 유지은 아나운서의 복귀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에게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말라며 협박성 입장문을 공표하기도 했고, 해당 여성 아나운서를 보복성으로 업무배제 한 것을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성”을 운운하며 부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 내 정규직 아나운서의 성별 불균형이 채용성차별로 ‘오인’될 수 있다는 점에 유감”이고 “양성평등 채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지금 이 시간까지도 유지은 아나운서를 차별 대우와 고립 속에 몰아넣고 어떠한 사과나 개선의 약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절대적 약자의 생사여탈을 쥔 대전MBC가 피해 노동자가 포기할 때까지 시간끌기를 하고 있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대전MBC는 정말 남녀고용평등을 위해, 평등한 제작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의지가 있습니까? 왜 여성정규직 아나운서는 한 명도 없는지, 나이가 들수록 여성아나운서들은 왜 방송국에 남을 수 없는지에 대해 제대로 인식도 못하고 시정조치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 부끄러워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인건비 절감을 위해 성별을 기준삼아 고용형태와 근로조건을 차별 적용하여 여성노동자를 신자유주의적 경영효율화의 도구로 이용한 것 아닙니까?


이번 문제는 대전MBC에서 제기되었지만 본사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MBC본사는 주주로서 지역 MBC의 인사권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아나운서 성별분리채용은 대전MBC 포함 12개 지역방송사의 공통된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공영방송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사회의 비리와 적폐를 고발하고 청산을 보도하는 곳에서 수 십년간 자행된 내부의 차별에 스스로 침묵했다는 사실을 대전MBC는 물론 본사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서울MBC 본사와 대전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대전MBC아나운서채용성차별문제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방송계에 지속되고 있는 성별분리채용 즉 ‘채용성차별’의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정규직 아나운서 성별 고용불균형은 오랜 채용성차별의 결과입니다. <대전MBC아나운서채용성차별문제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는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MBC의 적극적 행동을 촉구합니다. 남성 아나운서와 동일가치 업무를 수행함에도 ‘여성’아나운서라는 이유로 고용형태와 노동조건에 차별을 둔 것은 명백한 성차별임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대전MBC는 기만적이고 책임을 회피하는 입장문을 발표해 여론을 일시적으로 잠재우고 피해자가 지치기를 바라는 악의적인 시간끌기를 멈추십시오. 성평등한 채용과 노동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으며 이제라도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임에 부응해야합니다.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진실되고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대전MBC와 MBC본사에 촉구합니다.


첫째. 대전 MBC는 피해 여성 아나운서에 대해 사과하고 보복성 계약해지를 당장 철회하십시오.


둘째. 정규직과 동일가치 업무를 수행한 프리랜서 여성 아나운서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십시오.


셋째. 성평등한 채용과 노동환경을 위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십시오.


2020.01.22


대전MBC아나운서채용성차별문제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 발족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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