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 목ㅣ전국가정관리사협회 20주년 기념 토론회 빛나는 20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가사노동자의 자부심
ㅣ발 신 일ㅣ2024년 6월 14일(금)
ㅣ행사일시ㅣ2024년 6월 15일(토) 오후 2시
ㅣ장 소ㅣ공간 채비(충무로역 1번 출구, 서울시 중구 서애로1길 11 충무로 헤센스마트 상가 201호)
가정부도 파출부도 아닌 “가정관리사로 불러주세요” 20년,
그것은 가사노동자의 정치적 주체성을 정립하는 일!
오는 6월 16일은 제13차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이다. 전국가정관리사협회와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이 날을 기념하여 전국가정관리사협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국가정관리사협회는 가사노동자 당사자 조직으로 2004년 창립하여 지난 20년간 가사노동자의 노동자로서의 권리 확보와 사회적 인식 개선, 가사노동자 법 제정 등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의미와 성과를 되짚어 본다.
전국가정관리사협회는 한국여성노동자회 부설로 조직되어 경제조직인 동시에 가사노동자 당사자 운동의 주체로 활동해 왔다. 협동조합법이 없던 시절부터 협동조합 형태를 지향하며 모든 회원들이 주인되는 조직을 꾸려왔다. 스스로가 자신의 직업을 숨기며 살았던 가사노동자들이 거리에서 스스로의 일을 밝히며 가정관리사라고 불러 달라는 캠페인을 할 때까지의 뒷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전세계 가사노동자들과 연대하고 ILO 총회에서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협약 채택을 일궈냈던, 마침내 가사노동자법 제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던 역사를 정리해 본다. 개별로 고립된 공간에서 일만 하던 가사노동자들이 조직을 만들고, 함께 하는 것이 어떠한 의미를 만들어 냈는지, 가사노동자들의 활동이 운동사적으로, 사회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도 함께 논의한다.
학생시절부터 전국가정관리사협회와 인연을 맺고 함께 했던 플로리다 애틀란틱 대학의 김양숙 교수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전국가정관리사협회의 투쟁과 성과, 한계를 짚어낸다. 그는 ‘고립되고 보이지 않는 개개인들의 투쟁을 먼저 여성의 집합적 생존, 그리고 돌봄 노동이라는 이름으로 묶어내 가시화’시켰고, ‘돌봄 노동자 조직화의 가장 어려운 부분, 즉 정치적 주체성을 정립하는 일을 여노와 전가협이 성취했다’고 평가한다.
전국가정관리사협회 20주년 기념 토론회
빛나는 20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가사노동자의 자부심
ㅣ제 목ㅣ전국가정관리사협회 20주년 기념 토론회 빛나는 20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가사노동자의 자부심
ㅣ행사일시ㅣ2024년 6월 15일(토) 오후 2시
ㅣ장 소ㅣ공간 채비(충무로역 1번 출구, 서울시 중구 서애로1길 11 충무로 헤센스마트 상가 201호)
[ 토론회 순서 ]
[전국가정관리사협회 20주년 기념 토론회]
빛나는 20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가사노동자의 자부심
○ 주최 : 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 사회 :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 프로그램
〇 발제
- 박명숙 한국여성노동자회 부대표,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 김양숙 플로리다 아틀란틱대학 사회학과 교수
〇 토론
- 윤자영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최영미 가사ㆍ돌봄유니온 위원장
kwwa@daum.net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62-5 3층 한국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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