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등의 인사 드립니다.
2.  현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심의 중에 있습니다. 사측에서는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다르게 결정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정치권이 논의에 가담하여 어느 때보다도 최저임금 차별 논의가 뜨겁습니다.
3.  최저임금은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국가가 정한 ‘최저선’의 임금입니다. 이에 차등을 두겠다는 것은 국가 주도 아래 차별을 강화하자는 말과 다름 없습니다. 한국은 이미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성별 임금격차를 가입 원년부터 유지하고 있습니다. 낮은 최저임금은 성별 임금격차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최저임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저임금 노동자의 비율은 소규모 사업장이나 비정규직·여성·19세 이하·60세 이상·고졸 이하 노동자일수록 높기 때문입니다.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임금의 하락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업종별 차별 적용을 논하는 것은 성별임금격차를 심화시키고, 노동시장 양극화를 가속화할 것입니다.
4.  지금 한국사회에 필요한 것은 최저임금 차별논의가 아니라 최저임금 대폭 인상입니다. 이에 여성노동연대회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는 6월 20일 목요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모든 노동자에게 평등한 최저임금을 : 최저임금 차별논의 중단하라!>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5.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별첨 1] 프로그램

[여성노동연대회의 기자회견]

모든 노동자에게 평등한 최저임금을 : 최저임금 차별논의 중단하라!

○ 일시 : 2024년 6월 20일 (목) 오전 11시

○ 장소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 프로그램

◆ 현장발언

• [발언 1]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 가사돌봄유니온 최영미 지부장
• [발언 2] 한국여성노동자회 밍갱 미디어기획국장 (대독)
• [발언 3]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정민정 수석부위원장
• [발언 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박정훈 부위원장

◆ 기자회견문 낭독

◆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