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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사후보도자료] [공동기자회견] <대한조선공사→한진중공업→동부건설 해고 없는 세상, 김진숙 복직 촉구 기자회견> 정의의 회복이 먼저입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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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대한조선공사→한진중공업→동부건설

해고 없는 세상, 김진숙 복직 촉구 기자회견

○ 수신: 각 언론사 사회부, 사진부

○ 발신: 김진숙 복직 촉구 시민사회단체

○ 내용: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 촉구 기자회견

12월 22일(수) 11:00 동부건설 본사 앞

○ 참가: 김진숙 지도위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송경용 신부 등 30여명

○ 연락: 김소연(비정규직노동자의집 꿀잠 운영위원장 010-6317-3460)

황철우(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집행위원 010-2786-8536)

송경용(성공회 신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회연대위원장 010-2786-8536)


  1. 한진중공업의 새 주인인 동부건설에게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됩니다. 지난겨울 청와대 앞에서 48일간의 노숙농성을 전개하며 김진숙 복직을 촉구했던 ‘리멤버 희망버스 기획단’과 ‘김진숙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시민사회연석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는 12월22일(수) 11:00 동부건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직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에는 김진숙 지도위원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9월 한진중공업을 인수해 새 주인이 되었습니다. 2021년 10월 5일부터 노조와 시민사회단체는 부산 한진중공업 정문 앞에서 김진숙 노동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 주인 동부건설은 아직도 묵묵부답입니다.
  3. 동부건설은 내년 1월 사명개정과 중장기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김진숙 노동자의 복직을 통한 ‘해고자 없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 새 출발의 시작이어야 합니다. 정부도 과거 군사정권시절 국가폭력으로 부당하게 해고된 것을 인정하고 두 차례나 복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가폭력으로 37년째 해고된 김진숙 노동자의 복직은 새 주인 동부건설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4. 김진숙 노동자는 대한조선공사→한진중공업→동부건설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조선소 노동자의 40년 역사를 오롯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진숙의 복직은 부당하게 해고된 모든 노동자의 복직입니다. 김진숙의 명예회복은 억울하게 해고된 모든 노동자의 명예회복입니다. 기자회견과 함께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회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5. 김진숙 지도위원은 1986년 2월 노조 대의원으로 당선된 후 노조 집행부의 어용성을 폭로하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했다는 이유로 3차례에 걸쳐 부산 경찰국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당했고, 사측은 이를 이유로 김 지도위원을 해고했습니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민주화 위원회)는 2009년 11월2일 해고 등이 민주화운동으로 인한 것임을 인정하고 회사에 복직을 권고해고, 2020년 9월 복직을 재권고했습니다. 사측은 법정관리를 이유로 복직을 시키지 않았고, 최근 법정관리를 벗어나고 동부건설에 인수되었습니다.
  6. 한진중공업의 자본, 고용, 노사관계, 역사 등을 모두 승계한 동부건설은 무엇보다 먼저 김진숙 해고노동자의 명예회복과 복직에 따른 책임부터 결자해지의 자세로 풀어야 할 것입니다.


【김진숙 노동자 복직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순서 】


제목 : 소금꽃 김진숙 노동자 동부건설 복직 촉구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12월 22일(수) 오전 11시, 동부건설 본사 앞(2호선 역삼역)

요구사항 : 김진숙 노동자의 즉각적인 복직과 명예회복

기자회견 식순

○ 사회 : 황철우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집행위원장

1) 경과보고 :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2) 기자회견 취지 발언 : 송경용(신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회연대위원장 등)

3) 복직촉구 발언1 : 박승렬(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장 등)

4) 복직촉구 발언2 : 이종걸(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5) 복직촉구 발언3 : 양경수(민주노총 위원장)

6) 결의 발언 : 김진숙 지도위원

7) 기자회견문 낭독

8) 복직촉구 서면 접수 및 관계자 면담 추진


2021년 12월 22일


리멤버희망버스 기획단 / 김진숙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시민사회연석회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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