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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 겨울 햇살 아래, 뜨거운 연대의 현장 11, 12회차 집회 후기

2025-02-28
조회수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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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사이다 파티'가 시작됩니다.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며 흔들기에 여념이 없는 윤석열과 내란 일당에 맞서고자 광화문 동십자각에 수많은 시민이 깃발과 응원봉을 들고 모였습니다. 한국여노와 수도권(서울ㆍ수원ㆍ안산ㆍ인천) 여성노동자회 활동가들도 집회 현장 한편에 부스를 차리고, 광장을 오가는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본 집회 시작 전에 열린 '사이다 파티'에선 사회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눈빛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11차 범시민대행진부터 '회대개혁 야기 나누는' 장이 펼쳐졌습니다. 윤석열 퇴진 이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인권과 민주주의, 생태와 평화가 이뤄지고, 차별 없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광장에 모인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사회대개혁 특별위원회는 11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소위원회의 이름만으로도 지금 시대에 필요한 것,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특별위원회 

1. 다시 민주공화국 시민이 주인되는 세상 (정치ㆍ민주주의)

2. 정의로운 경제와 민생이 안정된 사회 (민생ㆍ경제)

3. 평화ㆍ주권ㆍ역사정의가 실현되는 사회 (평화ㆍ외교)

4. 기후위기 넘어 정의로운 생태사회 (기후전환)

5.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돌봄중심 사회 (돌봄ㆍ복지ㆍ의료)

6. 좋은 일자리와 보편적 노동권이 보장되는 사회 (노동ㆍ일자리)

7. 생명ㆍ안전이 지켜지는 세상 (생명ㆍ안전)

8. 모두의 존엄과 공존을 위한 성평등·인권 사회 (성평등ㆍ인권)

9. 언론ㆍ정보통신ㆍ문화의 공공성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 (언론ㆍ문화)

10. 식량주권과 먹거리가 보장되고, 지역이 살아나는 세상 (식량ㆍ농업)

11. 교육과 청(소)년의 삶에 평등을 여는 세상 (교육ㆍ청년)


보라색으로 표기된 위원회는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서울여성노동자회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지혜를 모으고 있는 소위원회입니다.


사회대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한국여성노동자회가 광장에 나가 시민들께 전하는 소식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길 7호에 더 자세히 적었어요. 조금 긴 글이지만 꼭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 [우리가 만들어가는 길 7호] 퇴진을 넘어, '여성'도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오늘도 부스에서 많은 시민을 만났습니다. 민간고용평등상담실이 없어져 어려운 가운데도 '여성노동상담실 평등의전화'를 운영하며 더 든든하게 여성노동자의 곁에 서 있고 싶어 이렇게 광장에 나왔다는 이야기에 "너무 수고 하십니다" ,"화이팅 입니다", "힘내세요!" 외쳐주시는 목소리에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어깨를 펴게 됩니다. 기꺼이 ‘💜좋아요💜 공유💜 댓글'로 참여하는 액션모금에 동참해주시며 인증샷을 보여주시는 시민들을 볼 때면 우리의 절실함을 공감해 주시는 많은 분이 계셔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추운 날씨 속 거센 바람에 깃발이 휘몰아치고, 깃대를 잡은 손이 얼음장이 되어가지만 우리는 함께 한 마음으로 윤석열 탄핵을 외쳤습니다. 다시, 우리가 만날 새로운 세계를 그리며 힘차게 외치고 또 외칩니다. 결국 우리의 목소리는 차별과 혐오가 없는 나라, 평등하고 안전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입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 활동가와 회원들은 다음주 2월 22일에도 광장에 서서 깃발을 들어 올리겠습니다.   


2월 22일, 겨울 햇살 아래, 뜨거운 연대의 광장 

하늘은 청명하게 빛나지만 귀가 시리도록 차가웠던 2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문득 놀러가고 싶을 만큼 쨍쨍한 햇살과 달리 뼛속까지 스며드는 추위 속에서 동료 활동가와 함께 부스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날 서울여성노동자회 회원분께서 따뜻한🔥핫팩을 넉넉히 후원해주신 덕분에 활동가들도 추위를 피하고, 추위에 떨고 계신 시민분들께도 나눠드리며 🔥온기🔥 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사진 : 부스에 방문한 일본 대학교수와 학생들.

사진 : 부스에 방문한 일본 대학교수와 학생들.


부스를 펼치며 준비를 하고 있는 중에,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이 저희 부스를 찾아주셨어요. 한국의 사회운동에 관심을 가진 일본 대학교수님과 학생들, 중국에서 온 페미니스트 활동가 두 분, 콜롬비아 여성노동자당 관계자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적은 알 수 없었지만 멋진 타투를 하고 진지하게 관심을 보였던 남성 두 분은  "이 부스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서명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등의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번역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영어 단어들을 머릿속에서 필사적으로 찾아내며 설명했지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 어색했던 대화들이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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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장갑 없이는 손이 순식간에 얼어버리는 날씨였는데, 서명해 주시는 분들의 발갛게 언 손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핫팩을 건네드리며 천천히 서명해 주시길 부탁 드렸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여성노동자회 선배님들도 함께 참여해주셨어요. (정말 든든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천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서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서명지가 한 장, 한 장 쌓여갈수록 차가운 공기도 우리의 뜨거운 마음을 식힐 수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소식지 [우리가 만들어 가는길 8호]를  나눠드리며 반갑게 인사하니, 매주 광장을 지키시는 단골 시민분들이 저희를 알아봐 주시고 반갑게 소식지를 가져가셨습니다. 오후 5시부터 집회가 시작되자 부스를 지키면서도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힘찬 발언들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윤석열의 추종자들이 반헌법적 행위를 반복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헌법재판소 흔들기, 국가인권위원회의 잘못된 행보에 대한 이야기엔 울분이 치솟습니다. 

오후 6시가 조금 지나 행진이 시작되고 부스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스를 접고 있는 와중에도 지나가시는 시민분들이 "서명 아직 할 수 있나요?" 라고 먼저 물어봐 주셔서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더 이상 이런 부스를 펼칠 필요가 없는 세상입니다. 오늘의 추위처럼 지금은 여전히 겨울 같고 봄은 아득히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가 함께 꿈꾸는 평등한 세상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려봅니다. 그날까지, 우리의 연대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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