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3.8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여
‘시대를 잇는 우리의 연대,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 40번째 한국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여성대회에 여성노동자회는 ‘생계에 성별은 없다, 3시스탑’ 부스를 열었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수원ㆍ서울ㆍ인천ㆍ안산 여성노동자회와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활동가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꾸려진 부스였어요. 부스에 참여했던 활동가들의 소감으로 후기를 대신 합니다.

😍 광장에서 꽃핀 연대의 순간, 38여성의 날을 돌아보며
평소보다 일찍 찾아온 뜨거운 봄기운 속에서, 38여성의 날 광장은 페미니즘의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부스 설치를 마치자마자 물밀듯 모여든 여성들의 발걸음은 마치 오랜 갈증을 해소하러 온 것만 같았어요.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면서도, 이 순간만큼은 우리가 하나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멀리서 응원만 했는데, 오늘은 꼭 함께하고 싶었어요."
"이런 부당한 일이 아직도 있다니, 저도 분노합니다."
낯선 이들의 따뜻한 목소리가 하나둘 모였고, '3800원의 연대'에 기꺼이 동참해주시는 분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우리에게는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활동가로서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때로는 지치기도 했습니다. 끝나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 '언제쯤 변화가 올까' 하는 의문이 마음을 짓누를 때도 있었습니다. 아침 뉴스 보기가 두렵기도 했던 날들, 여성으로서 걸어가야 할 길이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찾아오는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광장에서 시민들과 눈을 마주칠 때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들려오는 응원의 한마디에 다시 일어설 힘이 솟아났습니다. 어제까지 서로의 존재조차 몰랐던 이들이 오늘은 서로를 위로하고 지지하는 모습—그것이 바로 우리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구조적 차별을 뛰어넘는 '허들게임',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3800원의 연결' 후원 캠페인, 동료 활동가가 온 마음을 담아 준비한 노래와 뮤직비디오까지... 우리의 부스는 하나하나가 빛나는 순간들로 가득 찼습니다. 마치 오랜 시간 함께 호흡해온 것처럼 완벽한 화합으로 시종일관 웃음소리와 활기찬 에너지, 깊은 공감으로 넘쳐 났습니다.


😉어려운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함께할 때 느껴지는 희망의 불씨는 더욱 밝게 빛났습니다. 여성노동의 역사가 언제나 순탄치만은 않았듯, 앞으로의 길도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 광장에서 만났던 모든 시민들의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기억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38여성의 날이 우리에게 남긴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이 확신이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 다음 번 행사에서는 더 많은 분들과 이 특별한 연대의 순간을 나누며, 더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여성을 응원하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가슴 깊이 감사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모든 눈빛과 미소, 손길 하나하나가 서로를 향한 존중과 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메시지를 담은 피켓, 다양한 목소리로 표현된 연대의 메시지들이 광장을 따뜻하게 물들였고, 그 속에서 우리는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귀중한 경험을 나눴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꿈과 권리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여정에 우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내란수괴를 무찌르기 위해 여의도와 남태령에 모였던 여성들의 분노와 환희가 다시금 이 광장에 살아 숨쉬는 듯했습니다. 여성과 관련된 단체나 협회, 다양한 조직들이 이토록 많다는 것이 놀라웠고 가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 벅차올랐습니다.
신나고 가볍고, 무엇보다 포용적인 분위기 속에서, 특히 광장을 채운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잠시나마 우리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연대의 목소리들,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이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만들어내는 울림은 그 어떤 언어보다 강했습니다.
광장의 목소리와 함께하면서 내가 죽고 없어져도 앞으로 이땅에서 살아가야 할 딸들은 "구조적 성차별을 없애자", "성평등은 생존이다", "성별임금 격차를 타파하라"라는 구호를 외치지 않아도 되는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니다. 우리의 오늘이 그들의 내일을 위한 디딤돌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모든 투쟁과 연대의 시간은 충분히 가치 있을 것입니다. 이 바람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고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한국여성대회 부스에서 가슴 따뜻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잊지 못할 만남이 있었는데, 한 여성분이 부스에 다가와 '전에 여성노동자회에서 상담 받았던 사람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눈빛에는 감사함이 깃들어 있었죠. '그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기꺼이 기부에 참여하고 응원의 메시지도 남겨주셨어요. 상담활동가로서 가슴 속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성노동상담실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 우리의 활동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3.8세계여성대회에서 '3800원 연결'의 의미를 설명했을 때, 많은 분들이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큰 연대의 의미를 담은 이 기부에 기꺼이 동참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의미 있는 숫자에 마음이 더 쓰이네요'라는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비록 정성껏 준비한 허들게임과 영상이 계획했던 만큼 빛을 발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3.8 여성의 날을 위해 모인 우리의 마음과 열정이 모여 그 자리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때로는 웃음을 나누는 그 순간들이 행사의 진정한 가치였습니다.
3.8 세계여성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기억하고, 참여하고, 행동하는 여성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그리고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었죠.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시간을 보내고 연대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고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우리 부스에 관심을 보이고, 서명과 후원으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가슴 깊이 감사했습니다.
처음 참여한 한 활동가는 '이렇게 다양한 여성단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성차별에 맞서는 다채로운 목소리들을 직접 듣게 되어 시야가 넓어졌다'는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더 넓은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느낀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윤석열이 풀려나서 화가나고 명치가 막히는 느낌이들어 답답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여성의 날을 축하해주고 서로 연대하고 즐기면서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고 힘이 났습니다. 사실, 많이 지쳐있었고 무기력하기 까지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즐기며 밝은 분들을 보면서 힘을 다시한번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 활동가인 제가 광장에서 느끼는 감정은 대체로 분노와 울화, 갑갑함 같은 어두운 것인데요(요즘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하지만 그놈이 먼저!!) 딱 하루 3.8만은 포근하고 몽글몽글하고 가슴 속이 파스텔빛으로 물드는 것 같은 그런 기분으로 꽉 차서 보냅니다. 온종일 에너지가 팡팡 터져 힘든 줄도 모르고 시간이 훅 가요. 끝날 무렵엔 아쉬움에 입맛을 짭짭 다시는, 매해 3.8여성의날 광장에서의 저는 대체로 이랬던 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3.8에 광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때문인 거 같습니다. ‘고생이 많죠? 우리 힘내요’ ‘고마워요’ ‘잘하고 있어요!’ ‘우리가 옳아요’ ‘믿어요’ ‘함께해요’ ‘응원해요’ ‘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내가 소중한 만큼 당신도 소중하게 생각할게요’ 이런 말들을 굳이 직접 나누지 않아도 표정과 눈짓에서 다 전해지거든요. 슬쩍 손에 쥐어주는 사탕이며 초콜릿을 받을 때면 “우리 포옹 한번 할까요?!!” 입이 달싹대기도 해요. 올해도, 3.8 온종일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들을 잔뜩 만나 넘치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3.8 광장이 아니라면 살면서 이런 기분 좋은 순간, 생기 넘치는 순간들을 경험하지 못할 거 같아요. 제가 감정과잉 상태 같다고요? 아효효~ 2026년 118주년 3.8여성대회 광장에서 ‘여성노동자회’ 부스를 찾아 확인해 보시지요! 저희는 내년에도 기다릴게요!

2025년은 3.8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여
‘시대를 잇는 우리의 연대,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 40번째 한국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국여성대회에 여성노동자회는 ‘생계에 성별은 없다, 3시스탑’ 부스를 열었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수원ㆍ서울ㆍ인천ㆍ안산 여성노동자회와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활동가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꾸려진 부스였어요. 부스에 참여했던 활동가들의 소감으로 후기를 대신 합니다.
😍 광장에서 꽃핀 연대의 순간, 38여성의 날을 돌아보며
평소보다 일찍 찾아온 뜨거운 봄기운 속에서, 38여성의 날 광장은 페미니즘의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부스 설치를 마치자마자 물밀듯 모여든 여성들의 발걸음은 마치 오랜 갈증을 해소하러 온 것만 같았어요.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면서도, 이 순간만큼은 우리가 하나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멀리서 응원만 했는데, 오늘은 꼭 함께하고 싶었어요."
"이런 부당한 일이 아직도 있다니, 저도 분노합니다."
낯선 이들의 따뜻한 목소리가 하나둘 모였고, '3800원의 연대'에 기꺼이 동참해주시는 분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우리에게는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활동가로서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때로는 지치기도 했습니다. 끝나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 '언제쯤 변화가 올까' 하는 의문이 마음을 짓누를 때도 있었습니다. 아침 뉴스 보기가 두렵기도 했던 날들, 여성으로서 걸어가야 할 길이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찾아오는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광장에서 시민들과 눈을 마주칠 때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들려오는 응원의 한마디에 다시 일어설 힘이 솟아났습니다. 어제까지 서로의 존재조차 몰랐던 이들이 오늘은 서로를 위로하고 지지하는 모습—그것이 바로 우리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구조적 차별을 뛰어넘는 '허들게임',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3800원의 연결' 후원 캠페인, 동료 활동가가 온 마음을 담아 준비한 노래와 뮤직비디오까지... 우리의 부스는 하나하나가 빛나는 순간들로 가득 찼습니다. 마치 오랜 시간 함께 호흡해온 것처럼 완벽한 화합으로 시종일관 웃음소리와 활기찬 에너지, 깊은 공감으로 넘쳐 났습니다.
😉어려운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함께할 때 느껴지는 희망의 불씨는 더욱 밝게 빛났습니다. 여성노동의 역사가 언제나 순탄치만은 않았듯, 앞으로의 길도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 광장에서 만났던 모든 시민들의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기억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38여성의 날이 우리에게 남긴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이 확신이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 다음 번 행사에서는 더 많은 분들과 이 특별한 연대의 순간을 나누며, 더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여성을 응원하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가슴 깊이 감사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모든 눈빛과 미소, 손길 하나하나가 서로를 향한 존중과 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메시지를 담은 피켓, 다양한 목소리로 표현된 연대의 메시지들이 광장을 따뜻하게 물들였고, 그 속에서 우리는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귀중한 경험을 나눴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꿈과 권리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여정에 우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내란수괴를 무찌르기 위해 여의도와 남태령에 모였던 여성들의 분노와 환희가 다시금 이 광장에 살아 숨쉬는 듯했습니다. 여성과 관련된 단체나 협회, 다양한 조직들이 이토록 많다는 것이 놀라웠고 가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 벅차올랐습니다.
신나고 가볍고, 무엇보다 포용적인 분위기 속에서, 특히 광장을 채운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잠시나마 우리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연대의 목소리들,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이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만들어내는 울림은 그 어떤 언어보다 강했습니다.
광장의 목소리와 함께하면서 내가 죽고 없어져도 앞으로 이땅에서 살아가야 할 딸들은 "구조적 성차별을 없애자", "성평등은 생존이다", "성별임금 격차를 타파하라"라는 구호를 외치지 않아도 되는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니다. 우리의 오늘이 그들의 내일을 위한 디딤돌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모든 투쟁과 연대의 시간은 충분히 가치 있을 것입니다. 이 바람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고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한국여성대회 부스에서 가슴 따뜻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잊지 못할 만남이 있었는데, 한 여성분이 부스에 다가와 '전에 여성노동자회에서 상담 받았던 사람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눈빛에는 감사함이 깃들어 있었죠. '그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기꺼이 기부에 참여하고 응원의 메시지도 남겨주셨어요. 상담활동가로서 가슴 속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성노동상담실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 우리의 활동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3.8세계여성대회에서 '3800원 연결'의 의미를 설명했을 때, 많은 분들이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큰 연대의 의미를 담은 이 기부에 기꺼이 동참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의미 있는 숫자에 마음이 더 쓰이네요'라는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비록 정성껏 준비한 허들게임과 영상이 계획했던 만큼 빛을 발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3.8 여성의 날을 위해 모인 우리의 마음과 열정이 모여 그 자리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때로는 웃음을 나누는 그 순간들이 행사의 진정한 가치였습니다.
3.8 세계여성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기억하고, 참여하고, 행동하는 여성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그리고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었죠.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시간을 보내고 연대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고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우리 부스에 관심을 보이고, 서명과 후원으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가슴 깊이 감사했습니다.
처음 참여한 한 활동가는 '이렇게 다양한 여성단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성차별에 맞서는 다채로운 목소리들을 직접 듣게 되어 시야가 넓어졌다'는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더 넓은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느낀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윤석열이 풀려나서 화가나고 명치가 막히는 느낌이들어 답답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여성의 날을 축하해주고 서로 연대하고 즐기면서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고 힘이 났습니다. 사실, 많이 지쳐있었고 무기력하기 까지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즐기며 밝은 분들을 보면서 힘을 다시한번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 활동가인 제가 광장에서 느끼는 감정은 대체로 분노와 울화, 갑갑함 같은 어두운 것인데요(요즘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하지만 그놈이 먼저!!) 딱 하루 3.8만은 포근하고 몽글몽글하고 가슴 속이 파스텔빛으로 물드는 것 같은 그런 기분으로 꽉 차서 보냅니다. 온종일 에너지가 팡팡 터져 힘든 줄도 모르고 시간이 훅 가요. 끝날 무렵엔 아쉬움에 입맛을 짭짭 다시는, 매해 3.8여성의날 광장에서의 저는 대체로 이랬던 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3.8에 광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때문인 거 같습니다. ‘고생이 많죠? 우리 힘내요’ ‘고마워요’ ‘잘하고 있어요!’ ‘우리가 옳아요’ ‘믿어요’ ‘함께해요’ ‘응원해요’ ‘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내가 소중한 만큼 당신도 소중하게 생각할게요’ 이런 말들을 굳이 직접 나누지 않아도 표정과 눈짓에서 다 전해지거든요. 슬쩍 손에 쥐어주는 사탕이며 초콜릿을 받을 때면 “우리 포옹 한번 할까요?!!” 입이 달싹대기도 해요. 올해도, 3.8 온종일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들을 잔뜩 만나 넘치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3.8 광장이 아니라면 살면서 이런 기분 좋은 순간, 생기 넘치는 순간들을 경험하지 못할 거 같아요. 제가 감정과잉 상태 같다고요? 아효효~ 2026년 118주년 3.8여성대회 광장에서 ‘여성노동자회’ 부스를 찾아 확인해 보시지요! 저희는 내년에도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