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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7월을 넘어 8월의 첫 날이 밝았어요. 지난 7월, 페미워커클럽 소모임에서는 멤버들이 자신에게 남아있는 갖가지의 말들을 다양한 색감과 이미지로 표현하여 자기자신과 소통하는 교환일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교환일기를 작성하는 시간동안 이어지던 숨소리, 음악소리, 누군가의 흥얼거리는 소리, 사각거리는 소리들을 벗삼아 자신에게 남아있는 말들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리고 교환일기를 원하는 만큼 소개하며 감응하고 털어놓는 시간을 보내며 두번째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연대레터는 페미워커클럽 영님이 작성해주었습니다. 페미니스트 노동자들에게 전하는 두 번째 연대레터, <편지 쓰는 마음>을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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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레터] 편지 쓰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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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서신은 편지가 수취인에게 도착하기를 바라는 불타는 짝사랑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편지를 쓰는 일은, 최소한 편지를 보낼 때만큼은 짝사랑과 비슷한 일인가봐요. 그것이 돌아오리라는 어떤 확신도 없이, 그럼에도 기어코 나의 마음을 보내는 일이기 때문이겠죠. 용기라고 불러도 좋을, 이런 마음이 그날 페미워커클럽 멤버들이 만든 책에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불타는 짝사랑’으로 각자의 편지를 무수히 쓰고 또 보내고 있을 여러분에게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그리고 바라건대 우리에게 그 사랑의 마음이 자신에게 향할 여유 또한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올해 여름, 한 숨 쉴 틈이 마련된 어떤 조용한 오후, 혹은 한낮의 뜨거운 기운이 한풀 꺾인 어느 저녁, 해야할 말과 써야할 글들을 잠시 거기 두고, 종이에 스치는 연필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단지 즐거워하며 마음가는 대로 손을 움직여보는 시간 역시 가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연대레터] 편지 쓰는 마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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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7월을 넘어 8월의 첫 날이 밝았어요. 지난 7월, 페미워커클럽 소모임에서는 멤버들이 자신에게 남아있는 갖가지의 말들을 다양한 색감과 이미지로 표현하여 자기자신과 소통하는 교환일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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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짝사랑’으로 각자의 편지를 무수히 쓰고 또 보내고 있을 여러분에게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그리고 바라건대 우리에게 그 사랑의 마음이 자신에게 향할 여유 또한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올해 여름, 한 숨 쉴 틈이 마련된 어떤 조용한 오후, 혹은 한낮의 뜨거운 기운이 한풀 꺾인 어느 저녁, 해야할 말과 써야할 글들을 잠시 거기 두고, 종이에 스치는 연필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단지 즐거워하며 마음가는 대로 손을 움직여보는 시간 역시 가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연대레터] 편지 쓰는 마음 중